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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추천] <조계사>, 가을에 꼭 방문해야 하는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

에디터 도리 2022. 11. 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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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장소 -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5
(종각역 2번 출구 10분 거리)

✔️ 이번 가을은 제대로 보내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가을꽃을 볼 만한 곳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조계사에서 국화 축제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가을이 지나기 전에 방문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조계사 국화 축제. 정식 명칭은 <제12회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이다.

조계사는 종로에 위치한 큰 절이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절은 봉은사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큰 절이 있다니. 첫 방문이라 설렘이 가득했다.

조개사 입구에는 노란색 꽃에 둘러 쌓인 부처님 불상이 있다. 풀을 두르고 있는 부처님과 갈대가 아주 인상적이다.

본격적으로 입구에 들어가면 나무에 형형색색의 국화가 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앞에는 좌상을 하고 있는 부처님. 워낙 거대하고 아름답다 보니 이곳도 포토존 중 하나.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양옆에는 국화로 된 길이 있다. 아주 깔끔하고 화려하게 꾸며져 있어 사진을 찍는 재미가 있다. 워낙 꽃이 아름답다 보니 쉽게 지나갈 수 없을 정도. 그리고 그 뒤에는 십이지신 동상도 있다.

입구 반대편에는 아이 조각상이 있다. 여기도 사진 찍기 좋은 곳 중 하나. 앞 쪽과 뒷 쪽에 다른 동상이 있어서 완전 다른 매력이 있다.

그리고 둘리와 같은 캐릭터 동상도 있다. 그래서 아이들과 가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듯.

안으로 들어오면 풀에 둘러싸인 부처님을 또 만나 볼 수 있다.

대웅전 앞에 있는 복전함. 옆에는 화려한 국화가 자리하고 있다.

대웅전과 하늘을 찍어 보았다. 궁궐이나 절을 가면 이렇게 모서리와 하늘 찍는 것을 좋아한다. 뭔가 위엄 있어 보여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사진.

대웅전 앞에 있는 회화나무. 컬러풀한 연등이 달려 있어 뭔가 위압감이 느껴진다.

대웅전 반대편에도 화단이 잘 꾸며져 있다. 공원을 가야만 볼 수 있는 핑크 뮬리도 있어서 여기도 포토존 중 하나다. 전반적으로 핑크 계열로 물들어 있어 화려함이 배가 된다.

아름다운 핑크색의 꽃들. 유독 핑크색이 눈에 띄어서 몇 송이 단독으로 찍어봤다.

국화 곳곳에는 자신의 염원을 적은 종이가 있다. 다른 사람들의 소망을 구경해 보는 것도 추천.

본격적으로 대웅전 구경. 회화나무와 대웅전, 뒤에 있는 다른 전각이 눈에 띈다.

대웅전. 조계사의 가장 큰 법당으로 아는데. 실제로 법당에서 절을 하는 사람이 많았다.

앞에는 이렇게 의자가 놓여 있는데. 여기서도 불공을 드릴 수 있다. 절을 구경하다 잠시 쉬어가도 좋을 듯!

부처님 열반상. 마치 풀 침대에 누워 있는 것 같은데. 뭔가 편안한 인상을 준다.

마지막으로 가장 예쁜 핑크 꽃으로 마무리.


이외에도 볼거리가 아주 많다. 올해 가을꽃 구경은 조계사에서 다 한 듯하다. 생각보다 절이 크지 않지만, 볼거리가 많아 한 시간 정도 소요했다.

더 늦기 전에 조계사에 방문해 보자. 이번 가을에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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