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콘서트 후기

[콘서트 후기] <230519 백예린 Square 콘서트>,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백예린 콘서트의 여운!

에디터 도리 2023. 7. 1. 15:30
728x90
728x90

조금 늦었지만
5월의 좋은 기억 중 하나였던
백예린 콘서트에 대해 기록해 보려 합니다. 
 
좋은 기억은 오래오래 쓰고 
저장하는 것이 좋으니까요.

사실 저는 이날 티켓을 못 구해서
양도받아서 갔어요. 
 
아무리 잡으려고 해도 
티켓을 잡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예린 백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ㅠ
 
그래서 급하게 양도를 받아서 
콘서트장으로 향했습니다.

티켓을 확인하고 들어가니 
이렇게 꽃을 나눠줬습니다. 
 
응원봉 대신 준 것 같은데, 
꽃을 주다니! 
뭔가 백예린의 감성에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응원봉이 없으니 이거라도
열심히 흔들어야겠다 싶었고요! 
 

저는 22 구역 시야제한석이었는데
거의 뒤에서 보는 수준이었어요,,,
 
백예린이 이쪽으로
돌아봐주지 않으면
뒷모습만 하염없이 봐야 하는 좌석이랄까,
 
얼굴은 안 보이지만 
무대가 안 보이는 건 아니라서 
그래도 나름 괜찮게 볼 수 있었습니다. 
 
꽃과 찍었으나 사람이
더 많이 나온 사진이 있어서 
그건 삭제했습니다...

콘서트 시작 전에 노래가 나오면서 
이렇게 시간이 흐르더라고요!

이런 콘서트는 또 첨이라서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뭔가 더 긴장감이 흐른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묘한 감정이었습니다.

셋 리스트는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제가 좋아하는 제로를
첫곡으로 불러줬던 것 같아요.

콘서트 버전으로 I’m in love랑
같이 불렀는데 들어가자마자 기절할 뻔!

그리고 생각보다 Square를
빨리 불러서 놀랐어요.

그런데 버전이 살짝 달라서
이번에 백예린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구나 했죠.

새로운 버전도 너무 좋아서
귀가 녹는 줄 알았습니다.

그 외에 2집 앨범에 있는 노래를
많이 불러 줬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2집을 진짜 좋아하거든요
Hate you나 lovegame,
Bubble&mushrooms 등등이요.

이 노래를 공연장에서
생생하게 들으니 더 좋더라고요.
백예린의 노래 실력은
말할 것도 없고요!

정말 딱 이런 시야였어요. 
근데 어차피 노래를 들으러 가는 거였고
백예린이 저희 쪽으로 생각보다
자주 와줘서 좋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스퀘어의 가사! 
이다음 나오는 가사도 참 좋아하는데
찍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이렇게 가사와 무대와 밴드를 
같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날 미공개 곡도
두곡이나 불러주고
VCR도 보여줬는데
곧 노래가 나오겠죠?

첫콘이라서 아쉬운 점은 없었지만
좋아하는 오아시스 노래 커버를
못 들었다는 거는 조금 눈물이 나더라고요.

이래서 사람은 막콘을 가야 하나 봐요ㅠㅠ
조금 속상했지만
그래도 첫콘만의
풋풋하고 긴장감이 묻어나서 좋았습니다.

저는 다음에도 백예린 콘서트를
갈 것 같아요.
그때는 꼭 막콘으로요!

나중에~ 아주 나중에
백예린 콘서트를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이 글을 봤으면 좋겠네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가야 합니다!!!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