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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추천] <요시다 유니 -(Alchemy)>, 가까이서 보면 더 매력적인,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작품들!

에디터 도리 2023. 6. 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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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유니 - (Alchemy)>

 
위치 -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 11길 4-1 
(석파정 서울미술관)  
 
전시기간 - 23.05.24 ~ 23.09.24
 
운영시간 - 수, 목, 금, 토, 일 10:00 ~ 18:00
(월, 화 정기 휴무, 입장 마감 17:00) 

요즘 가장 핫한 전시 중 하나인
요시다 유니 전시회에 갔다 왔습니다. 
 
원래는 얼리버드로 가고 싶었지만
티켓팅이 너무 빡세서 
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제법 빠른 시기에
갔다 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평일 낮에 갔는데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사람 많은 게 싫으신 분들은 
아예 아침에 가는 게 어떨까 싶어요.


"FREEZE DANCE"

과일이 녹아내리는 것을 표현한 작품. 
실제로 사과나 바나나는 갈변이 되어
빠르게 작업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해요. 

들어가자마자 요시다 유니의
대표작을 볼 수 있었어요. 
바로 레이어드! 
 
음식의 내부를 큐브형태로 표현한 것인데, 
저는 처음에 이게 디자인 작업을
한 줄 알았거든요?
근데 실제로 조각을 내서 찍은 거라고 하네요! 

꽃의 뿌리를 이용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각기 다른 뿌리가 모양을 이루면서
새로운 느낌을 선사해요.  
 
향수 모양을 만든 것도
신기하지 않나요?

과일을 보석처럼 깎아서 만든 작품. 
과일이 단순히 한 가지 색만
가진 것이 아니기에
그런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하네요. 

꽃과 이파리를 이용해
클립을 만든 작품.
 
튤립은 작가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꽃이라고 해요.  

다양한 재료로
하이힐을 표현한 작품. 
 
사실 잘 살펴 보면 재료들이 
다 구하기 힘든 것이 아니라서 
더 독창적이고 창의적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이런 작품들을 보면 

너무 직관적이고 작품이

잘 들어오지 않나요? 

 

브랜드들이 믿고 맡기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꽃잎색으로 립스틱을 표현한 게 

가장 눈에 띄었답니다.  

 


"HIDDEN PICTURES"

보석이 돋보이게 만든 작품. 
 
요시다 유니는 
브랜드와의 작업도 많이 했다고 하는데요.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제품을 잘 나타내고 돋보이게 하는 광고로
많은 인기를 끈 것 같아요.

이건 매거진의 역사를 표현하는 작품. 
 
매거진 등에 얼굴을 프린팅 해서 
오래된 매거진의 역사를
한번에 표현했다고 해요. 

과일의 단면이 돋보이도록 
사물의 단면을 그려낸 작품. 

멀리서 보면 사과처럼
보이는 작품이 인상적입니다.

여름을 기념해서 만든 작품과 

동화 같은 무드로 인상을 남겼던 작품. 

물속에 있는 여성.
그리고 테이블.

마치 물에 앉아 있는 것
같지 않나요?

그리고 염색 컬러를 표현하기 위해 

머리에 꽃을 찍어서 나타낸 것도 

많이 신기했어요! 

 

강아지를 통해 

옷 색을 나타낸 것도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했고요. 

이건 일본의 한 드라마인데
과거로 돌아가는?
사건을 추리해 가는 내용이라서
그런 느낌을 살리기 위해 세트를 만들고
배우들이 들어갔다고 해요.

기억에 남는 디즈니 작품.
미키와 미니를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구나 하고
감탄했던 것 같아요.

거품 하나하나 머리 하나하나 다
아트 디렉터의 손길이
묻어나 있답니다.

이런 식의 앨범 작업도 많이 했다고 하는데요. 

직관적으로 노래를 보여주기 위해 

앨범 작업을 해서

계속 생각이 났던 것 같아요.

반가운 얼굴도 있었어요.
바로 트와이스 모모!

모르는 얼굴들 사이에서
낯익은 얼굴을 보니 반가운 느낌!

옷으로 립스틱을 표현한 작품과 

사람과 선물을 통해

크리스마스트리를 표현한 작품까지.

 

요시다 유니에게 한계란 없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고민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저로서는

넘치는 상상력이 부럽기도 했고요.


"작업 노트"

또 어떻게 작업했는지,

어떻게 그녀가 고민했는지

볼 수도 있는 작업 노트가 있어서 

아이데이션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PLAYING CARDS"

이번 전시관은 오로지 한국 전시회를 위해
만들어진 공간인데요.

바로 요시다 유니만의
스타일로 타로카드를
만든 것입니다.

가까이서 보나 멀리서 보나
대단한 작품인 것 같아요.

특히 가까이서 보면 디테일이
하나하나 살아있기 때문에
더욱 감탄하게 된답니다.

작품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작업 노트도 볼 수 있었고

영상으로도 나와 있어서
감상이 가능했어요!

하나하나 디테일을 잡는 걸 보고
계속해서 감탄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상을 관람한 뒤
흘러내리는 바나나 앞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굿즈샵!

타로 카드를 사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나가서 포기했습니다.

엽서도 낱개가 아닌 묶음으로 팔고 있어서
원하는 엽서도 구매할 수 없었어요.
이런 점은 너무 아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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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한 요시다 유니 전시!

저는 개인적으로 

상상할 수 있고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어른이나 아이나 다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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