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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추천] <라울 뒤피: 색채의 선율>, 색채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순간

에디터 도리 2023. 7. 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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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뒤피: 색채의 선율>


위치 -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운영시간 - 10:00 ~ 19:00

(월요일 휴관) 


가격 - 성인 18000원, 

청소년 15000원, 

어린이 12000원

 

라울 뒤피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그 특유의 색감 때문에
라울 뒤피 전시라면
일단 찾아가서 감상하는 편인데요.

더현대서울에서 진행 중인
전시와 동시에 예술의 전당에서도
전시가 진행 중이더라고요.

그래서 뭐가 다른지 감상하기 위해
예술의 전당에도 방문을 했습니다.

이번 전시가 궁금하다면
이 글을 참고하세요!

이번 오디오 가이드는
박보검이 진행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좋았던 점도 있습니다.
워낙 목소리가 좋기로 유명하니
감미롭게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구간이 많죠?

저번 더현대서울 전시에서는
한 구간 빼고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소장할 수 없는 작품이 많았는데요.

이번에는 그래도 전보다
카메라에 소장할 수 있는
작품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하지만 아쉬운 점은 사진을 찍는 구간이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아서
조금 헷갈렸습니다.

저렇게 나와 있긴 하지만
막상 전시장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구간이 복잡해서
사진 찍는 부분을 구별하는 게
어렵더라고요.

이런 점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차라리 전시장 안에서
설명을 해줬으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앞에 포토존에는 이렇게
작품도 있답니다.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되겠죠?

그의 작품을 보면
컬러풀 심포니라는
단어가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라울 뒤피: 색채의 선율 전시회를 열며

20세기 미술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라울 뒤피는 흔히 삶의 기쁨을 

표현하는 화가라고 불리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이번 전시에서도

그를 기쁨을 선물하는 행복의 화가라고 

칭하더라고요. 

 

뒤피는 자유롭고 독창적인 예술가였어서 

특정 사조나 유파에 속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해요. 

 

그래서 저평가 되기도 했다는데.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화가라고 그는 칭해지고 있답니다.

이 공간은 라울 뒤피에 대해

더 알 수 있는 공간. 

 

그의 육성을 통해 예술 철학을

들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시에 들어가기 앞서 

그의 철학을 보고 

전시를 보면 더욱 작품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라울 뒤피 극장

극장에서는 라울 뒤피

인생을 볼 수 있는 

영화가 상영되고 있습니다. 

 

그의 인생을 엿볼 수 있는 

영화를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시장에는 음악도 나오는데, 

아 음악도 라울 뒤피와

관련된 음악이라고 하네요. 

 

 


일러스트 작가 - 라울 뒤피

뒤피가 일러스트를 시작한 계기는 

한 시인에게 삽화 제작을

부탁받으면서라고 하는데요. 

 

시집을 성공하게 되면서 

뒤피는 많은 영감을 일러스트로 

녹여냈다고 해요. 

대부분 책의 형태로 만들어야 해서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판화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위대한 판화가 라울 뒤피

뒤피는 판화 분야에 있어서도 

많은 공헌을 했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뒤피의 판화를 볼 수 있었는데요. 

뒤피의 판화는 밝은 색상과 

생생한 에너지가 특징이라고 합니다.

판화에서 얻은 경험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기법을 만들어낸 그.


동물시집: 오르페우스 행렬

뒤피의 목판화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동물시집 오르페우스의 행렬이다. 

 

이 목판화는 더현대서울 전시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여기서도 만나서 반가움이 컸다. 

목판화에는 말그대로

오르페우스의 전설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뒤피의 패턴들: 구상에서 추상으로 나아가다

신기한 게 뒤피는 그냥

그림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패션 쪽에도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패턴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여기서는 그가 좋아한

다양한 패턴을 볼 수 있습니다. 

기하학적인 패턴도 있고 

장미 패턴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답니다. 

 

뒤피가 이런 쪽에도 관심이 있었구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뒤피, 패션을 탐구하다

그다음은 뒤피의 패션의 세계를 

알 수 있는 구간. 

 

폴 뿌아레라는 디자이너의 

협업 제안으로 패션계로 뛰어든 그는

장미 패턴 옷 외에도 

다양한 패턴의 의상을 남깁니다.

 

여기서 의상들을 보며 

라울 뒤피의 스타일에 대해 

분석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컬러리스트 라울 뒤피

유일하게 뒤피의 회화를

찍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앞에서 계속 색채를 중시하는 

뒤피라고 말했는데, 

사진이 없어서 의문이 들었다면

이번 섹션에서 그의 색채감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보다 보면 아름다운 색감에 

매료되게 됩니다.


'전기요정'으로 프랑스의 자부심을 그리다

그다음은 전기의 요정. 

 

더현대서울도 그렇고 

예술의 전당도 그렇고 

전기의 요정이 메인이 아닐까 싶어요.

 


미디어 아트로 만나는 <전기의 요정>

본격적으로 전기의 요정을 만나기 전에 

미디어 아트를 볼 수 있는데요. 

 

시시각각 변하는 미디어 아트를 보다 보면

황홀한 지경이더라고요.

 

여기서도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전기의 요정' 오리지널 판화의 탄생

그리고 드디어 볼 수 있는 전기의 요정. 

전기를 만드는데 공헌을 했던, 

전기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옛날부터 현재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기의 발달이 표현돼 있습니다. 

 

저희가 널리 아는 위인들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찾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라울 뒤피: 색채가 선율이 될 때

이 공간은 제가 제일 맘에 들었던 공간인데요. 

라울 뒤피의 그림의 색감을 

영상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영상의 길이가 그렇게 길지 않아서

자연의 색감을 보며 힐링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지치고 힘든 마음을 

자연의 색감과 소리를 보며 

조금이나마 위로해 보세요. 

 


굿즈샵

마지막 아트샵. 

 

저는 더현대서울 아트샵에서는

엽서만 구매를 했는데요. 

여기서는 노트를 구매했어요. 

 

뭐랄까.

굿즈가 조금 더 알찬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더 구매하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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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서울 전시와 비교해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 

 

라울 뒤피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저는 차라리 더현대서울보다는

예술의 전당 전시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직접 방문해서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 

 

그럼 내돈내산 전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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