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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 <란주칼면>, 풍자 또간집 맛집, 도삭면 맛집, 명동 중식당 추천, 명동 맛집 추천

에디터 도리 2024. 5.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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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주칼면> 

 

위치 - 서울 중구 소공로 64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 포장 가능, 예약 가능

✔️ 요리 주문 : 평일 오후 1시부터 가능,

주말/휴일 오전 11시부터 가능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풍자가 하는 또간집에서

명동을 방문했더라고요. 

 

란주칼면은 예전부터 유명했는데, 

줄이 길다고 해서

매번 엄두도 못 냈거든요. 

그런데 또간집에 나왔다고 해서..

얼마나 속상했는지 몰라요.

 

근데 또간집으로 선정돼서

이 정도면 가봐야 한다 싶어서

큰맘 먹고 방문을 했습니다. 

 

저는 회사가 근처라서

점심시간에 갔는데

이미 사람들이 한가득 줄 서 있더라고요. 

 

 

매장 앞에서 기다리면서

메뉴를 봤습니다.

 

도삭면은 처음 먹는 거라
좀 기대가 되더라고요. 

면이 두꺼워서 밀가루 맛이

많이 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요!

 

 

줄 기다리면서

메뉴를 보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갑니다!

 

보통 점심시간에 방문을 많이 하시는데

점심시간에는 요리 주문이 안되니 참고~

 

평일은 1시부터 주문 가능하다고 나와 있는데,

12시 반부터

주문을 받아주시긴 하더라고요. 

대신 조리 시간이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리니

이 점은 참고하세요!

 

 

매장에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기다리는데 

곳곳에 또간집 흔적이 있었습니다.

 

메뉴 보고 구경하고 하다 보니

20분 만에 입장할 수 있었어요!

 

보통 두 명 자리가 많이 빠지는데,

저희는 3명이라서 조금 기다렸습니다.

 

저희는 세 명이서

쯔란양고기덮밥, 해물볶음도삭면,

삼선해물자장도삭면, 사천탕수육 이렇게 시켰습니다.

 

도삭면과 덮밥은 12시쯤에 시키고

도삭면 먼저 먹으면서 기다렸다가

사천탕수육을 12시 반에 시켰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김치와 짜사이를 주십니다. 

 

김치가 정말 맛있었는데

칼국수나 수제비랑 먹으면

맛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중식당에서 김치가 맛있기 쉽지 않은데

완전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먼저 쯔란양고기덮밥이 나왔습니다.

쯔란양고기덮밥은 나오는 순간부터

쯔란 향이 강하게 나더라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고기가 많았어요. 

가격이 만 원 초반인데

양도 많고 가성비가 훌륭했습니다.

 

저는 원래 양고기나 향 강한 음식을 잘 먹는데,

향이나 냄새에 예민한 동료는

고기 누린내가 살짝 난다고 하더라고요.

 

양꼬치 먹을 때 먹는 쯔란을

가득 넣어 고기를 볶은 그런 맛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호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덮밥이라서 맑은 국도 같이 주십니다.

 

 

이렇게 고기와 야채와 밥을 

한 번에 먹으니

중국의 맛이 입안에 가득 들어온 

느낌이었어요 ㅋㅋ 

 

 

그리고 나온 삼선해물자장도삭면!

보통 짬뽕 도삭면을 많이 드시는데

저는 짜장을 더 좋아해서

하나 시켜봤어요. 

 

겉으로 보기에는 짜장이 없어 보이는데,

비비면 자장 소스가 나온답니다!

 

해물도 진짜 많고, 야채가 많아서

아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저한테는 딱이었어요~

 

 

도삭면이 엄청 두꺼운 편인데

밀가루 맛이 많이 안 나더라고요. 

그냥 해물 짜장면 먹는 느낌?

뭔가 특색 있는 맛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나온 해물볶음도삭면!

이 음식과 꿔바로우가 

풍자의 또간집에서

먹은 음식이더라고요.

 

미리 간 동료한테 얘기를 들었는데

정말 맛있다고 해서

기대가 컸답니다. 

 

일단 해물과 야채가 많아서 합격!

맛은 예전에 제가 대구 가서 먹은

볶음 우동 맛이 나더라고요.

 

뭔가 매콤하면서 달큰한,

불맛도 나는 느낌?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었어요.

 

너무 맵지 않고 딱 적당하게

매콤한 맛이 있고 

감칠맛이 끝내주더라고요.

 

 

면 두께가 이 정도인데

밀가루 맛이 많이 안 나요!

 

그리고 면이 두꺼운데

양념이 잘 스며들어 있어서

면만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왜 풍자가 맛있다고 극찬했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글을 쓰는 지금도 너무 먹고 싶네요ㅠㅠ

 

 

그리고 사천탕수육!

꿔바로우라고 하죠. 

 

제가 꿔바로우를 좋아해서 

진짜 많은 곳에서 꿔바로우를 먹어봤는데

역대급으로 맛있었어요. 

 

이게 갓 나와서 맛있는 건 당연한데, 

겉바속촉에 그냥 쫀득 그 자체더라고요.

 

막 입천장 다 데면서도

맛있다고 멋은 것 같아요.

 

크기가 좀 큰 편이니

적당한 크기로 잘라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 소스 묻은 탕수육

비주얼 좀 보세요ㅠㅠ

 

시간 때문에 포기할까 했는데

안 먹었으면 진짜 후회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꿔바로우 찍어 먹으라고 

간장 소스를 같이 주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먹는 게 더 맛있었습니다~

 

 

뭐 하나 빠짐없이 맛있었던 란주칼면!

 

웨이팅만 없으면

점심시간마다 와서 먹고 싶을 정도로 

정말 맘에 드는 곳이었어요.

 

볶음도삭면 말고

국물 있는 도삭면도 맛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와서 또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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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또간집 열기가 사라져서

웨이팅이 좀 줄어들길 바라며..

다음에는 더 맛있는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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