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몬 행궁점>
위치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886번길 20 1층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라스트오더 20:00)
안녕하세요!
베트남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당 하나를 소개해드릴까해요.
이미 체인점이 많이 있는
까몬이라는 식당인데요.
저는 후기가 많은 행궁점을 방문했습니다!
행리단길 근처에 있어서
행리단길을 구경하면서 방문하기 좋아요~
테이블은 한 6-7개 정도입니다!
매장이 막 그렇게 넓지는 않았는데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가니
손님이 별로 없고 널널했어요!
원래는 웨이팅이 많을 정도로
사람이 많은 식당입니다.
메뉴는 이렇게 있어요 ~
가장 기본적인 쌀국수부터
누들, 반미 샌드위치, 볶음밥,
분짜, 랭쌥 등 베트남 요리가 한가득이었습니다.
이건 자리에 앉으면 주시는
양파절임!
살짝 느끼할 때 이 양파절임 먹으면
소화가 싹 되는 거 아시죠?
처음으로 나온 쌀국수!
쌀국수는 국물 맛이 정말 끝내주더라고요.
고기 국물이 아주 진하고
고기도 가득 들어가 있었답니다.
처음에는 약간 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면과 같이 먹으니 간이 딱 맞았어요.
뭔가 계속 먹게 되는 맛?
그리고 반미 샌드위치!
제가 빵을 좋아해서 빵을 정말 많이 먹는데
여기 바게트 빵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뭐랄까. 바게트라고 하기엔 부드럽고
모닝빵이라고 하기엔 딱딱한
정말 맛있는 식감을 가진 빵이었어요.
적당히 부드럽고 딱딱한 빵 안에
고기와 야채가 잔뜩 들어가서
입안 가득 풍부한 맛이 났어요.
제가 베트남 가서 먹은 반미보다
훨씬 더 맛있었다는..!!
이건 랭쌥!
저 랭쌥을 너무 먹어보고 싶었어요.
감자탕에 들어가는 등뼈를
베트남식으로 양념을 해서 만든
요리인데요.
위에 파와 고추, 고수가 가득 올라가서
더욱 감칠맛을 낸답니다.
랭쌥이 향이 엄청 강한 편은 아니었는데,
향신료 냄새를 안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처음에는 살짝 거부감이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제 친구도 처음에는
못 먹을 것 같았는데,
나중에는 맛있다고 계속 먹더라고요 ㅎ
향이 심하지 않아서 가능한 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뼈를 엄청 푹 삶았는지
뼈를 살짝 건드리자마자
고기가 부드럽게 쏙 빠졌어요.
그래서 손으로 잡고 먹지 않아도
그냥 젓가락으로 먹어도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건 볶음밥!
옆에는 고기와 소스를 볶은
양념이 같이 나왔고
위에는 계란 프라이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밥은 계란에 볶은 건 아니고
버터에 볶은 건지 약간 고소한 맛이 나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볶음밥이 제일 맛있었는데요.
특히 저 고기 소스가
짭짤한 간장맛을 냈는데
밥과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저희는 여자 셋이 가서
메뉴 4개를 시켜서 먹었어요.
배부르게 싹싹 다 먹었답니다.
양이 많았는데 너무 맛있어서
먹다 보니 다 먹었네요 ㅎㅎ
.
.
.
.
.
베트남 요리를 먹고 싶을 때
가끔 까몬을 찾을 것 같아요.
특히 반미 샌드위치는 현지보다 더 맛있어서
계속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
수원 행궁동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까몬 적극 추천합니다!
'먹거리 > 맛집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만 타이베이] <A Train Leads The Way To Jazz> 대만 타이베이 칵테일바, 대만 분위기 좋은 술집, 대만 현지인 술집 추천 (45) | 2024.04.26 |
---|---|
[대만 타이베이] <임동방우육면> 대만 현지인 추천 맛집, 우육면 맛집 추천, 미슐랭 우육면 맛집 추천 (4) | 2024.04.24 |
[대만 시먼딩] <삼미식당> 시먼딩 맛집 추천, 대왕 연어초밥 맛집, 대만 맛집 필수코스 후기 (42) | 2024.04.22 |
[서울 중화] <허니치킨> 중화동 옛날통닭 맛집, 중화동 닭강정 맛집, 로컬 맛집 소개 (40) | 2024.04.21 |
[대만 융캉제] <천진총좌빙> 융캉제 맛집, 웨이팅 후기, 솔직 후기 (27) | 2024.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