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추천] <힐링텐트>, 더 추워지기 전에 즐기는 한강을 즐기고 싶다면?

<힐링텐트 뚝섬점>

장소 - 서울 광진구 능동로 25
(뚝섬유원지역에서 1번 출구)

영업시간 - 11:00 ~ 23:00
(우천 시 휴무 일정 변경)

✔️ 요즘 날씨가 참 좋다. 살짝 추워지긴 했는데, 그래도 낮에는 따뜻한 편이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피크닉 하기에 제격이다. 제대로 된 피크닉을 하기 위해서는 한강을 가야 하는데. 돗자리, 의자 등을 챙기기에는 짐이 너무 많다. 이럴 때는 이곳을 이용하면 된다!

바로 <힐링텐트>. 완벽한 피크닉을 원한다면 이곳은 필수다. 뚝섬유원지역 근처에 있는 곳으로, 여기서 피크닉에 필요한 기본 재료 등을 빌릴 수 있다. 약간의 돈만 내면 이것저것 짐을 챙겨야 하는 수고로움을 줄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한강을 즐기기 위해 꼭 들려야 할 곳이다.

대략적인 가격은 이렇다. 텐트 패키지와 피크닉 패키지가 나눠져 있는데. 텐트 패키지는 12000원부터, 피크닉 패키지는 8000원부터다. 기본요금을 시작으로 아이템이 하나씩 추가될 때마다 금액이 올라가고, 평일과 주말 금액도 다르다. 주말이나 공휴일이 5000원 정도 비싼 편. 우리가 선택한 건 프리미엄 테이블 패키지. 기본적으로 체크 돗자리와 테이블, 손수레, 스피커, 보드게임, 의자 2개가 제공되고 여기에 담요나 조명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날이 추워서 담요로 선택. 아주 도톰한 담요를 줘서 살짝 추운 요즘 같은 날씨에 딱이다.

그리고 여기에 이것저것 아이템을 추가할 수 있다. 에어베개, 호롱불 조명, 게임 심지어 보조배터리나 삼각대도 금액을 내고 추가가 가능하다. 우리가 선택한 건 의자! 인원이 많아서 의자를 추가했는데 1개는 3000원, 2개는 5000원이다.

입장하면 바로 가격표가 나온다. 보통 예약을 하고 오기 때문에 가격표를 볼 필요가 없지만, 그래도 직접 방문해서 구입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렇게 대문짝만 하게 붙여놨다.

지금보다 더 추워지면 텐트 패키지도 괜찮을 것 같다. 멀리 가지 못할 때 캠핑 느낌을 내기에도 좋을 듯하다.

추가 제품을 보고 싶다면 여기를 참고! 1000원부터 10000원까지 다양한 추가 물품이 있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용품부터 게임기도 있고 모기향도 있다. 정말 피크닉에 필요한 물품을 다 만나볼 수 있는 곳!

이 날은 이벤트 중이라고 해서 뽑기 게임을 했다. 1등은 액자 무드등, 2, 3등은 추가 상품, 4등은 한 시간 추가, 5등은 사탕과 젤리였는데. 개인적으로 추가 상품을 더 받고 싶었는데 우리가 뽑은 건 역시나 5등^^ 귀여운 사탕을 받아 왔다.

가게 안에는 거의 창고 같다. 담요나 의자가 엄청 많아서 안 쪽은 구경도 제대로 못할 정도다.

이렇게 감성 조명도 아주 많다. 우리는 딱히 감성파는 아니라서 조명에 욕심을 부리지 않았는데. 밤에 이런 조명을 대고 찍으면 사진이 아주 잘 나온다고 한다. 인생 샷을 건지고 싶다면 조명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뒤에 할리 갈리 같은 게임도 아주 많았고, 인스타 감성 제대로 나는 바구니도 있었다. 이 앞에 거대한 밧줄이 달린 건 무엇일까? 아마도 파라솔?

신분증 등을 맡길 필요 없이 이름만 얘기하면 바로 예약 확인이 가능하다. 확인 후 이렇게 손수레에 차곡차곡 담아 주니 이대로 한강까지 가져가면 된다.

한 10분 정도 열심히 끌고 가면 한강이 나온다. 길을 건너서 1번 출구 쪽으로 가면 바로 한강을 통하는 길이 나오니 참고!

테이블이나 의자를 펼치는 것이 어렵지 않아서 5분도 안 돼서 세팅이 가능! 이제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면 된다. 기본 4시간 이용할 수 있고, 반납이 늦어질 시 추가 요금이 든다. 1시간 당 3000원 정도로 가격이 비싼 편이니, 딱 맞춰서 놀고 반납할 것을 추천한다.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고 열심히 살펴본 한강. 날이 좋고 사람이 없어서 제대로 즐겼다. 역시 가을은 한강을 꼭 방문해야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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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힐링텐트> 방문은 필수다. 나 대신 모든 준비물을 챙겨주니 이렇게 편할 수가! 만족도 있는 피크닉에는 절대 빠질 수 없을 것이다. 앞으로도 자주 애용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