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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추천] <빈센트 발 - Art of shadow)>, 그림자로 보면 모든 것이 달라 보인다!

에디터 도리 2023. 6. 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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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발 - Art of shadow)>

 

위치 - 서울 송파구 잠실로 209 KT 송파타워 3층

(MUSEUM 209)

 

전시기간 - 22.11.11 ~ 23.6.25 

 

가격 - 성인 15000원 

입구에는 빈센트 발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빈센트 발은 그림자로 만든 작품을 

그림자학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해요. 

 

과학적인 느낌을 원했다고 하는데

어딘가 과학적인 느낌이 들지 않나요?

그의 모든 작품은 그림자가 필수입니다. 

그림자를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들을 보여주는데요.

 

감자칼이 타자기가 되고, 

주전자가 코끼리가 되는 마법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작품. 

 

한 번도 포크를 보면서

이렇게 생각한 적이 없는데 

그림자 위에 음표를 그리니 

하나의 작품이 탄생하더라고요. 

이렇게 재미난 작품도 있었답니다. 

그림자 하나면 인물 묘사도 가능! 

이쯤되니 그림자가

하나의 작품 같이 느껴지지 않나요?

 

일상 생활에 사용하는 물건들이

어떤 그림자를 가졌는지 감탄하게 되더라고요. 

유리컵을 통해 이렇게

색을 넣은 작품도 아주 맘에 들었답니다. 

 

기본적으로 창의력이 좋고 

그림도 잘 그려야 하겠죠?  

상상력 없는 저는 감히 생각도 못하는 

작품들이 많았어요.

 

한 프레임 안에 그림자를

넣는 것도 신기하고 

생각의 전환에서 오는 반전 매력이라니! 

 

아마 아이들과 가면 더 좋지 않을까 싶었어요. 

이야기할 거리가 많아 보여서요. 

단순하지만 예술적인 작품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하면서 

계속 머리를 탁 쳤던 것 같아요. 

 

모두 대단한 재료가 아닌

일상의 소품들이잖아요. 

그래서 더 신기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꽃의 그림자가 강아지가 되고 

떨어진 낙엽이 우산이 되는 매직!

그리고 이번 한국 전시를 위해 

작가가 특별히 그린 그림들.

 

참이슬과 불닭볶음면이

이렇게 변할 수 있답니다.

 

특히 불닭볶음면 작품은 

제가 봄에 방문해서 그런지

봄 분위기가 물씬 나더라고요. 

 

해당 물건들로 

다른 아이디어를 낼 수 없는지

생각해 보세요~  

전시의 마지막 공간에는 그림자 작품을

실제 사이즈로 만들어놔서 

직접 그림자 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그림자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돼지 저금통, 사과, 유리컵 등 

물건들이 있고 빛이 있으니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죠? 

이번 전시 어떠셨나요?

상상력과 창의력이 넘쳐나는 전시는

또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본 전시들과는 결이 다른 

신선함도 있었고요. 

 

아이들과 함께 가면 

더 좋을 전시이니 

전시가 끝나기 전에 

한 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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