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콘서트 후기

[서울 방이] <LUCY 1st WORLD TOURwritten by FLOWER in SEOUL> 루시 단독 콘서트 막콘 후기, 루시 콘서트 후기, 루시 공연 후기

에디터 도리 2024. 4. 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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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 in SEOUL>

 

위치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올릭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기간 - 24.03.30 ~ 24.03.31

 

시간 - 토 18:00, 일 16:00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글에 이어

루시 첫번째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콘서트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저는 양일간 열린 콘서트에

모두 갔는데요.

 

사실 그렇지 않나요? 

첫콘과 막콘 둘 다 포기할 수 없는 마음...

제가 그래서 이번에 올콘을 뛰었답니다 ㅎㅎ

 

막콘 때도 팔찌를 교환하니

엽서를 줬어요 ㅎ

막콘 엽서는 첫콘과 다르게

멤버들 얼굴이

잘 나온 사진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얼굴이 잘 나온 사진이

더 맘에 들었답니다!

 

 

저는 어제와 동일하게 

L 구역으로 갔어요! 

 

예차니가 왼쪽에 있어서

이쪽으로 간 것도 있고

어제 보니까 생각보다 시야도 좋더라고요. 

혹시 첫콘 때 별로면

교환해야지 했는데, 

시야가 괜찮아서 원래대로 들어갔어요!

 

 

오늘은 스탠딩 700번대라

더더욱 뒤에서 봤고, 

첫콘 때 한 번 보고 나니

어디서 예차니가 나오는지 알아서

훨씬 더 잘 보이더라고요! 

 

첫콘은 아무것도 모르고 즐겼다면

막콘은 무대 구성을 알아서

좀 더 촬영을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콘서트 셋리스트는 첫콘과 동일했습니다.

1부와 2부로 나눠져 있었고

 

1부는

떼굴떼굴

노하우

10sec

히어로

아니 근데 진짜

 

광일이 솔로

(꿈에서라도, perfect,

would you dance with me)

 

상엽 솔로

(이미 다 알고 있었지만,

결국 아무것도 알 수 없었지만)

 

개화

미공개곡 (낙화)

아지랑이

놀이

플레어

조깅 (댄스버전) 

 

이렇게 진행됐어요!

 

 

2부는 

투첼로스 인트로 + 아갓츄

사계 여름 인트로 + 뜨거

부기맨

Opening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맞네 

내버려

 

(앵콜)

21세기의 어떤 날 

Ending

나는 너야 

 

이렇게 진행됐습니다. 

 

셋리스트는 똑같지만

공연 시간은 막콘이 훨씬 더 길었어요! 

3시간 반 정도? 

 

첫콘보다 멘트가 길었고 

멤버들이 막 울고 그래서

더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 

 

막 조깅 댄스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하고

원래 준비했던 댄스도 춰주고

(예차니는 크러쉬 노래)

하다 보니 첫콘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답니다!

 

그래서 더 좋았어요!

공연은 길수록 좋으니까요~

 

 

다들 상엽이가 등장하자마자

대환호했는데요!!!!!

 

어제까지만 해도 장발이었는데, 

글쎄 하루 만에 머리를 자르고 왔더라고요ㅠㅠ

 

혼자 1시간 먼저 와서 

머리를 잘랐대요ㅠㅠ

 

진짜...

최상엽.. 짦머 박제시켜..

 

 

그리고 오늘은 안경 쓰고 

솔로곡 부르는 광일이!

 

오늘은 옷도 왕자님이라서 

멤버들도 왕자님이라고 부르더라고요 ㅋㅋ 

 

왕자님 나오십니다~

왕자님 들어가십니다~

 

댄스곡 부를 때

사이드로도 와줘서

진짜 잘 보였다는..

누가 광일이보고 곰이라고 했냐..

이렇게 이목구비 뚜렷한

곰돌이가 어딨어ㅠㅠ

 

 

저는 진짜 밴드의 맛을 볼 수 있는 건 

플레어라는 곳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무대를 돌출에서 하고

드럼도 돌출로 나와서 

진짜 대박이었어요...

 

게다가 오늘은 흰 옷을 입고 하니

진짜 개짱밴드 느낌이었달까요?

제가 진짜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이거밖에 없어서 힘드네요ㅜ

 

그 밴드의 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바로 플레어가 아닌가 싶어요.

 

막 위에서 컨페티도 떨어지고ㅠㅠ

그냥 너무 멋있었답니다.

 

 

그리고 미친 연주하는 예차니ㅠㅠ

저는 막콘 때 두번째로

입은 이 옷이 진짜 제 스타일이었어요! 

 

이때 영상을 미친 듯이 찍은 것 같아요ㅠ 

그리고 이날 섀도우도 핑크로 해서

완전 여리여리ㅠㅠ

정말 미쳤어요ㅠㅠㅠㅠ

 

 

 

그리고 사이드로 온 상엽이!!

심지어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인

맞네 때 와서 물 뿌리고 가고 ㅋㅋ 

 

앙증맞은 춤도 추고ㅠㅠ

당신.. 유죄...

 

 

감격하고 하트 하는 예차니ㅠㅠ

뿌앵ㅠㅠㅠ

이날 예차니가 자기 무대 너무 좋아한다고

좋아하는 거 할 수 있게 해 줘서 

감사하다고 우는데

진짜 너무 오열했어요.

 

그냥 아무런 논란 없이 

좋아하는 무대 마음껏 했으면 하는 게

솔직한 팬의 마음..

 

예차니도 울고 광일이도 울고

상엽이도 울먹거리고

다들 이번 콘서트 준비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을 텐데

이렇게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다니ㅠㅠ

그냥 너무 고맙더라고요..

 

오늘 다시 루시 재입덕했다는..

(원래 출구 따위 없었음)

 

 

진짜 멀리 있어서 

첫콘에는 못 찍었던 원상이도

이번에는 제대로 찍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떼굴떼굴 원상이 솔로 파트!!!!!!!!

 

진짜 원상이 개짱이고..

너무 멋있고ㅠㅠ

귀엽고...

다 해라~~

 

 

마지막에 사진 찍는데

서울에서 막콘이라 그런지

세션 분들까지 다 나와서

같이 찍었답니다ㅠ

 

멤버들만큼이나

고생이 많으신 세션 분들ㅠㅠ

뭔가 이렇게 사진 찍는데

가족사진 같기도 해서

눈물이 찔끔 났어요..

 

사실 그전에 멤버들이 울었을 때부터

이미 오열 상태였다는..

 

 

그리고 이번에도

영상 찍는다고 했는데

오늘은 예찬봉 ㅋㅋ 

 

다들 울고 나서 

사진 찍는데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ㅋㅋ 

 

제가 가장 맘에 든 사진!

 

멤버들 넷이 걸어가고 있는 게

마치 한 길로 나아가는 것 같아서, 

같은 음악으로 함께 걸어가는 것 같아서

자꾸 눈물이 나더라고요.

 

해외 갔다 돌아오면 앵콜 콘서트하겠죠?

제발.. 해야 해요ㅠㅠ

그때도 저는 올콘을 뛰는 걸로 ㅎㅎ 

 

이걸로 루시 단독 콘서트

막콘 후기가 끝났습니다~

 

제 글솜씨가 부족해서

콘서트 소감을 생생하게 담을 수 없어서

속상하네요ㅠ 

 

그리고 또 너무 생생하게 담으면

덕후 같을까 봐 ㅎㅎ

 

아무튼 이걸로 루시 콘서트 후기 끝!

루시 수고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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