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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추천] <뚝섬미술관 인사이드미>, 내 감정에 대해 다시금 알아보는 시간!

에디터 도리 2023. 7. 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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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미>

 

위치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33 지하 1층

(뚝섬미술관)

 

운영시간 - 월, 화, 수, 목, 금 11:00 ~ 20:00

토, 일 10:00 ~ 20: 00

 

가격 - 일반 15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10000원

뚝섬역에 가게 되면

한 번쯤 들리게 되는 뚝섬미술관.

 

이렇게 프라이빗한 공간에 있어서

전시를 관람하기에 가장 좋은 

환경 같은데요.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어두운 곳에 

굿즈를 팔고 있습니다. 

 

입장 전에 어떤 전시가 있는지 

한 번 봐주고요!

본격적으로 전시회장으로

들어갑니다.

시작부터 감정에 대한 문구로 시작하는데요. 

'가장 깊은 감정은 항상 침묵 속에 있다'는 

말에 엄청 공감이 되더라고요. 

 


감정의 결여

첫 번째 공간에서는 감정의 결여와 관련된 

작품들이 나오는데요.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완전히 표현하지 못하고 

억눌려서 사는 경우가 있잖아요. 

 

화려한 색이 아닌 무채색의 감정을 

표현한 부분이 바로 이 공간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안에 존재하는 것에 

충실하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이걸 보니 이번 전시의 주제가 보다 명확해졌어요. 

나의 감정에 대해 알아가는 것! 

그것이 이번 전시가

전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요?


인사이드 미

두 번째 공간은 인사이드미 공간.

여기서는 자신의 감정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데요. 

 

거울을 보고 지나가면 

이렇게 자신의 얼굴이 나옵니다. 

이 화면을 보며 내가 평소 어떤 

감정으로 얼굴을 짓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보통 자신의 표정은 

거울을 볼 때 빼고 볼 일이 없잖아요. 

물론 거울 속 모습도 

다양한 표정은 아니고요. 

그런데 이렇게 표정을 보니 신기하기도 했어요. 


감정의 발견

다음 공간으로 넘어갔는데 

이렇게 바닥에 다양한 감정들이

나타나 있더라고요. 

여기서는 체험판 꺼내서

자신의 감정을 찾아보는 건데요. 

 

지금 내 감정을 찾아 움직이며

내 안의 감정을 찾는 것입니다.

벽면에도 이렇게 감정을 발견할 수 있는

작품이 있으니 한 번 확인해 보세요. 


감정의 파장

그 다음은 감정의 파동

공간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어두운 공간이 나타나는데요. 

 

제가 움직이는 대로 불이 켜지기 시작해요. 

이렇게 감정의 파동이 친다는 걸 의미하겠죠? 

불이 다 켜지면 깜깜했던 공간이 

환하게 밝아집니다. 

 

마치 어두웠던 마음이

환해지는 것처럼요!


감정의 파도

감정의 파도 공간에서는 

문은 열고 들어가면 넘칠 듯 

출렁이는 파도를 볼 수 있어요. 

 

눈을 감고 파도를 보고 있으면 

잠시나마 바다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면서 

마음이 편해 진답니다. 

 


파인드 미

이곳에서는 거울로

내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때는 단순히 외면이 아니라

내면을 들여다 보는 것이 중요해요.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말을

꼭 기억하세요. 


분노, 불안

지금까지는 감정에 대한 전반을 봤다면

이제는 세세한 감정들에 대해

들여보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모두 분노와

불안을 가지고 있잖아요. 

이런 감정을 조형물로 표시해 놨어요.

그리고 여기에 어두운 자신의 감정을 

적고 가보세요. 

 

감정을 적고 힘껏 구겨서 

통에 넣으면 조금이라도

속이 시원해지더라고요. 


기쁨, 슬픔

그 다음은 기쁨과 슬픔입니다. 

 

기쁨과 슬픔은 상반되는 감정인데 

서로 연관되어 있어요. 

 

인사이드 아웃을 보면 그렇잖아요. 

슬픔이와 기쁨이는 서로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잖아요. 

 

그런 것처럼 이 그림에서도 

기쁨의 색과 슬픔의 색이

연관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감되는 구절이라 한 컷 찍었습니다. 

슬픔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는 게 맞죠!


행복, 사랑

행복과 사랑은 가장 충만함을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이곳에 있는 작품들은

다 알록달록하고 

컬러풀했습니다. 

이런 작품들을 보고 나니 

행복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감정의 표현

이제 직접 감정을 표현할 때입니다. 

 

앞에서 다양한 감정을 보았으니 

이제는 표현할 때입니다.

 

자신의 감정이나 

자신과 가까운 것을 

선으로 연결해 보세요.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해 보는 것도 좋고요.  

감정을 손짓으로 표현하며

감정의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아요.


공감

마지막은 공감입니다. 

 

이제 자신의 감정에 대해 알았으니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을 할 때입니다. 

 

다른 사람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들어보며 함께 공감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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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전시를 돌고 나면 

보다 자신에 대해 알게 됩니다. 

 

자신의 감정이 어떤지, 

어떤 감정들이 나를 구성하고 있는지요. 

 

그동안 자신에게 소홀했다면 

이렇게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도

좋은 것 같아요. 

어떤 감정이든 모두 

당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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