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인스타그램을 올리시는 분들 중에
푸딘코 님이 계신데요.
개인적으로 팬이라서,
어플까지 다운 받아서 맛집을 방문할 때
참고하고 있어요!
이번에 방문한 맛집은
<뱅뱅막국수> 인데요.
참기름, 들기름 막국수 맛집으로 유명해서
꼭 한 번 방문해 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로 방문하게 됐습니다.
고소하고 신선함 가득한
기름 향이 궁금하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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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뱅막국수>
장소 - 서울 강남구 도곡로 112 서한빌딩, 1층
영업시간 - 11:00 ~ 20: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6:30,
라스트 오더 19:30)
참기름 막국수를
국내 최초 개발했다고 하네요.
요즘 여기저기서 참기름, 들기름 막국수가
메뉴로 등장하던데
여기가 원조였어요...!
원래 대기가 많은 식당이라
테이블링으로 예약을 해야 해요.
점심시간에는 보통 10팀은 기본인데,
저는 1시쯤 가니 앞에 한두 팀 정도 있었어요.
하지만 국수라 회전율이 빠르기 때문에
대기한다 하더라도
다른 식당처럼 오래 걸리지는 않아요 ㅎㅎ
앞에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메뉴판과
결제를 할 수 있는 화면이 있어요.
안내사항이 나와 있는데요.
현금 결제는 카운터에 문의,
선결제 주문 후 취소는 불가능하니
잘 선택해서 주문해야 합니다.
보통 세트 메뉴를 많이 드시더라고요!
세트 메뉴는 막국수와
육전이 묶여 있는 메뉴로,
두 가지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요~
사이드 메뉴로는
미니 손만두와 미니 육전도 있답니다~
저는 참기름 막국수 + 미니육전 세트와
만두도 맛보고 싶어서
미니손만두를 주문했어요.
양이 많지 않을까 걱정은 했지만,
이런 곳에 방문하면
많은 메뉴를 먹어야 하니까요~
메뉴도 이렇게 나와 있어요.
점심세트도 있는데요.
모든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인기가 아주 좋아요.
하지만 한정 수량이라 늦게 가면 품절된다는 거ㅠㅠ
메밀차나 메밀꽃 막걸리도 있답니다!
육전과 함께 뱅글뱅글 포크로
돌려 먹는다고 해서
<뱅뱅막국수>라니 이름도 너무 귀엽네요.
자리에 앉으면 시원한 메밀차가 나와요.
티백이 잘 우러나지는 않아서
메밀맛이 잘 느껴지지는 않았네요.
아무래도 점심시간이다 보니
회전율이 빨라서 그런 게 아닌지 싶어요 ㅎㅎ
기본 반찬으로는
열무김치와 무절임이 나오고
황태 육수가 나옵니다.
이 황태 육수는 우리가 아는 냉면 육수랑은
맛이 확연히 다르더라고요.
진하고 깊은 맛이!
텀블러에 담아 놓고 계속 먹고 싶어질 정도였어요!
가장 처음 나온 미니만두.
약간 심심한 맛이지만
부추 향과 육향이 가득했어요.
그냥 먹었을 때는 밍밍할 수 있는데,
간장을 찍어 먹거나 막국수와 같이 먹으면
딱 간이 맞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가장 기대한 육전!
아무리 미니라도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괜찮죠?
육전은 간이 딱 맞고
고기 맛이 제대로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사실 미니는 살짝 부족해서
계속 먹고 싶었어요~
드디어 나온 참기름 막국수.
아니 이렇게 영롱한 자태를 뽐내도 되는 건가요?
비비기 아까울 정도!
곤드레 나물과 김, 파, 깨 등이
올려져 있는데
고소한 냄새가 가득했어요!
살짝 고춧가루 같은 것도 있으니
골고루, 야무지게 비벼 주세요~
일단 올라가는 토핑이 많다 보니
입안이 가득 찬 느낌이 강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곤드레 나물.
곤드레 나물을 이렇게 먹은 건 처음인데
식감도 좋고 맛이 아주 좋더라고요.
양념 맛이 강하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제가 좋아하는 맛이었어요.
계란도 삶은 게 아니라서
참 독특하죠?
한편에 깨갈이 통도 있더라고요.
고소함을 더하고 싶다면
깨를 갈아서 올리면 됩니다.
깨를 더 넣고 안 넣고
차이가 꽤 컸어요.
깨를 넣으니 고소함이
확실히 배가 되더라고요.
맛있게 먹는 방법도 나와 있으니 참고!
보통 막국수를 1/3 정도 남기고
황태 육수를 부어서 따뜻하게 맛보기도 한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뜨끈한 국수를 안 좋아해서
이렇게 먹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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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 있는 <뱅뱅막국수>.
저는 개인적으로
대만족이었습니다!
고소하고 건강한 맛이
그립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절대 후회는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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