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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추천] <모범형사2>, <아다마스>, <빅마우스>, <오늘의 웹툰> 새롭게 첫 선을 보인 드라마 감상 후기

에디터 도리 2022. 8. 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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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네 편의 드라마가
세상에 공개됐어요.

한때는 요일을 지정해서 볼 정도로
재미있는 드라마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말고는
딱히 끌리는 드라마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새로운 드라마가
우르르 쏟아져서 흥미로운 한 달이 될 거 같아요!

신작 드라마 다 감상한 만큼
짧게나마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아직 네 편의 드라마를 감상하지 않았다면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01. 감상평

- 모범형사2

JTBC, 티빙, 토일 드라마 오후 10시 30분

시즌1이 인기가 많았는데 저는 보지 않았어요. 후기를 찾아보니 시즌1을 안 봐도 충분히 시즌2가 이해된다고 해서 봤습니다.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이 하나도 없는데 잘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여기는 워낙 다들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고 극 자체가 흥미로워서 몰입이 잘 되더라고요. 손현주 배우님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멕이는 연기도 좋았고요. 그리고 멧돼지가 나오는 장면이 있었는데 신선하면서 무거운 분위기를 전반적으로 풀어줘 좋았다. 하지만 여성 살인 사건이 많아 살짝 불편하긴 했어요. 뭐 실제 살인 사건은 여성들이 많긴 하니까 그렇다고 치는데 잔인한 장면이 많더라고요. 특히 초반에 여자가 질질 끌려가는 장면은…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였어요. 이런 부분만 빼면 드라마 자체는 만족도가 있었습니다. 손현주 배우와 장승조 배우의 조합도 굳!


-> 계속 볼 의향 있음. 시즌1부터 정주행 할까 고민 중.




- 빅마우스

MBC, 웨이브, 디즈니 플러스, 금토드라마 오후 9시 50분

이종석이 일당백 하는 드라마였어요. 승률 10%인 무능력한 변호가사 한 살인사건을 맞게 되고 교도소까지 들어가게 돼요. 거기서 죽을 뻔한 위기를 넘기는데. 그 이유는 바로 그가 빅마우스라는 소문이 커지면서죠. 이종석은 거기서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느껴서 계속 죽고자 하는데요. 진지함과 코믹함이 살짝 섞이면서 부담감 없이 루즈하지 않게 보게 돼더라고요. 이종석은 항상 작품 선택을 잘하는 것 같아요. (드라마 한정, 영화는 알탕 영화만 좋아한다고 들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아요 ㅎㅎ) 그리고 윤아의 연기도 좋았어요. 이종석과 케미가 굳!


-> 계속 볼 의향 완전 있음. 믿고 보는 이종석.



- 아다마스

tvN, 티빙, 디즈니 플러스, 수목드라마, 오후 10시 30분

지성은 참 연기를 잘해요. 전혀 다른 성격의 두 캐릭터인데 이렇게 잘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 <아다마스>는 완벽한 추리극이죠. 베스트셀러 작가인 동생이 대기업의 대필 작가로 들어가게 되는데 사실 그 안에 들어간 이유는 따로 있었어요. 바로 아다마스를 찾는 것이죠. 기업 안에도 비밀이 많고 지성이 대필 작가로 추천받은 이유, 대기업의 며느리의 비밀 등 밝혀질 내용이 아주 많아요. 작가가 초반에 떡밥을 아주 많이 뿌려서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극 자체가 밝지 않고 어두워서 좀 집중해서 봐야 하는 경향이 있는데, 내용이 많아서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닙니다.


-> 당분간은 볼 예정. 아다마스의 존재 등 비밀이 너무 많아서 사실 뒷 이야기가 궁금하긴 함.




- 오늘의 웹툰

SBS, 웨이브, 금토드라마 오후 10시

사실 소재 자체가 흥미롭지 않아 볼까 말까 고민한 작품입니다. 일본 드라마 <중쇄를 찍자!>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라고 하는데 만화 원작이라 그런지 특유의 오글 거리는 장면이 많더라고요. 웹툰을 소재로 해서 (웹툰에는 그리 관심이 없습니다) 별로 끌리지 않았던 것도 있어요 ㅎ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고 힘든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이겨내는 캔디 스타일의 여주인공을 안 좋아해서 1화를 보고 더 이상 보지 않았습니다. 1화 마지막에 위기가 생겼는데 이후의 스토리가 궁금하지 않더라고요. 다른 드라마에 비해 밝아서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을 것 같았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습니다 ㅎㅎ


-> 다시 볼 의향 없음. 흥미롭지 않은 소재, 유치한 내용. 특유의 일본 느낌이 강함.


 

02. 시청률 추이

모범형사 - 3.7%
아다마스 - 2.8%
빅마우스 - 6.1%
오늘의 웹툰 - 3.1%

시청률만 보면 <빅마우스>가 가장 우세한 상황이네요. 드라마 4개를 다 본 저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종석 드라마는 믿고 보는 분들이 많은 편이고 교도소에서 이뤄지는 스토리 또한 흥미로우니까요. 아마 입소문만 더 잘나면 시청률이 고공행진하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건 <아다마스>. 아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고 이어서 보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시청률이 낮은 거겠죠? 하루에 드라마를 두 개 모아 보는 건 힘든 일이니까. 내용이 좀 딥하긴 하지만 그래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에 계속 이어서 보게 되는데. 시청률 면에서 뒤따라 주지 못해서 속상할 따름입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니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제 개인적인 감상평이니
분명 다른 분들과 다르게 평가할 수 있어요~

혹시나 새 드라마를 선택하시는데
참고가 되실까 해서 몇 자 적었습니다.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빅마우스>와 <아다마스>는 꼭 추천하니
시간이 되신다면 챙겨 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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