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콘서트 후기

[콘서트 후기] <2024 규현 (KYUHYUN) ASIA TOUR 'Restart' in Seoul>, 막콘 후기!

에디터 도리 2024. 3.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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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규현 (KYUHYUN) ASIA TOUR 
'Restart' in Seoul>

 

위치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94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

 

기간 - 24. 03.08 ~ 24.03.10

 

시간 - 금 20:00, 토 18:00, 일 17:00

 

 

 

안녕하세요! 

오늘은 규현 솔로 콘서트 

막콘 후기입니다. 

 

어제 늦은 첫콘 후기를 올리고 

오늘은 막콘 후기를 정리했는데요. 

 

왜 이틀로 나눠서 올리냐..

이틀 모두 다이내믹했기 때문이죠 ㅎㅎ 

 

 

막콘 때는 주말이다 보니 

좀 일찍 콘서트장을 갔는데요. 

 

금요일에 굿즈를 못 사서 

너무 억울하더라고요. 

그래서 일요일에는 오전 11시에 와서 

줄을 섰습니다. 

 

나름 일찍 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온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래도 포기할 수 없어서 

일단 줄을 섰습니다. 

 

 

굿즈는 3시간 전에 오픈이고, 

티켓 현장 수령은

3시간 반 전에 오픈이였어요.

 

짐만 맡겨두고 줄을 설 수 있어서 그런지

그냥 짐만 덩그러니 두고 

간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누구는 안 힘드냐고요.. 

이런 걸 소속사에서 잡아야지 

괜찮다고 하고 있으니..) 

 

그리고 저는 이번 콘서트는 4 열이라 

현장 수령을 했어야 하는데

굿즈 사는 시간과 30분 밖에

차이가 안 나더라고요. 

 

30분 안에 무조권 티켓을 받아서

굿즈 줄을 다시 서야 하는데

한국인 현장 수령과 현장 판매,

외국인 티켓 수령 줄을 같이 세우더라고요? 

 

여기서 정말 화가 나서

직원한테 말했더니

외국인 티켓 수령줄만 빼더라고요...

한국인을 빼줘야지..

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무튼 티켓도 수령하고 

조규매 구매도 성공! 

 

네임택도 귀여운 것 같아서 

하나 구매를 했습니다..

여기에 스티커팩까지 ㅎㅎ 

 

조규매는 한정수량으로 

2개까지 구매가 가능해서 

2개를 사서 하나는 친구를 줬습니다.

 

 

귀여운 조규매 사진 찍기! 

첫콘에는 보기만 했던 

조규매의 방에서 

드디어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ㅎㅎ 

 

 

약간 보면 볼수록 

귀여운 것 같기도 하고...

 

규현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규현 콘서트에서 vcr로

조규매 만드는 영상이 나왔는데

그래서 약간 스며든 것 같기도 하고..

 

암튼 볼수록 귀여웠답니다..ㅎㅎ 

 

 

이번에는 대왕 조규매랑 

작은 조규매랑 사진도 찍었어요. 

 

응원봉도 놓고

인증샷을 찍었답니다! 

 

처음에는 진짜 살 생각이 없었는데

규현이랑 같이 있는 이 사진을 보니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굿즈를 사고

콘서트장으로 들어왔어요. 

 

 

다시 봐도 예쁜 콘서트장! 

콘서트 시작을 할 때

첫콘에는 없었던 안내 방송이 나오더라고요. 

 

첫콘은 그냥 안개가 끼고

시작을 했다면

이번에는 규현의 목소리로

콘서트에 대한 방송이 나왔어요. 

 

이번 셋리스트도 지난번과 동일했습니다. 

 

restart 

dreaming 

밀리언조각

천천히, 느리게

너여서 그래

우리 사랑 이대로 

운명 (벤허 뮤지컬곡) 

 

VCR

 

화려하지 않은 고백 

그게 좋은 거야 

깊은 밤을 날아서

together 

데빌, 블랙슈트, 쏘리쏘리, 아이돌 (최애의 아이)

광화문에서 

내 마음을 누르는 일

마지막날에 

그렇지 않아 

 

앵콜 

restart 

레인보우

 

셋리스트는 첫콘과 동일하게 

진행됐어요.

하지만 공연 시간이 좀 더 길었는데, 

아무래도 멘트가 막콘이라 

멘트를 더 많이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아요. 

 

 

꽃가루도 엄청 많이 떨어졌어요.

앞자리라서 그런지 

쌓인 꽃가루가 이만큼! 

 

 

첫콘 때는 

귀공자 같은 옷을 입고 나오더니 

이번에는 양복을 입고 나왔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 의상이 더 맘에 드는 ㅎㅎ 

 

그리고 3일 동안 내내 

옷이 달라서 의상을 보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규가 그동안 했던

뮤지컬 노래를 짧게 들려줘서 

정말 좋았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웃는 남자와 모차르트, 베르테르까지

맛보기로 들려줘서

첫콘 때 속상했던 마음을 

어느 정도 대리만족 했다는 ㅎㅎ

 

 

중간에는 이런 의상으로

갈아입기도 했어요! 

 

객석을 돌고 

댄스곡을 부르느라

얼굴이 땀으로 흠뻑 젖어도

오빠의 미모는 변하지 않더라고요. 

 

규가 객석을 돌 때

1층뿐만 아니라 2층도 돌았는데

2층에 있던 은혁이

규현을 쫓아오더라고요 ㅋㅋ 

규현은 이 사람 끌어내라고 하고 ㅋㅋ

 

얼마나 사랑받는 

막내인지 다시 한번 느꼈어요^^

 

 

이 노래는 이번 콘서트에서 

느낀 제 마음 같아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 

 

규와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찬란하길 바라며...

 

규가 첫콘보다 라이브가

안 좋을 거라고 했는데

마지막이라서 그런지 

오히려 더 좋더라고요! 

 

뭔가 영혼까지 끌어올려서

노래를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콘서트를 보면서 

규가 진짜 팬을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요. 

 

객석을 보며 따스하게 내미는 손,

지긋이 바라보는 눈에서

아 진짜 팬을 소중하게 생각하는구나

느껴지더라고요.

 

사실 거의 20년이 된 가수가

이런 마음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꾸준하게,

너무 팬들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해 줘서 

고마웠답니다.

 

 

 

그리고 제가 규현한테 입덕한 지 

10년이 됐는데,

정말 전혀 변한 게 없어요. 

 

그래서인지 광화문에서나 

밀리언조각을 부를 때 

옛날 생각이 나더라고요. 

 

규 앨범을 사기 위해 

서점에 가서 기다리고, 

무한 스트리밍을 했던 그 시절. 

 

처음 규의 공방을 가서

규가 손을 잡아주고

규 콘서트에서 반했던 그 시절이 

오버랩되면서 

아 앞으로 10년 정도는

더 좋아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 레인보우를

열창하는 규를 보면서 

아 진짜 행복하다는 생각이 막 들더라고요. 

 

앙코르 콘서트가 없다고 해서..

너무 속상하지만..ㅠㅠ 

그래도 다른 콘서트가 있겠죠..? 

 

안되면 제가 해외를 나가는 수밖에 ㅎ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2시간 반 동안

이렇게 행복할 수 있다니..

 

앞으로 이런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규 콘서트 자주 해줘ㅠㅠㅠ

 

 

막콘 앵콜 때 부른 

광화문에서. 

 

팬들 목소리로 듣는데 

눈물이 날 것 같더라고요...

광화문에서로 첫 1위 했을 때도 

떠오르면서 진짜 같이 성장한 느낌? 

 

그리고 저도 규처럼 

열심히 성장해서 

떳떳한 팬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저를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존재는

규가 처음이에요...

 

막콘 때는 뭔가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어서 

콘서트 후기보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많이 적었네요.

 

아무튼 규를 좋아하는 마음이

변함없길 바라며..

규가 오랜 시간 활동하길 바라며...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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