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전시 추천

[전시 추천] <이경준 사진전: 원 스텝 어웨이>,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었던 사진전!

에디터 도리 2024. 2. 14. 12:00
728x90
728x90

<이경준 사진전: 원 스텝 어웨이> 

 

위치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4 그랜드센트럴 3층 

(그라운드시소 센트럴) 

 

전시기간 - 23.10.27 ~ 24.03.31

 

운영시간 - 매일 10:00 ~ 19:00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부터 가고 싶었던

사진전에 방문했습니다. 

 

이경준 작가의 원 스텝 어웨이 전시라고, 

뉴욕을 배경으로 

일상이 담긴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인데요. 

 

획일적이고 일관적인 

건물 사진은 물론, 

뉴옥의 아름다운 공원의 풍경도 볼 수 있는

힐링되는 사진전이었습니다.

 

성인 입장료는 15000원인데

저는 얼리버드로 방문해서 

조금 저렴하게 갈 수 있었어요. 

 

매주 첫 번째 월요일은 휴관일이니

참고하세요!

 

 

티켓을 바꾸면 책자와 함께 

카메라 모양의 포토카드를 줍니다. 

 

아무래도 사진전이라서 그런지 

이런 센스가 돋보였어요. 

 

 

본격적으로 전시를 감상해 볼까요? 

 

이번 전시는 서울과 뉴욕을 배경으로 

곳곳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볼 수 있어요. 

 

이런 사진전은 처음이라 신기했고, 

작가님 특유의 작품 특색이 묻어나서 

보는 내내 감탄을 했답니다.

 

CHAPER.1 PAUSED MOMENTS - 아름다운 빛의 선물

 

 

첫 번째 전시 공간에서는 어스름이 

깔린 다양한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도시를 

이렇게 보니 색다른 느낌이 나더라고요. 

 

어떤 면에서는 삭막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따뜻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오묘한 느낌이 나는 공간이었어요.

 

CHAPER.1 PAUSED MOMENTS - 집으로 가는 길

 

이 공간은 밤이 찾아온

건물을 볼 수 있었어요. 

 

깜깜해진 밤은

조명이 더해져서 

또 색다른 느낌을 내는데요.

 

야경이 아주 아름다웠답니다. 

 

 

그리고 작가님의 작품 세계를 

알 수 있었던 영상도 있었어요. 

 

CHAPER.2 MIND REWIND

 

 

여기는 점과 선, 면이 강조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건물들이, 건물의 창문들이 

하나의 패턴처럼 존재하고 

그 안에 점처럼 존재하는 사람들에

집중한 작품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두 작품. 

귀여운 강아지와 노을 지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저도 저렇게 쉬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CHAPER.2 MIND REWIND - 거리를 지나서

 

생각해보면 도시에서 가장 선과 면이

많은 곳이 횡단보도가 아닐까요? 

 

작가님 역시 횡단보도 사진에

집중하고 계시더라고요. 

 

매일 건너는 횡단보도를 하나의 무대처럼, 

종횡무진하는 사람들이 

색다르게 다가왔답니다. 

 

 

이건 무지개와

강아지가 너무 귀여우서 

최애 사진 등극 

 

CHAPER.3 REST STOP

 

이번 공간에서는 

녹음으로 가득찬 공원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뉴욕에는 빌딩숲만

존재하는 건 아니니까요. 

 

전 작품들과 또 다른 느낌으로, 

여기서는 눈이 편안해지는 느낌도 받고

힐링을 할 수 있었어요. 

 

센트럴파크에서 휴식하는 사람들의 

여유로움이 그대로 묻어났답니다. 

 

 

이렇게 바다 사진도 있어서

전반적으로 힐링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 그리고 죽기 전에 

꼭 미국으로 여행가야지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ㅎㅎ 

 

 

CHAPER.3 REST STOP - 눈이 내리는 마을

 

지금 계절과 너무 잘 어울렸던 공간. 

저는 다른 공간도 좋지만 

여기가 제일 인상깊었답니다. 

 

 

제가 너무 좋아서

굿즈까지 구매했던 사진입니다 

 

 

CHAPER.4 PLAYBACK

 

여기는 자신의 고민을 적은 후 

파쇄할 수 있는 공간. 

 

직접 고민을 쓰고 종이를 갈면서 

고민을 떨쳐 내는 

그런 장소였어요.  

 

 

저는 요즘 너무 편안한 상태라서 

이렇게 고민을 적었어요 ㅎㅎ 

 

 

모든 고민들은 잘 파쇄돼어 

하나의 산을 이룬답니다. 

 

굿즈샵 

 

마지막으로 굿즈샵!

 

요즘에는 전시를 보고

굿즈를 안 사는 편인데 

사진전이 전반적으로 맘에 들어서

책갈피와 엽서, 노트를 사왔습니다. 

 

.

.

.

.

.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가감없이 볼 수 있었던 이경준 사진전. 

 

저는 올해 본 전시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였어요. 

 

서울역 쪽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으니

한 번 방문해 보세요!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