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맛집 추천

[맛집 추천] 강남구청역 <카메스시>,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미들급 런치 오마카세 후기

에디터 도리 2022. 8. 24. 11:35
728x90
728x90

강남구청역 근처에
미들급 스시 오마카세가
있다고 해서 방문했어요.

저는 초밥을 좋아하지만
오마카세는 처음인데요.

<카메스시>
가격대도 저렴하고 입문자용으로도
좋은 스시집이라고 해서
바로 예약했습니다~

.
.
.
.
.


<카메스시>



위치 - 서울 강남구 선릉로121길 7

영업시간 - 12: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4:40 ~ 18:30)

예약방법 - 네이버 예약
(런치 12시, 1시 반 예약 가능,
디너 6시 반 예약 가능)

예약금 - 20,000원
(예약 문자에 쓰인 계좌로 입금)

가격 - 런치 45,000원
디너 100,000원

입구에 이렇게
가격표가 있었어요~

저는 점심에 가서 런치 오마카세!
인당 45,000원입니다.

저는 네이버로 예약했어요.
예약을 하면 바로 예약 문자가 오는데요.
시간 안에 예약금을 입금하시면 돼요~

그리고 하루 전, 당일에
이렇게 문자가 온답니다!

아마 노쇼가 많아서
섬세하게 챙겨주시는 게 아닐까 싶어요.

예약할 때부터 너무 친절해서
이미지가 좋았습니다 ㅎㅎ

방문하면 이렇게
자리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자리에 착석하면 되는데요.
어디에 앉느냐에 따라
셰프님이 달라요.

(어차피 같은 메뉴가 나와서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카메의 뜻은
거북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휴지 위에도
거북이가 있었어요!

옆에는 차입니다.
시원한 차와 따뜻한 차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날이 더워서 시원한 차로
부탁드렸어요~

앞에 이렇게
준비된 회가 놓여 있답니다!

바로 앞에서 스시 만드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신뢰감 가득!

이게 바로 오마카세의 장점이겠죠?

이제 본격적으로
코스를 소개해 볼게요!

.
.
.
.
.

01. 차완무시

가장 먼저 나온 건 차완무시.
계란찜이었어요.

일단 너무 부드럽고
안에 조갯살이 들어 있어서
입맛을 확 돋워주더라고요.

푸딩 같은 식감이라서
부담 없이 먹기 좋았어요!


02. 농어

이제 본격적으로
스시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농어 위에 소금이 뿌려져 있는데
간이 세지 않더라고요.

첫 스타트가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03. 줄무늬 전갱이

줄무늬 전갱이는 처음 먹어 봤는데
제 입맛에 잘 맞더라고요!

위에 간장을 발라 주시는데
간이 적당해서 좋았어요!

근데 셔리가 자꾸 부서져서
떨어질까 봐 조마조마했어요ㅠ


04. 훈연한 삼치

이거 완전 제 입맛에 딱!
훈연한 삼치라는데
입에 넣는 순간
불향이 가득 느껴지더라고요.

혀로 한 번,
코로 한 번 먹는 느낌이라
맛이 아주 풍부했어요~

제 원픽이 됐어요!


05. 장국

중간에 장국이 나왔어요.

장국은 그냥 평범~

어느 정도 먹으면 중간에 치워주시는데
먹으니 입가심이 돼서
계속 먹고 싶었습니다 ㅎㅎ


06. 잿방어

아 이것도 원픽이요!

잿방어는 처음 먹어 보는데
위에 마늘을 올려주시거든요?

근데 이 조합이 또 끝내줍니다ㅠ
식감도 대박이고
글 쓰면서도 계속 먹고 싶어지네요.


07. 삼치구이

스시를 먹다가 중간에 나온
삼치구이!

간도 적당하니 담백하더라고요.
적당히 기름지고요.

와사비를 살짝 올려 먹으니
감칠맛이 배가 됐어요.

다 먹고 방울토마토 절임을 드시면
입가심이 싹 돼서
다음 스시를 먹을 수 있답니다!


08. 전갱이

전갱이가 나왔어요.

위에는 생강이 소량 올라가 있는데
말하지 않으면 생강인 줄 모를 정도로
맛이 강하지 않아요!


09. 참치 등살 (아카미)

제가 좋아하는 참치!

이렇게 부드러운 참치는
처음입니다.

그냥 입에서 사르르 녹아서
한번 더 먹고 싶을 정도!


10. 참치 중뱃살 (주도르)

붉은 참치 중뱃살!

이것도 아주 기름지고
부드러웠습니다.

그냥 입에 넣는 순간
음~ 하게 되더라고요.

이건 잠깐 만들어 주시는 걸
찍었습니다!

바로 앞에서 만드는 걸 볼 수 있어서
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11. 훈연한 금태

여기는 훈연한 회들이
맛이 좋더라고요.

숯향이 나서
입안 가득 풍부함이 가득했어요.

간도 적당했고요!


12. 가리비 관자와 우니

이건 손에 들고 있어서
잘 찍지 못했네요ㅠ

가리비 관자와 우니를 올린 뒤
김에 싸주시더라고요.

보통 우니가 좀 비려서
잘 먹지 못하는데
싱싱하니 비린 맛이 전혀 없었어요.

탱탱한 관자와 조합도 좋고요!


13. 청어

전갱이와 비슷해 보이지만
청어입니다.

처음 먹어보는 생선인데
비린 맛도 없고
입에 잘 맞았어요!


14. 장어 (아나고)

장어!

짭조름하고 달달하니
지금까지 나온 스시들에 비해
간이 있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거의 끝마무리라서
크게 자극적이지 않고
입맛을 헤치지 않았답니다!

15. 우동

어느 정도 스시는
마무리가 된 것 같았어요.

우동이 나오더라구요.

이 우동은 버섯향이 아주 강했는데,
면발이 살아 있어서
보통 스시집에서 먹는 우동과는
차이가 있었어요!

16. 후토마끼

한 입 가득 찰 정도로 큰 후토마끼.

꽁다리 부분은 남자 두 분에게 주셨고
(제일 맛난 부분이라 들었는데 아쉽)

아보카도, 사과, 새우튀김, 계란 등이
잘 어우러져서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17. 추가 스시 : 병어 / 삼치

혹시 배가 다 차지 않았냐고 물어보시고
추가 스시를 하나씩 주시더라고요!

앵콜 스시겠죠?
다들 손을 들어서
저와 일행도 하나씩 받았어요!

저는 병어, 지인은 삼치를
받았는데요.

이것까지 먹으니
배가 꽉 차더라구요.


18. 교쿠

달달한 쿄쿠.

반을 나눠 먹으면
탱글하고 달달함에 취하게 됩니다.


19. 메밀 아이스크림

디저트로 나오는
메밀 아이스크림.

즐겨 마시는 메밀차와
맛이 비슷하고 이색적이라서
참 신기했습니다.

위에 뿌려진
메밀 같은 작은 것도 매력적이었고요!

.
.
.
.
.

 

오마카세는 처음인데
정말 만족하고 먹었어요!

다음에도 방문하고 싶어질 정도로요.

런치이고 가격대가 저렴한데 비해
다양한 네타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는 것 같아요.

오마카세 입문자라면,
미들급 스시야를 찾고 계신다면
<카메스시>을 추천드릴게요!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