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역 근처에 있는
<온량>에 방문했습니다.
저는 여기 두 번째 방문인데요.
몇년 전 한참 유행할 때 방문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인기가 많은 곳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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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량>
위치 -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26-10 1층
영업시간 - 12:00 ~ 21:00
(웨이팅 필수!)
언제가도 웨이팅은 필수더라고요.
저는 애매한 4시 쯤에 갔는데도
40분이나 기다렸어요…
가게 자체도 작고
카페가 아니라서 회전율도 느린 편이라서
더욱 그런 거 같아요.
점심이나 저녁 시간에 가면
기본 1시간이라고 하니,,
이정도면 선방한건지 싶고 ㅎㅎ
그래도 웨이팅은 옆에 따로 공간이 있어서
거기에 앉아서 대기할 수 있답니다~
손님이 많아서
내부 사진은 못 찍었어요ㅠ
테이블은 4~5개 정도가 있고,
인원 수대로 앉을 수 있었어요.
3인석, 4인석은 한 개 정도 밖에 없어서
단체로 방문할 경우
아마 더 길게 웨이팅할 듯 해요.
조명 사진과 외관 사진은
온량 인스타그램에서 가져왔습니다.
제가 앉은 곳은 여기!
유니크한 엽서나 소품들이 참 많죠?
이런 고풍스러운 분위기 때문에
<온량>을 방문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에요.
저희가 주문한 목록입니다!
스파이시 로제 파스타 (16,000원)
토마호크 포크 커틀렛 (24,000원)
콰트로 크림 리소토 (18,000원)
포크 커틀렛은 거의 필수로 시키는 편이고,
파스타랑 리소토를 추가로 시키시더라고요.
저희는 처음에는
크림 파스타를 시키려 했는데,
둘 다 크림이라고 다른 메뉴를 제안하셔서
시그니처 메뉴인 스파이시 로제 파스타를 시켰어요~
이게 토마호크 포크 커틀렛인데요.
일단 정말 커요!
돈마호크를 튀겨낸 건데,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토마토, 파인애플, 샐러드, 밥
이렇게 같이 나옵니다.
우선 뼈가 없는 부분을 잘 잘라서 먹고
나중에는 뼈에 붙은 고기도 잘라서 먹으면 됩니다.
근데 배가 불러서 그렇게까지
먹을 필요는 없었어요~
이건 콰트로 크림 리소토!
전 다른 메뉴보다 이게 제일 맛있더라고요!
버섯과 야채가 듬뿍 들어가서
씹히는 맛도 풍부하고
치즈도 들어가서 풍미도 있더라고요.
크림이 들어가서 느끼할 거 같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고소하고 크리미해서
다른 메뉴보다 더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다음 메뉴는
스파이시 로제 파스타.
흔히 먹는 로제 파스타와
별다른 차이점은 느끼지 못했어요.
매콤하고 꾸덕해서
나쁘지 않게 먹었습니다.
사실 <온량> 음식은
먹다보면 전반적으로 느끼해요.
튀긴 것과 치즈 이러다 보니
탄산음료와 피클은 필수고요ㅠㅠ
대부분 후기를 보니 대기 시간에 비해
맛이 부족하다고 하던데...
맞습니다 ㅎ..
저도 지인들이 가고 싶다고 해서
두번 방문한 거지,
재방문 의사는 없어요 ㅎㅎ
혹시 가게 되신다면
웨이팅은 감수하셔야 하니 참고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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