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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추천] <제이알: 크로니클스>, 세상을 향한 예술적인 아우성!

에디터 도리 2023. 7. 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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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알: 크로니클스>

 
위치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 타워 7층 
(롯데뮤지엄) 
 
운영시간 - 화~일 10:30 ~ 19:00 
(월요일 휴무) 
 
가격 - 일반 20000원, 청소년 15000원,
어린이 12000원

이번 전시는 JR의 최초 아시아 전시입니다. 
롯데 뮤지엄은 늘
영향력 있는 전시를 가져와서 
저를 설레게 만드는데요. 
 
이번에도 거리 예술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 제이알의 작품을 가져와서 
방문을 해 보았습니다. 
 
이번 작품들을 보며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JR

제이알은 우연히
버려진 카메라를 주워서 
작품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해요. 
 
그는 도시에 전시관을 만들기 위해
벽에 사진을 붙였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거리를 전시회로
만들기 시작하면서
그의 이름이 알려지게 됐습니다.

그가 초창기에 찍은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흑백의 사진인데도
유니크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거리를 가장 큰 갤러리라고
표현하는 제이알. 
 
이런 표현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EXPO 2 RUE 

제이알은 초기에 그라피티를
그렸다고 합니다.  
 
그의 그래피티 작품들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었어요. 


PORTRAIT OF A GENERATION

제이알의 첫번째 공공 프로젝트입니다. 
 
프랑스 파리 외곽에 위치한 
청년들의 모습을 기록한 것인데요. 
 
이 청년들의 모습을 거리에 부착하며 
모든 사람들이 그들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FACE 2 FACE 

 

제이알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여행을 하며 
세대의 초상에 영감을 받아
작품을 합니다. 
 
전투가 펼쳐지는 곳이지만, 
막상 얼굴을 보면
누가 팔레스타인인인지 이스라엘인인지
구분이 안 갑니다. 
 
제이알은 이런 교훈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THE WRINKLES OF THE CITY

제이알에게 인물은 굉장히 중요한데요. 
그중에서도 노년층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담았습니다. 
 
벽에 노인들의 사진을 붙여
이들의 삶을 표현하기도 했고요. 
 
그들의 주름에 삶이 묻어난다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WOMEN ARE HEROES

여성 인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오가는 요즘. 
제이알은 이미 전부터 여성 인권에 대해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현지 주민들을 만나
여성들의 눈과 얼굴을 찍은 사진들로 
설치 작업을 완성했습니다. 


THE CHRONICLES OF CLICHY-MONTFERMEIL

파리 교외 주민 750여 명을 카메라에 담은 
세대의 초상 작업입니다. 


THE GUN OHRONICLES : A STORY OF AMERICA

총기와 관련된
다양한 인물들을 그려낸 이번 작품. 
 
총기 수집가, 사냥꾼,
총기 난사 사건의 피해자 등의
얼굴이 등장한다고 하네요. 


THE CHRONICLES OF NEW YOURK CITY

뉴욕의 풍경 위에
인물들의 사진을 콜라보해서
작업한 뉴욕 연대기 작품.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꽤 많은 인물들이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UNTITLED, ANAMORPHOSIS, SEOUL

오직 이번 전시를 위해 만들어진 작품. 
 
서울 도시 한복판에
서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신기한 작품입니다. 
 
착시를 불러일으키는
아나모포시스 작업! 
 
제이알의 작품 특성 중 하나입니다. 


INSIDE OUT

그다음 제이알은 인사이드 아웃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인사이드 아웃은 
참여형 공공 예술 프로젝트인데요. 
 
일반 사람들도 벽에 사진을 붙이는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TROMPE-L'OEIL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 
루브르 박물관에 
종이를 이어 붙여 만든 작품인데요. 
 
마치 루브르 박물관이 지하 깊숙이 
위치한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합니다. 


GIANTS, KIKITO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설치한 
초대형 프로젝트. 
 
키키토라는 남자아이의 사진을
국경에 따라 설치한 것인데요. 
 
초대형 사진을 설치해서 
멀리서도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이의 눈으로 의문을 품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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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이렇게 마무리 됐습니다. 
저는 예술 작품이 아름다움도 좋지만,
더 큰 의미를 가지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 편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제이알의 작품은
보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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