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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추천] <프랑수아 알라르 : 비지트 프리베>, 공간이 주는 아름다움에 매료되다!

에디터 도리 2023. 7. 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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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알라르 : 비지트 프리베>

 

장소 - 서울 중구 퇴계로6가길 30 (피크닉) 

 

전시기간 - 23.04.06 ~ 23.07.30  

 

운영시간 - 10:00 ~ 18:00 

이번 전시는 피크닉에서

진행됩니다., 

 

개인적으로 피크닉 전시관은 

너무 아름다워서

주기적으로 찾아가는데요. 

 

이번에는 프랑수아 사진전이

진행된다고 해서 

또 방문해 보았어요. 

 

비지트 프리베는 사적인 방문,

은밀한 방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이 전시를 통해 우리는 사진으로

간접적으로, 명사들의 사적인 장소를

방문하게 된다고 하네요!

전시장이 특이하게 생겼어요. 

 

이렇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길이 나옵니다. 

 

초록 길을 따라가면

전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비지트 프리베라는

글씨가 적힌 사진을 시작으로 

전시의 문을 여네요.  

집 자체도 예술적으로 꾸미는 것을 보니

인테리어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전시는 따로 흐름이 없어요. 

유명인들의 집 전시이기 때문에 

사진으로 그들의 집을 간접 체험하는 거죠! 

 

그래서 그냥 인테리어 보듯, 

사진을 감상하듯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사진. 

전시 조각인데, 

고대 조각상이라서 

더 눈길이 갔던 것 같아요. 

전시는 소리 나게

찍는 사진이 금지인데요. 

 

아이폰 라이브 카메라 소리도 안 돼서 

무음 카메라로만 찍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좋았던 사진. 

한 여름날의 구름을 보는 것 같아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계속해서 이어지는

명사들의 사적인 공간. 

이번 전시의 핵심과도

같은 작품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코코샤넬의 집은 그의 명성처럼 

화려함 그 자체였던 것 같습니다. 

 

전시는 1층부터 4층까지 이어지며, 

사진을 감상하며 위로 올라가면 됩니다. 

자연광과 조명이 어우러져서 

작품을 비추니 

작품이 더 살아나는 느낌이 났습니다. 

가장 좋았던 마지막 전시 공간. 

 

평일 오후에 가서 사람이 없을 때 

사진을 찍었는데

햇살과 공간이 어우러지면서, 

사진이 더 눈에 잘 들어오더라고요. 

 

이렇게 멋진 사진도 남길 수 있고요. 

마지막으로 푸른 하늘과 피크닉 찍기! 

그리고 이때는 꽃이 피던 때라서 

한쪽에 꽃도 피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사람들이 있던 휴식 공간에는

이런 영상이 나오고 있었어요!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공간을 중시하는

프랑수아 알라르의 관점과 

일치하는 것 같았어요. 

마지막으로 엽서를

팔고 있던 스토어. 

 

좋은 엽서와 포스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절약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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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가지게 된 이번 전시. 

 

개인적으로 무언가의 흐름 없이 

사진만 전시되어 있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공간이 주는 매력은 분명했어요. 

 

다음에는 좀 더 스토리가 있는 

전시였으면 더 인상 깊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회현역 근처에 방문한다면

피크닉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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