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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추천] <서면미술관 - 미술관에 피는 꽃>, 피어나는 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전시

에디터 도리 2024. 2.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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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미술관 - 미술관에 피는 꽃>

 
위치 -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 58 2층
 
영업시간 - 매일 11:00 ~ 19:00 
(토요일 20:00까지 운영)
 

 

 
 

 

안녕하세요. 
저는 여행을 가면 
꼭 그 지역의 전시장을 가는 편이에요.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전시 공간이 있고 
다양한 주제가 있어서
감상하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죠. 
 
이번에 부산에 갔을 때
꽃을 주제로 한 전시가 있어서 방문해 보았어요. 
 
여기는 서면에 있는 서면미술관으로
이번에 미술관에 피는 꽃이라는 주제의 
전시를 진행 중이더라고요.

 

 

서면미술관은 카페도 같이 운영 중이에요. 
들어가면 이렇게 푸릇푸릇한 
카페 공간이 나온답니다. 
 
생각보다 넓고 아늑해서
전시를 보는 것 외에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미술관 한 편에 전시된 굿즈들!
꽃을 주제로 하다 보니
꽃과 관련된 엽서부터 달력 등
다양한 굿즈들이 있었답니다. 
 
처음에는 뭐지 싶은데
전시를 보고 나면 
하나하나 다 의미가 있는 굿즈라서
다시 보게 될 거예요. 

 

 
티켓은 여기서 발권하면 되는데,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하면 천 원이 할인되더라고요. 
 
이런 쏠쏠한 할인 놓치지 마세요! 
예매를 하면 씨앗과 티켓을 주시는데요. 
 
이 씨앗은 나중에 
유용하게 사용되니 잘 가지고 있으세요!

 

 

간단하게 전시 안내를 읽고 
전시장에 입장하면 됩니다!

 

미술관에 피는 꽃

 

처음 공간은 
꽃이 피어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었어요. 
 
씨앗부터 발아하고 성장하고 개화하기까지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다양한 꽃 그림이 있어
이번 전시의 주제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땅 : 고요한 기다림

 


 

겉보기에 척박해 보이는 땅이라도
그 아래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어요. 
 
이 공간에서는 흙길을 걸으며
땅의 소중함에 대해 느낄 수 있어요.  

 

물 : 씨앗을 채우는 양분

 

물은 땅을 비옥하게 만들어서
씨앗을 자라게 합니다. 
 
양분을 채워서 스스로를 
풍요롭게 만들어 보세요.
 

빛 : 껍질을 비추는 따스함

 

씨앗이 자라기 위해서는
빛이 필요해요. 
 
때로 빛은 그림자를 만들기도 하지만
이런 그림자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해요. 
 
그래야만 비로소 단단하게
자랄 수 있답니다. 

 

식물 : 가능성의 발견

 

 

씨앗은 싹을 틔우는 장소와
시기가 모두 달라요. 
 
땅과 물, 빛을 만나면 
씨앗은 보란 듯이 피어난답니다. 
 
이 공간은 앞과 다르게 정말 화려하죠?
아무래도 꽃을 피우는 곳이다 보니 
전과는 다르게 밝고 화려했답니다. 

 

 

한쪽에는 이렇게 꽃 명언을 
담아갈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제가 제일 맘에 들었던 건
모든 꽃은 저마다의 속도로 피어난다는 말!
 
꽃이 피어나는 계절이 다르듯,
사람 역시 만개하는 시기가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좌절하고 실패해도 
그것들을 거름 삼아
다시 피어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바람 : 성장을 위한 시련 

 

아무리 흔들려도 역경을 이겨내고 
피어난다면 훌륭한 꽃이 될 거예요. 

 

꽃 : 어둠 속의 준비

 

어둠 속에서 만개할 준비를 하는 꽃. 
 
이 어둠의 공간에서
어떤 꽃이 피어날지 궁금하지 않나요?
 
긴 터널을 걸으며
개화 전 어둠의 시간을 느껴보세요.
 
 

만개 : 꽃과 꽃의 만남

 

드디어 피어난 꽃!
각자 가진 꽃말이 다르듯
이 공간에서는 다양한 꽃에 관련된
이야기를 볼 수 있었어요! 
 
꽃다발 소품도 있고
포토존이 잘 마련돼 있어서
인생샷을 찍기 좋은 공간이었답니다. 
 

꽃말 : 내가 피워내고 싶은 꽃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꽃을 피워내고 싶으신가요?
 
새롭게 피어나는 꽃처럼
여러분이 피우고 싶은 공간에
씨를 뿌려 보세요. 
 
앞서 받은 씨앗을
직접 흙에 묻으면 되는데요.
 
진심을 다해 심다 보면 언젠가는 아름답게 피어나서 
만개하게 될 거예요. 
 

미술관에 피는 꽃

 

이 공간은 언젠가는 활짝 피어날 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답니다. 
 
저도 저에게 남기고 싶은 말을 남겼어요. 
그리고 다른 분들이 쓴 글을 보며
나름의 힐링을 했답니다. 
 
전시는 이렇게 끝이 나요.
꽃에 필요한 요소들부터
꽃이 피는 과정까지 살펴보면서
단순히 꽃이 아닌 
내가 피어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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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제대로 힐링한 전시!
부산에서 이런 공간을 만날 줄 몰랐는데
의미 있는 전시를 감상해서
너무 좋았답니다.
 
서면의 볼거리를 찾는다면,
의미 있는 전시를 보고 싶다면
서면미술관에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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