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트마리>, 서순라길 분위기 좋은 카페, 술집 추천

<트마리> 

 
위치 -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107-1
 
영업시간 - 메일 12:00 ~ 22:00
 

 
 

 

안녕하세요. 
요즘 뜨고 있는 서순라길! 
 
여기에 있는 감성 넘치는 카페를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사실 저는 여기에 트마리라는 카페가 있는지 몰랐는데요.
 
제가 가려던 카페들이 다 문을 닫아서 
계속 서순라길을 걷는데 
귀여운 입간판이 있어서 
우연히 들어가게 된 곳이랍니다. 
 

 

트마리는 이렇게 안쪽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귀여운 입간판이 없었다면 
발견을 못했을 거예요. 

 

 

트마리에는 다락방 같은 2, 3층 공간이 있는데요. 
여기가 아주 매력적이라고 해서 
올라가 봤어요. 
 
근데 계단이 정말 가파르고
올라가기가 힘들어서 
두 번은 못 갈 것 같더라고요..

 

 

열심히 계단을 올라가면
3층 공간이 나오는데요. 
사실 이 공간이 거의 메인이라고 볼 수 있어요. 
 
서순라길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옆에 있는 종묘도 훤히 볼 수 있답니다. 

 

 

하지만 높은 계단을 
2번이나 올라가야 한다는 점...
 
저는 커피를 가지고
다시는 여기를 올라갈 용기가 안 나서 
그냥 1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1층 테이블도 나름 
감성적이고 좋았어요. 
 
크지 않은 공간이라 
아늑하기도 했고요. 
 

 

트마리의 메뉴! 
커피뿐만 아니라 티도 다양한 티도 
팔고 있답니다. 
 
저는 디카페인 커피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트마리는 와인도 파는데요. 
저녁이 되면 조명도 켜지고 
와인바 같은 분위기가 나서 
와인을 마셔도 될 것 같더라고요. 
 
레드, 화이트, 포트 등의
와인이 많았어요. 

 

 

그리고 이 카페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 
바로 치즈 케이크인데요. 
 
트마리에서는 귀여운 포장지에 쌓인 
맛있는 치즈 케이크를 맛볼 수 있답니다. 

 

 

치즈 케이크 종류는 
기본, 말차, 딸기, 블루베리, 초코
이렇게 있습니다. 
 
그리고 와인과 함께 할 수 있는
플래터나 안주 등도 있었어요.
 
제가 한 3시 반쯤에 갔는데
기본, 딸기 케이크는 이미 품절이라서
말차로 주문을 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커피와 케이크가 나왔습니다. 
저는 디카페인 커피와 
말차 치즈 케이크를 시켰습니다. 
 
그냥 커피와 케이크만 찍었는데도
감성이 넘치지 않나요?
 

 

디카페인 커피 원두는 
콜롬비아였어요. 
 
커피에 대한 설명서도 같이 주시는데
설명대로 자두, 블루베리, 브라운슈가 
맛이 나더라고요. 
 
약간 산미가 있었지만
심하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치즈 케이크! 
곱게 포장되어서 나왔어요. 
 
그리고 생크림 같은 크림을 같이 주시는데
케이크와 함께 먹으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개인적으로 크림은 비추...
크림이 너무 달아서 
씁쓸한 말차 본연의 맛을 조금 해치더라고요. 

 

 

케이크는 주먹만 했는데
위에는 진한 말차 맛이 났고 
밑에는 팥이 있어서 
약간 떡을 먹는 느낌도 났어요. 
 
진하게 맛이 농축되어 있어서
꾸덕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커피와 케이크도 맛있고 
전체적으로 카페가 조용해서 
시간을 보내기 좋았던 곳! 
 
다음에는 저녁에 와서 
와인을 마셔보고 싶기도 하네요~ 
 
오늘도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