<서울공예박물관 - 장식 너머 발언>
위치 -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4
3층 기획전시실
영업시간 - 화, 수, 목, 토, 일 10:00 ~ 18:00
(금 10:00 ~ 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전시기간 - 24.05.28 ~ 24.07.28
* 모든 후기는 광고가 아닌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처음 방문했던
전시를 하나 소개하려고 해요.
제가 보통 안국역 근처 전시를 자주 가는데,
서울공예박물관은 처음이더라고요.
이번에 새롭게 전시를 해서
방문해 보았어요!
사실... 전에 갔는데 후기를 이제 쓰네요 ㅎㅎ
전시는 끝났는데
그래도 꽤 괜찮은 전시라서 소개합니다!
이번 전시는 3층 기획전시실로
가면 감상할 수 있어요.
다양한 현대의 장신구를
소개하는 전시로,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장신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각 나라의 개성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어요.
장신구 전시는 처음이었는데
꽤 볼 거리가 다양해서 재밌더라고요.
OFFERING STORIES
여기서는 다양한 메시지를
가진 함축적인 의미를 품은
장신구를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장신구의 역사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연을 소재로 한
장신구들이 많았습니다.
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놀랐던 장신구 ㅋㅋ
벌레가 이렇게 있더라고요.
BODY AND UNDOING GENDER
그리고 다음 공간에서는
여성의 몸에 대한 장신구들이 있었어요.
단순히 코르셋처럼
몸매를 위한 장신구가 아닌
좀 다양하게 여성 신체에 맞는
장신구들이 있더라고요.
이런 게 왜 필요하지?
싶은 것도 있었는데,
여성의 몸을 연구해서 나온
결과물이라는 것에 의의를 두기로 했습니다.
CRAFTING THE FUTURE
여기서는 다양한
미래 장신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AVANT-GARDE JEWELLERY
사실 여기부터 봐야 하는데,
전시를 뒤죽박죽 봤네요.
1부에서는 초기 장신구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과 오스트리아 장신구들이
어떤 종류가 있는지
그 역사를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다양한 장신구 디자이너들의
연혁도 한 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장신구의 세계가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무궁무진하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작품이 아주 많았어요!
한국 작가님들의 작품도
완전 인상적!
이걸 실제로 할 수 있을까?
하는 작품들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이건 신기한 기계인데
사진을 찍어서
자신과 어울리는 주얼리를 추천해 줍니다.
BODY AND WEARABILITY
여기서는 새로운 소재들로 만든
장신구들을 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소재가 확대되면서
신체와 착용을 둘러싼
확장된 시각을 보여줍니다.
NATURE AND PRACTICALITY
그리고 자연과 접목된
다양한 장신구들.
NARRATIVITY OF SPACE AND TIME
마지막으로 시공간을
장신구에 담은 작품들이었습니다.
저는 이 작품들이 제일
좋더라고요.
뭔가 어떻게 착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안에 건물 등이 담겨 있어서
역사를 표현하는 느낌이었어요.
처음 보는 다양한 장신구들이
아주 많아서 신기한 전시에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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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의 명성에 맞게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장신구들을
볼 수 있었던 전시였습니다.
살짝 난해한 작품들도 있어서
온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특별한 전시를 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서울공예박물관에서 하는
다른 전시도 보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