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민미술관 -
포에버리즘: 우리를 세상의 끝으로>
장소 -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52 (일민미술관)
운영시간 - 11:00 ~ 19:00
전시기간 - 24.04.12 ~ 24.06.23
(매주 월요일 휴무)
비용 - 성인 9000원
학생 7000원
안녕하세요.
그동안 바빠서 전시 관람을 못했는데
오랜만에 전시를 보게 되었어요.
일민미술관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전시장 중 하나인데요.
전시장 자체도 크고
특별한 전시가 많이 해서
자주 방문한답니다.
이번 전시는 그리움을 주제로
영원주의와 노스탤지어라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전시입니다.
1층
이번 전시는 회화 작품부터 입체, 영상,
설치 작업 등 볼거리가 다양한 전시입니다.
총 12면의 작가님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전시에서 이 작품이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이 영상은 모스크바 올림픽 폐막식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당시 냉전 갈등으로 60여 개국이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쓸쓸하게 막을 내리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다양한 상황의 그림을
볼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다양한 버섯 조형물이
매력적이었던 작품.
예쁘게 보이지만
이 작품은 관동대학살과 관련된
작품이었습니다.
작품의 주제를 알고 보니
뭔가 예쁘게 보이지만
독을 품고 있는
독버섯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층
2층으로 올라오면
여기에도 작품들이 있더라고요.
과거 게임을 직접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가 그리움이다 보니
뭔가 과거의 게임에 대한
향수를 표현한 건가 했어요.
이 공간은 어두워서 그런지
영상 작품이 많았습니다!
2층은 뭔가 고대 유물을
전시한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뭔가 거친 느낌의 조형물이
과거의 역사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구석에는 이렇게 케이크가 있었는데
이건 과거와 현재의
기념일을 나타내는 거라고 해요.
뭔가 먹다 남은 것 같아서
파티를 하셨나 했답니다.
그리고 3층 공간.
먼저 사진 작품이
우리를 반깁니다.
그리고 특별한 문을 지나면
새로운 전시관이 우리를 반기는데요.
뭔가 과거로 들어가는
문 같기도 하네요.
뭔가 고급스러워 보이는 작품.
명품 브랜드를 풍자한 것이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왜 매장 사진이 있나 했는데...
가장 유행에 예민한 명품들이
시간의 흐름에 견디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그런 모습들을 반영했다고 해요.
뭔가 특이했던 작품.
화려한 프레임과 다르게
그 안에 있는 모습은
조금 현실적이고 어두운 것 같죠?
다양한 사물들이 있는 게
상상력을 자극해 냈던 작품.
이런 다각도에서 보고 그리는 걸
어디서 봤나 했더니
친구들 입시 미술할 때 봤다는 생각이 ㅋㅋ
이런 조각들도 전시장에 있었어요!
뭔가 특이한 조각들이
영원주의를 설명하는 것 같기도 하고..
조각품들은 작품을 해석하기가
더더욱 어려운 것 같아요.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 외에도
많은 작품이 있어서
1층부터 3층까지 가득 전시를
관람하고 나왔습니다.
모든 작품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노스탤지어와 그리움에 대한
작품을 다양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좀 더 글재주가 있었다면
전시에 대한 소감을
장황하게 적었을 텐데..
ㅜㅜ
마지막으로 굿즈샵도 있으니
같이 감상해 보세요!
저는 맘에 드는 굿즈가 없어서
넘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