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콘서트 후기

[페스티벌 후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 역대급 라인업! 올해 최고의 페스티벌을 즐긴 후기

에디터 도리 2023. 10.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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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 

 

개요 - 뮤직페스티벌 

기간 - 23.10.20 ~ 23.10.22

장소 -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88호수 수변무대, 우리금융아트홀

안녕하세요. 

 

지금이 몇 시냐고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 게 인지상정! 

 

지금은 새벽 6시입니다. 

제가 왜 이 시간에

여기에 올림픽공원에 있냐면

바로 오늘 루시가 헤드라이너로 나오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을 보기 위해서죠. 

 

다들 앞자리에 가기 위해 

전날부터 밤샘을 한다고 해서 

아침 일찍 나와서 줄을 섰습니다. 

 

밤샘까지는 무리고...

최대한 일찍 오기 위해 

첫차를 타고 출발을 했죠.

저는 일요일에만 방문을 했는데요. 

일요일 라인업이 끝내주지 않나요? 

 

저는 루시를 보기 위해 갔기 때문에 

처음부터 88잔디마당에 있을 예정이었어요. 

그런데 터치드부터 루시까지 

라인업이 짱짱해서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줄을 서면서 바라본 올림픽공원! 

이제 정말 완연한 가을이 왔더라고요.

저희는 스탠딩에 갈 힘은 없고 

돗자리존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오늘 예찬이가

오른쪽에서 나온다는 얘기가 있어서

친구와 나눠서 오른쪽, 왼쪽에

각각 자리를 잡았습니다! 

역시 페스티벌에서는

음식이 빠질 수 없죠!

 

제가 이날 가장 먹고 싶었던 건 

피자인데요~

 

이 피자가 가격대는 있는데

양도 푸짐하고 

맛도 아주 좋더라고요. 

제 원픽이었습니다. 

 

다만, 만드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점 ㅎㅎ 

이날 사람이 정말 많았어서 그런지

음식 사려고 줄을 정말 오래 기다린 것 같아요. 

 

음식 하나 주문하고 받는데

기본 30분에서 1시간은 걸린 것 같습니다. 

맥주도 빠질 수 없으니 주문해 주고~

 

저희는 터치드 공연부터 

제대로 즐기기 시작했어요!

제가 매번 페스티벌은 가지만

터치드 공연을 못 봐서 

이번에 꼭 보고 싶었거든요! 

 

근데 정말...!

왜 다들 입덕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보컬 윤민 언니ㅠㅠ 

진짜 최고..!!

팬서비스도 좋고 노래도 정말 극락! 

저도 완전 입덕할 뻔했습니다 ㅎㅎ

 

참고로 동생은 드럼 김승빈 씨에게 

제대로 치여서 입덕했다는 ㅋㅋㅋ

그리고 영케이!!! 

 

제가 진짜 노래 좋아하거든요? 

개인 앨범에 있는 노래도 

다 너무 좋아해서 

이번에 가면 진짜 한 곡도 

놓치지 말고 들어야겠다 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노래 다 불러줬어요. 

 

이것밖에는 없다, 렛잇비썸머, 

사랑은 얼어 죽을, 오늘만을 너만을 이날을 등등~ 

 

게다가 데이식스 노래도 불러줬는데

예뻤어랑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베스트 파트!!! 

 

이 정도면 나 마이데이 아닌지 ㅎ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이 날 날씨랑 너무 잘 어울려서 

열심히 찍었는데...!! 

 

너무 흥분했는지 

영상이 다 날아갔더라고요ㅠㅠ 

속상...

 

그래도 예뻤어랑 다른 건 남겨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소란!! 

 

친구가 소란을 엄청 좋아하는데

저는 그냥 기대 안 하고 봤거든요? 

 

페스티벌 갔다 와서 

소란 노래만 듣고 있어요...

진짜 소란 팬서비스 대박이고 

왜 페스티벌의 아들인지 

실감이 나더라고요.

 

막 무대에 내려와서 

팬들 사이에 눕고 하는데 

이래서 다들 소란소란 하는구나 했어요!

그리고 소란 무대에 

영케이가 깜짝 등장해서 놀랐어요!!

 

아 그리고 상엽이도 나왔답니다 ㅎㅎ 

갑자기 등장해서

열심히 가을목이를 추고 사라졌다는 ㅋㅋㅋ

 

나중에 버블로 연습한 영상 보내줬는데

완전 칼각으로 잘 추더라고요! 

근데 무대에서는 긴장했는지

본 실력이 나오지 않았답니다 ㅎㅎ 

 

그래도 너무너무 귀엽고 

짱짱 고음을 내줬다는!

그리고 소란 공연할 때는

하늘도 예뻤답니다.

 

지는 노을, 소란 노래, 

들뜬 분위기, 가을 날씨

 

모든 것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면서

최고의 페스티벌 분위기를 만들어냈어요.

그리고 멜로망스! 

 

제가 이때 자리를 앞으로 옮겨서 

두 번째 줄에서 봤는데 

보컬 분이 생각보다 엄청 키도 크고 

훤칠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멘트 할 때 느껴지는 

그 보컬의 까랑까랑함에 

놀랐습니다.

 

노래는 뭐 말해 뭐 해~ 

너무 잘하죠!

동생은 멜로망스 보러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짱짱 팬이라서 핸드폰 배터리를 

멜로망스 녹화하는데 다 썼다고 해요 ㅋㅋ

 

막 무대 밑으로 내려오고 

팬서비스도 좋아서

콘서트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멜로망스가 나올 때

너무 예뻤던 하늘! 

 

밤하늘에 비눗방울이 퍼지면서 

정말 모든 것이 좋았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루시! 

 

이날 갑자기 무대 세팅하는데

예찬이가 오른쪽이 아닌 거예요ㅠㅠ

 

그래서 어떻게 하지 고민하고 있는데

원상이 팬분이 오셔서

자리를 바꾸자고 하셔서 

왼쪽으로 가서 예찬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어요ㅠㅠ

 

그때 감사하다고 말 못 했는데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ㅠㅠ

이 날 광일이 미모 폭발! 

 

그동안 긴 머리를 고수하다가

이날 짧은 머리로 나타났는데

광일이 화면에 비치니까 

다들 웅성웅성 ㅋㅋㅋㅋ

 

우리 드럼, 우리 막내가 

이렇게 귀엽다니까요!! 

 

그리고 광일이 가죽 반바지 입었는데ㅠㅠ

진짜 착장이랑 미모 미쳤더라고요...

 

이러다 광프되는거 아닌지ㅠ

그리고 예차니ㅠㅠㅠㅠ

 

우리 예찬이는 말해 뭐 해~~ 

이날 처음에는 크롭 재킷을 입었는데

안에 끈 같은 게 있어서

친구한테 안에 끈 있는 거 같은데? 했어요.!

 

근데 재킷을 벗었는데

하네스가..!!!

코피 터져~~~~~~~

 

목폴라, 흰 셔츠, 

하네스, 게다가 안대 쓰고 

바이올린까지 켜고ㅠㅠ

 

진심 왜 저를 변태로 만드시나여...

세상 해로운 사람. 

그는 바로 신예찬!

가까이서 봐서 더 좋았고

미모 폭발해서 더 좋았어요!! 

 

상엽이랑 원상이도 찍기는 했는데

예찬이 미모 보느라 영상이 원...

 

이날 루시 진짜 작정한 게 느껴졌는데

뜨거부터 시작해서 21세기의 어떤 날,

플레어, 놀이 등

내가 좋아하는 노래 다 불러줬어요. 

 

공연 시작하기 전에 

오늘 21세기의 어떤 날

불러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간주 딱 시작하자마자 소름이!

 

그리고 상엽이가

2023년 10월 22일! 외치면서 

노래 부르는데

와 진짜 미쳤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내버려에는 거의

탈진 수준으로 놀았고 ㅋㅋㅋ 

 

아 진짜 지금까지 본 루시 페스티벌 중에

가히 최고였습니다!! 

 

너무 좋아서 

공연 보다가 중간에 주저앉기도 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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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만족스럽고 알찼던 이번 페스티벌. 

 

아침에 줄 설 때까지만 해도

화가 잔뜩 났는데 

공연 보고 나니 

역시 최고의 페스티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올해 연말에 하는 카운트다운 판타지도

꼭 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페스티벌을 갈지 모르겠지만 

다음에도 재밌는 후기를 가져오겠습니다 ㅎㅎ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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