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주연의
드라마 <빅마우스>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입니다.
연기력은 물론,
매화 흥미로운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저는 보면서 무엇보다
이종석의 연기에 눈길이 가더라고요.
이종석도 보면 선구안이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작품을 고르는 능력이 아주 탁월하죠.
(드라마 한정)
그래서 팬심을 담아
이종석의 필모를 정리해보았어요.
이번 드라마로 이종석에게 빠졌다면
오늘 소개한 드라마를
다시 정주행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2011)
이종석 필모의 시작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었습니다. 안종석 역을 맡은 그는, 원래 운동하던 학생으로 나오는데요. 집안이 망하면서 운동도 포기하게 되고 전교 꼴찌가 되죠. 김지원에게 과외를 받으며 나름의 러브라인을 보여주기도 하고, 정수정과 환장의 케미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특히 뿌잉뿌잉을 하는 장면은 희대의 명장면 중 하나.
학교 2013
그다음 작품에서도 이종석은 교복을 입습니다. 여기서 고남순 역을 맡아, 시크하고 무심하지만 따뜻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이 작품으로 김우빈과 함께 배우로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하죠. 김우빈과의 브로맨스가 돋보이는 작품. 청소년 드라마 특유의 교훈도 주지만, 작품성도 좋아서 정주행 하기에도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
제가 여름마다 즐겨보는 드라마 중 하나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 딱히 여름 느낌이 강하게 나는 것은 아닌데 반팔 교복을 입고 뛰는 이종석을 보면 괜히 마음이 청량해져서 여름마다 찾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종석은 여기서 타인의 마음을 읽는 박수하로 등장, 이번에도 역시 교복을 입고 나옵니다. 작품성도 시청률도 다 잡은, 제 인생 드라마 중 하나이니 꼭 정주행 하시길 추천드려요.
피노키오(2014)
이종석은 <피노키오>에서 기자를 연기하기도 하는데요. 최달포 역을 맡은 그는 여기서도 사연이 가득한 역할로 나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연 있는 처연하고 상처 가득한 이종석의 모습이 좋더라고요. 처음에는 이종석의 비주얼이 적응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긴 더벅머리로 나오는데, 나중에는 다시 댄디한 모습으로 기자처럼 등장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ㅎ
W (더블유)(2016)
웹툰 같은 그의 외모도 눈에 들어왔던 드라마 <W (더블유)>도 빠질 수 없죠. 개인적으로 연출이 반 이상을 차지한 드라마가 아닌가 싶어요. 웹툰에서 실제로 넘어가는 장면 등이 인상 깊었는데, 그때마다 이종석의 만찢남 같은 미모가 제대로 빛나더라고요. 이 드라마로 이종석은 연말 시상식에서 연기대상을 차지하기도 합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2017)
사실 이 드라마는 큰 기대는 안 하고 봤던 드라마인데요. 생각보다 이종석과 수지의 케미가 좋아서 놀랐었습니다. 시청률은 높지는 않지만,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함께 한 박혜련 작가의 작품이라 그런지 작품성은 좋은 작품입니다. 여기서 이종석은 검사인 정재찬 역을 맡아 수트를 많이 입고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수트핏이 아주 훌륭하니 참고하세요!
사의 찬미(2018)
제가 좋아하는 작품 <사의찬미>. 윤심덕과 김우진의 이야기는 누구나 알고 있을 텐데요. 사실 불륜이라 드라마나 뮤지컬화 되는 것을 욕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단순히 픽션이라고 보면 이보다 더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없답니다. 여기서 이종석은 모던보이인 김우진으로 나와요. 뭐랄까. 말갛고 뽀얀 느낌이 가득해요. 신혜선과의 그림체나 피지컬도 조화로워서 눈이 즐거운 작품입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2019)
겨울이 되면 찾아보게 되는 <로맨스는 별책부록>입니다. 이종석의 오랜 이상형인 이나영과 함께 작업해서 메이킹을 보면 이종석의 찐 웃음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 이종석의 섬세하고 배려 넘치는 모습이 좋더라고요. 자신을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매너 있게 거절을 하는 모습에 저런 사람이라면 오랜 세월 짝사랑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빅마우스(2022)
다시 MBC 드라마에 흥행을 안겨주고 있는 작품 <빅마우스>. 박창호 역을 맡아 짠하고 멋있고 혼자 다 하고 있는 이종석. 빅마우스라고 오해를 산 이종석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과연 누가 진짜 빅마우스인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조금 잔인하긴 하고 자극적이지만 흥미로운 스토리로 계속 챙겨보게 되는 드라마인데요. 과연 용두용미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정리하고 보니
참 좋은 드라마가 많죠?
딱히 필모를 관리하지 않고
열심히 연기를 한다는 이종석.
그런데도 불구하고
훌륭한 작품들이 많아
열 손가락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방영 중인 <빅마우스>도 잘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만났으면 합니다~
'볼거리 > 드라마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 후기] <작은 아씨들>, 연출과 연기력 그리고 스토리까지 완벽한 올해 최고의 드라마! (0) | 2022.09.05 |
---|---|
[드라마 후기] 쿠팡 플레이 <유니콘>, 신하균의 완벽한 변신에 비해 무척이나 아쉬운 스토리 (0) | 2022.08.27 |
[드라마 후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결말, 영우의 성장 스토리를 바라보는 뿌듯함 (0) | 2022.08.19 |
[드라마 추천] <변호사 쉬헐크>, 히어로물? 어쩌면 이 시대 여성의 이야기 (0) | 2022.08.18 |
[드라마 추천] <고스트>, 유령과의 아찔한 동거가 시작된다! (0) | 2022.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