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추천] <스페이스 K 서울 - 유이치 히라코 : 여행>, 연말 느낌 가득한 전시회

<스페이스 K 서울 - 유이치 히라코 : 여행>

 

위치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32 스페이스K 서울

 

운영시간 - 10:00 ~ 18:00 

 

전시기간 - 23.11.16 ~ 24.02.04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시를 하나 소개해 드릴까 해요. 

 

제가 얼마 전에 방문했던 전시인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서 

연말에 보기 좋은 전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전시에 메인으로 등장하는 

인물이 트리맨이라서 그럴 수도! 

 

연말에 분위기 좋은 전시를

찾고 계신다면

한 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전시 가격은 저렴한 편이에요! 

성인은 8000원, 

청소년은 5000원! 

 

전시장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어요 ㅎㅎ

 

저는 전시를 다 보는데

한 30분 정도 걸렸답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이 여행이잖아요. 

그래서인지 어딘가로 떠나는 듯한 

느낌의 작품이 많았어요. 

 

그리고 식물과 동물, 

자연에 대한 내용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관람했답니다.

 

이게 이번 전시의 주인공과 같은 

트리맨이에요. 

 

유이치 히라코의 작품들에 

자주 등장하는데,

사람 형태를 했는데

뿔이 달려 있어서 아주 신기했답니다. 

 

이 트리맨은 작가가 직접 붙인

이름은 아니고

사람들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전체적으로 작품에 트리맨과 

동물이 함께 들어가 있더라고요. 

 

뭔가 인간과 동물이 동등한 위치에서

여행을 떠나는 느낌이 들었어요.

 

거대한 트리맨과

아주 거대한 과일.

 

과일 색이 되게

매혹적이고 자극적으로 보이지 않나요?

 

이건 미래 과일인데요.

하나만 먹어도 되는 과일 등으로 

인간이 개량한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고 해요.

 

마치 하나의 액자처럼 

전시되어 있던 작품들. 

 

여기에는 트리맨은 기본, 

동물이나 과일들이 

그려져 있었어요. 

정말 귀엽지 않나요?

 

 

 

그리고 유화 작품. 

마치 트리맨의 여정을

보는 것 같았답니다.

 

 

 

개인적으로 분위기가 좋았던 작품. 

밤을 배경으로 한 작품 같았는데, 

이 또한 트리맨의 여정 같았어요. 

 

배를 타고 들판을 지나

여행을 떠나느 트리맨을

따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거대한 나무. 

이번 전시는 단순히 

유화 작품만 있는 게 아닌

이런 입체 작품도 있어서 

관람하는 재미, 

사진 찍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씨를 뿌리고 나무가 자라고 

열매를 맺는 과정을 

하나의 여행처럼 표현한 작품입니다.

 

동물과 돌맹이를 안고 있는 트리맨. 

이 작품을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죠? 

 

식물과 동물과 인간 사이의 관계.

모두가 평화롭고 동등한 관계. 

 

유이치 히라코가 바라는 

세상이 아닐까 싶었어요.

 

그리고 2층에도 작품이 있는데요. 

뭔가 여정의 마무리 단계 같아서 

이 작품도 너무 좋았답니다. 

 

 

그리고 작가님의 드로잉이

그려져 있는

귀여운 스툴. 

 

선으로 그려진 그림인데

느낌있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집에 인테리어를

해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2층을 보고 내려오는 길에 

이렇게 참여형 작품이 있어요. 

 

핀볼을 구입해서 기계를 작동시키면

기념품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코인은 8000원으로 

로비에서 구매하면 됩니다! 

저는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ㅎ

 

 

전시를 보러 들어갈 때는 몰랐는데 

나올 때 공원에도 트리맨이 있더라고요.

 

자연과 함께 트리맨 동상이 있어 

뭔가 이게 전시가

제대로 의미하는 바가

아닌가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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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 동물간의 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었던 전시! 

 

귀여운 작품과

트리맨이 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주는

특별한 전시였어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뜻깊은 전시를 보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