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갤러리 - 물보라를 일으켜>
위치 - 서울 중구 을지로5길 26
미래에셋센터원빌 서관 2층 KF갤러리
영업시간 - 월 ~ 토 10:00 ~ 19:00
(정기 휴무 매주 일요일)
* 모든 후기는 광고가 아닌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KF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물보라를 일으켜>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빌리타운의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전시로
시각예술 작가 4인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회화, 설치, 조각, 영상, 드로잉 등의
다양한 작품을 보고 싶다면
한 번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바다에서 일어나는 물보라,
부드러운 파도의 모습을 강조하는
이번 전시는 시시각각 변하는
가볍고 투명한 물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다양한 작품들을 보며
자유롭게 흘러가는 물보라처럼
각자의 물보라를 만들어
본인만의 속도로 흘러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샘 해쉬바흐의 작품.
뭔가 그림이 전반적으로 어둡고
가상과 현실이 섞여져 있는
느낌이 드는 작품이었어요.
실제로 경험한 전시장과
공상의 장소, 자신의 작품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공을 연결시킵니다.
카테리나 하일 작품.
운석이 떠오르는 작품으로
막연하고 추상적인 느낌을 줍니다.
광활한 우주에서 생명을
감지하게 하는 근원적인 물을
떠오르게 하는 작품도 있어서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프라 에이시마의 작품들
전시장 벽에 걸린
전사의복과 터프팅 기법으로 만든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과감한 색상과 거대한 스케일의 배가
마치 배에 탄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며
바다를 상상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커튼을 열고 들어가면
나오는 거미줄 같은 작품!
시각, 촉각 등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이 작품은
관람객이 이동하며
만들어 내는
미세한 움직임을 끊임 없이 반영하여
일렁이는 풍경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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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작가님들의 전시는
처음 보는데,
흥미로운 작품들이 많더라고요.
처음에는 이름이 귀여워서 방문했는데
보다 보니 흥미로워서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무더운 여름,
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보고 싶다면
한 번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