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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추천] <더현대 서울 - 카메라워크 CW>, 당신을 빈티지 카메라 세상에 초대합니다!

에디터 도리 2022. 10. 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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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 카메라 워크 CW>

 

장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영업시간 - 10:30 ~ 20:30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는 다양한 상점들이 즐비해 있다. 최근 필름 카메라나 영상 콘텐츠의 유행 때문인지 더현대 서울에도 빈티지 카메라나 필름을 판매하는 곳이 있었다. 매번 인터넷으로만 카메라를 구매했는데, 이렇게 오프라인에서 만나니 반가울 따름. 들어보니 여기서 필름 인화도 가능하더라.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 요즘 날씨도 좋아서 사진 찍으러 다닐 맛이 나서 카메라를 자주 들고 다니는 편인데. 그래서 괜찮은 제품이 있는지 구경했다. 

빈티지 카메라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다. 사진 찍는 사람들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는 라이카부터 올림푸스, 콘탁스 등 여러 브랜드가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라이카는 역시나 가격이... 얼마 전 전시회에 본 사진작가도 라이카를 쓰던데, 언제쯤 라이카를 내 손에 넣을 수 있을까. 열심히 돈을 벌어야겠다.

 

이곳의 카메라 가격은 오프라인이라 그런지 온라인보다 비싼 편! 인터넷에서는 10만 원대 카메라가 거의 30만 원 정도였다. 그래도 상태가 좋아 보이고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메리트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나 같으면 여기서 구매는 안 할 것 같다. 원하는 상품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다면 디자인을 확인하고 인터넷으로 구매하길 추천한다. 

이렇게 귀여운 카메라도 있었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도 다양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 필름이 이렇게 다양한 줄 몰랐는데 역시 카메라의 세계는 어렵고 무한하구나. 그리고 카메라 관련 서적도 있었다. 이쯤 되니 그냥 카메라 관련한 모든 것들이 존재하는 곳이 아닐지. 

사진이 담겨 있는 그립톡도 있었고, 카메라가 그려진 배지, 필름통 등도 있었다. 그리고 한편에는 흑백 엽서도 존재.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러 다닌 뒤부터 엽서를 모으는 게 취미가 됐는데, 잘 찍은 엽서를 볼 때 사는 편이라 맘에 드는 게 있는지 구경했다. 컬러였으면 뽐뿌가 제대로 왔을 텐데 흑백이라 구매하지는 않았다. 

뿐만 아니라 확대경도 있었고 마스킹 테이프 등 다양한 카메라 관련 굿즈가 많아 오래 구경할 수 있었다. 또 필름도 판매 중이었는데. 가격을 보고 다시 한번 헉했다! 요즘 전보다 필름 값이 많이 올라서 가격이 어마어마하다. 몇 년 전에 찍을 때만 해도 한 롤당 몇 천 원이면 샀던 거 같은데 요즘에는 기본 만 원이 넘는다. 여기서도 역시나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그리고 집에 와서 카메라 워크 인스타그램을 찾아보니 현상은 물론, 카메라도 대여해 준다고 한다. 하루에 3만 원이라고 하는데 근처에 숙소를 잡고 하루 빌려서 열심히 찍으러 다니면 괜찮지 않을까. 옆에 여의도 공원도 있으니 사진 찍을 맛이 날 것 같다. 그리고 월간 멤버십도 있다고 한다. 카메라 교육도 해주고 필름 1 롤에 현상까지 무료로 해준다고 한다. 게다가 빈티지 카메라도 상시 할인해준다고 하니 카메라를 좋아한다면 찾아보고 가입하는 것도 좋을 듯!


더현대 서울에서 빈티지 카메라를 구경하고 싶다면 카메라 워크 CW를 방문해보길 바란다. 구경할수록 가지고 싶은 것이 너무 많고 탐나는 것이 많아 통장이 바닥날 수도 있으니 주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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