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콘서트 후기

[콘서트 후기] <슈퍼주니어 슈퍼쇼9 : ROAD_SHOW> 뒤늦게 쓰는 구퍼쇼 앙콘 후기

에디터 도리 2023. 8. 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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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제 블로그 글을 보신 분이라면
제가 슈퍼주니어 콘서트에
꾸준히 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텐데요.
 
얼마 전에도 구퍼쇼 앙콘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첫콘을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첫콘 후기에 대해
간단하게 써볼까 합니다.

자리는 제가 티켓팅에 실패해서
2층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번 콘서트에는
중앙 의탠딩으로 갔는데 말이죠.
 
이렇게 새파랗게 공연장이 물들기
시작하니 마음이 설레지더라고요.
 
오른쪽은 슬로건 이벤트 문구입니다!

이번 콘서트는 앙콘인데도,
구퍼쇼 노래와 겹치는 곡이 거의 없더라고요.
이게 바로 슈퍼주니어 콘서트를
오는 이유 아닐까 싶었습니다.
 
오프닝 곡은 Burn the floor이었는데요.
슈주 콘서트는 슈퍼맨 노래와 함께
시작되는 거 아시죠?
 
웅장하게 들리고 나서 역대급 무대인
Burn the floor가 들리는데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그 다음은 악몽, paradox, mystery가 메들리로
들리는데, 이런 콘셉트의 무대 팬들은 다 좋아하잖아요!
약간 퇴폐미라고 해야 하나.
무튼 팬 입장에서는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이번 콘서트에서는 댄스곡은 물론,
발라드 곡도 많이 불러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콘서트가 중국에
다시 가기 위한 발판이었는지,
조미가 나왔더라고요.
그러면서 슈퍼주니어 M 노래를 불러서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그래도 발라드라서 좋긴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차근차근과 둘이!
규의 최애곡이라는 둘이를
불러줘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그리고 오랜만에 차근차근 무대를 보니까
추억여행을 하는 것 같아서
과거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너무 웃겼던 트롯의 신!
이번에는 노래들을 트로트로 바꿔서
불렀는데, 이게 또 별미였어요.
너무 웃어서 광대가 내려가질 않을 정도!
 
SUPER CLAP이랑 U, SPY를 들려주는데
트로트인데도 멤버들이 노래를 잘하고
너무 신나서 즐거웠답니다!
 
원래 노래랑 왜케 잘 어울리는지!!!
진짜 이래서 슈주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무대가 포인트였는데!
 
중앙 무대가 막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더라고요.
거기서 멤버들이 미끄럼틀도 타고
드러눕기도 해서 
그걸 보는 재미가 또 있었답니다.

그리고 너무 웃겼던 트롯의 신!

이번에는 노래들을 트로트로 바꿔서
불렀는데, 이게 또 별미였어요.
너무 웃어서 광대가 내려가질 않을 정도!
 
SUPER CLAP이랑 U, SPY를 들려주는데
트로트인데도 멤버들이 노래를 잘하고
너무 신나서 즐거웠답니다!
원래 노래랑 왜케 잘 어울리는지
원래 노래 같았어요!

그리고 크라이 노래를
이특, 신동, 시원이 부른 것도
약간 대단한 것 같았어요.
 
솔직히 다들 보컬 멤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노래를 너무 잘해서
너무 진지하게 불러서 신기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더라고요.
 
고음 부분에서 삑사리 나고
마이크 돌리는 것도 웃겼고요.
그래도 다들 애드리브까지 열심히 해줘서
너무 좋았답니다.   

마지막 앵콜곡 미라클까지
야무지게 즐겼습니다.
제가 기억에 의존해서 쓰다 보니
생략된 부분이 많은데,
그냥 다 좋았어요!
 
하루만 간 게 아까울 정도로요!
그리고 저는 2층 좌석을 가서
멤버들이랑 거리감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았어요.
 
생각보다 돌출 무대로 많이 와서
가깝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마지막까지 제대로 즐기고
규도 미친듯이 찍고
콘서트는 끝이 났습니다.
 
역시 슈퍼주니어 콘서트는
미친 듯이 즐겨야 제 맛!
 
이제 전처럼 4시간 넘게 놀거나
스탠딩을 뛸 수는 없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그때처럼
즐겁게 놀았답니다.

엘프인 게 너무 행복했던 순간들!
머글이라도 슈퍼주니어 콘서트는
가면 일단 즐길 수 있으니
무조건 가세요!
아니 가지 마세요!
 
제 자리 없어질 수도 있으니 ㅎㅎ
후기로만 즐기시길 바라며,
엘프는 이만 물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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