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칼국수 논현본점>
위치 - 서울 강남구 언주로 148길 14 청호상가빌딩 가동 2층
영업시간 - 11:30 ~ 21:5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20:20 라스트 오더, 토요일 정기 휴무)
가격 - 칼국수 11000원,
낙지볶음 + 사리 42000원
수육 소 30000원
회사 근처에 위치한 한성 칼국수!
매번 웨이팅이 길어서 실패했는데,
주말에 가니 드디어
방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주말 점심시간에 갔을 때는
앞에 5팀 정도가 있었고,
손님이 계속 들어오고 있었어요.
그래도 한 10~15분 정도
기다리니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회전율이 빠른 편)
저희는 여기 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수육과 낙지볶음, 빈대떡, 칼국수를
골고루 시켜 보았는데요.
메뉴를 하나씩 보면서 설명해 드릴게요!
제일 먼저 나온 수육.
사실 저희는 칼국수보다 수육을 먹으러
갈 생각이었어요!
칼국수집이지만
수육이 엄청 맛있다고 해서 ㅎㅎ
너무 기대가 됐어요.
이건 소 사이즈고요.
30000원입니다.
생각보다 양이 작죠?
하지만 막상 먹으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기본 찬으로는 김치 종류가 나오고요.
김치와 야들야들한 고기를 같이 먹으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그리고 나온 두 번째 메뉴.
바로 빈대떡입니다.
손바닥보다 큰 사이즈로
겉 부분이 아주 바삭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광장시장에서 파는 빈대떡과 비교했을 때도
아주 고소하고 맛이 좋아서
막걸리가 당겼답니다.
(점심만 아니었으면 술을 마셨을지도!)
그다음 메뉴는 낙지볶음과 소면.
이건 같이 간 친구가 꼭 먹고 싶다고 해서
시킨 음식인데요.
안 시켰으면 후회할 뻔했어요.
일단 양념이 너무 맛있고
감칠맛이 제대로 나서
소면이랑 먹으니까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매워 보이는데,
엄청 맵거나 하지 않아서
맵찔이도 먹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낙지도 가득 들어 있어서
비싼 가격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칼국수
칼국수는 11000원인데요.
양지로 만든 육수라고 하는데
저희가 생각하는 육수와 조금 다른 느낌이었어요.
고기 육수라서 그런지 심심한 느낌?
아무래도 조개나 닭 육수에 익숙해져있다 보니
더 그런 것 같아요.
지금까지 먹은 칼국수 중에서
제일 맛이 별로긴 했습니다...;;;
같이 간 친구가 칼국수 킬러인데
그 친구도 칼국수가 심심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살짝 아쉬운?
그런 칼국수였습니다.
.
.
.
.
.
저희는 여자 셋이 가서
메뉴 4개를 시켜 먹었는데요.
거의 10만 원 정도가 나오더라고요.
배는 적당히 불렀던 것 같습니다.
칼국수는 조금 아쉬웠지만
다른 음식들은 대만족이었던
한성 칼국수!
내돈내산으로 작성한 후기니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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