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다소바 홍대점>
위치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51-6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00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라스트오더 15:30, 21:00)
안녕하세요.
여름이 되니까 국물 있는 면보다는
비벼 먹을 수 있는 면이 당기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마제소바나
아부라소바 이런거요!
그래서 제일 유명한 마제소바집인
칸다소바를 방문해 봤어요.
엄청 유명하고 웨이팅도 있는 곳인데
저는 처음 방문하네요 ㅎㅎ
제가 갔을 때는
점심이 지난 시간이라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어요!
안에 손님은 있었지만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라멘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라멘도 맛있나 봐요!
너무 덥지 않았다면
라멘도 먹어봤을 텐데
날이 진짜 더워서..
이번에는 스킵했습니다~
아무래도 돈코츠라멘과
아부라 소바가 유명한 것 같아요.
칸다소바는 도쿄 장인에게
면 만드는 법을 전수받아
직접 제조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쫄깃하고
부드러움 식감이 포인트입니다.
메뉴는 마제소바와 아부라소바,
껍데기 아부라소바, 돈코츠 라멘이 있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교자가 있고
차슈와 반숙 계란을 추가할 수 있어요.
교자와 같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도 있답니다.
세트 메뉴는 한 천 원 정도 저렴하더라고요!
주문하면서 키오스크
찍는 걸 깜빡해서 ㅎㅎ
이미지로 대체합니다.
주문을 하고 대기하면
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십니다.
자리에는 물과 후추, 고추기름,
양념 다대기, 다시마 식초가 있어요.
원래 마제소바나 아부라 소바 먹을 때
어떻게 먹는지 방법이 써져 있는데
여기에는 따로 없네요.
그래서 예전에 먹어본 걸 생각하며
취향에 맞춰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츠케모노!
마제소바가 살짝 느끼할 때가 있는데
그때 먹으면 좋더라고요.
제일 먼저 나온 교자!
비주얼만 봐도
교자 맛집이라는 게 느껴지죠?
일단 완전 겉바속촉이었고
일단 전분으로 겉을 바삭하게 구워서
과자 같은 식감을 낸 게 맘에 들었어요.
속은 그냥 일반 야채 만두!
그렇게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드디어 나온 마제소바!
쪽파, 대파, 파, 양념, 계란 노른자가
올려져 나옵니다.
맛있게 먹는 건
우선 마제소바를 잘 섞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양념 본연의 맛을
느끼는 것이 중요해요.
꾸덕하게 비벼서
먹으면 아주 맛있답니다.
저는 처음에 먹고
살짝 느끼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먹다 보니까 중독성이 있더라고요.
저는 초반에는 양념 그대로 먹다가
나중에는 다시마 식초와 양념 다대기를 넣고
조금 맵게 먹었어요.
느끼하다 싶을 때
양념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소스가 생각보다 많이 남는데
이 소스에 밥을 비며 먹으면
엄청 맛있다고 해요.
하지만 저는 배불러서 패스했어요.
처음에 비빌 때는
양이 안 많아 보이는데
먹다 보면 진짜 양이 많아요.
교자랑 같이 먹으니 배가 진짜 불렀답니다.
꾸덕하고 감칠맛이 넘쳤던 마제소바!
계속 먹다보면 느끼한 감이 있으니
나중에는 꼭 양념을 추가해서 드시길 바라요.
살짝 자극적이라
자주 먹을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가끔 생각날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
.
.
.
더운 여름 뜨거운 면 요리가 아닌
가볍게 비벼 먹을 수 있는
면 요리를 찾고 있다면
한 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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