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추천]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unfold X - 달로 가는 정거장>, 기술과 예술의 융합!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unfold X
- 달로 가는 정거장>

 

전시일정 - 23.11.10 ~ 23.12.03
 
위치 - 서울 중구 통일로 1 문화역서울284
 
운영시간 - 매일 11:00 ~ 18:00
 

 
안녕하세요. 
오늘은 문화역서울284에서 
진행됐던 전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문화와 기술의 
결합이라고 봐도 무관한데요. 
가상현실, AI, VR 등 다양한 기술로 만든

예술 작품이 있어서 

신기한 경험을 선물하는 전시였어요. 

 

이미 전시는 끝났지만...

혼자만 보고 지나가기 아쉬워서

이렇게라도 후기를 남겨요.

 

전시관에 입장하면 

우선 이런 로봇이 나오는데요. 

 

얘가 팜플렛을 이렇게 하나씩 

전달해준답니다! 

 

시작부터 기술의 발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어요. 

 

저는 몰랐는데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이 

2회를 맞이했더라고요. 

 

이번 전시가 달로 가는 정거장이잖아요. 

그래서 전시장 맨 앞에 

달 위에 올라가 있는 토끼가 있었어요.

 

GATE 1. 환승시간-인

 

첫번째 공간은 

환승시간 - 인 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져 있었어요. 

 

기술로 인해

우리의 시간이 새롭게 

환승된다는 의미인 것 같았습니다. 

 

여기는 연기가 소용돌이 치는데

이걸 보고 있으니

아름답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백남준 작가님의 작품. 

칭기즈칸의 복권이라는 작품이었는데

 

20세기의 칭키즈칸이 

자전거를 타고 티비를 싣고 있는 것을 보며

문명으 발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움직이는 판이 있었는데

사람을 인식해서 움직이는 것인지 

빛을 내며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인식하고 

데이터를 저장하는 화면도 있었어요.

 

GATE 1. 환승 시간 - 아웃 

 

이 공간은 콜라주 이미지와 

영상들로 가득했는데요. 

 

디지털 시대를 예견하는 

내용들이 영상에 가득했답니다. 

 

여기는 VR을 체험하는 공간!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경험하기도 좋을 것 같았어요.

 

달로 떠나는 과정을 

신기하게 그려낸 작품! 

 

계속해서 변하는 

긴 과정을 보며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언어에 대한 작품들!

 

이게 무슨 언어이지라고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이 언어들은 컴퓨터로 쓸 수 없는 문자, 

소멸을 앞둔 문자들을 복원하고 

보존하는데 주목합니다. 

 

AI로 학습된 문자도 

볼 수 있어서 

기술과 언어의 융합도 

느낄 수 있었어요. 

 

GATE 2. 우리, 여행자들

 

2층으로 올라가면

본격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만나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첫 작품은 사람의 몸을 인식하여 

다양하게 변화하는

인터랙티브 작풉입니다.

 

여기서는 네 가지 주제의

60개 채널 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유토피아를 주제로 한 

작품을 보며 새로운 세계로

여행을 즐겨 보세요.

 

계속해서 움직이는 빛이 

마치 달의 움직임과 같아 보였던 작품. 

 

입체적인 홀로그램 영상을 

이야기로 만들어 낸 놀라운 작품. 

 

GATE 3. 내일 도착

 

이건 민들레였는데 

마이크에 대고 바람을 불면

실제로 홀씨가 날아가더라고요.

 

이렇게 영상으로

된 작품도 있었답니다. 

 

여기는 개구리가 정말 많아서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개인적으로 양서류를 싫어하는 편) 

 

이건 인종차별에 대한 

작품 같았어요. 

 

다양한 인종을 가진 사람들이 

영상 통화를 하고 있었답니다.

 

기술과 융합된 작품들이다 보니 

마냥 쉽지만은 않은 전시였어요. 

 

그래도 새로운 느낌의 전시, 

신선한 느낌의 전시를 

감상했다는 것만으로도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어떤 전시가 진행될지 

궁금해지는데요. 

내년에도 잊지 말고 방문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