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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추천] 성수 <미도림>, 힙하고 트렌디한 요즘 와인바

에디터 도리 2022. 8. 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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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랑 성수를 갔어요~

밥 먹고 카페 갔다가
느긋하게 와인 한 잔 할까 해서
찾은 곳이 바로 미도림!

인스타에서 엄청 핫한 곳이더라구요~
저희는 당일에 전화 예약해서
방문했어요!

무리 없이 예약 가능했고
와인 보틀을 필수로 시켜야 한다고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계절마다 메뉴가 다른 것 같았어요.
제가 갔을 때는
봄나물 튀김이 없었어요~

그리고 취나물 파스타도
철이 아닌 거 같은데
메뉴에 있어서 좀 신기했어요 ㅋㅋ
그런데 이게 메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미나리병어솥밥은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더라구요!

8시에 주문을 받는데
30분 정도 걸린다고 해요~
저희는 이미 밥을 먹고 간 상태라서
시키진 않았어요!

저희는 창문 쪽에 있는
바 테이블에 앉았는데
바로 앞에 와인 병이 많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음식 놓을 자리가 살짝 부족했어요~
인원이 세 명이라 그럴 수도 ㅎㅎ

들어가니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금방 만석이 됐답니다~

보틀을 필수로 시켜야 해서
저희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골랐어요!

벤티 스파클링 와인으로 가격대는
7만 원이였어요.
(와인 가격은 6.5만 원에서부터 시작~)

미도림과 콜라보 하여
특별한 디자인으로 라벨링 되었다고 해요.

벤티 와인은 뭐 이미 유명하니
말할 것도 없고
특별한 보틀이라고 해서
더 마셔보고 싶었어요 🍷

아이스 버킷을 주셔서
와인을 칠링해서 마실 수 있었어요.

이렇게 찍으니 참 멋스럽지 않나요?? ㅎㅎ

드디어 메뉴가 나왔어요!

저 위에 있는 단무지 같은 건
기본찬으로 나온 감자조림이에요.

뭔가 와인에 감자가 어색하지만
그래도 맛나게 먹었어요~

한번 더 리필했다는 ㅋㅋ

취나물 파스타
사실 풀 맛이 너무 강했어요ㅠㅠ

이 향을 좋아할 수도 있는데
저는 그냥 풀 뜯어 먹는 맛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짰어요 🥲

소스에 비벼 먹게 밥을 주신다고 했는데
그래서 일부러 짠 건가 싶기도 했어요ㅠㅠ

뭔가 메인 메뉴인데 실망했다는…

미더덕 소스로 버무린 육회
고추장 양념이 되어 있고
위에 바지락이랑
돗나물이 올라가 있더라구요.

자극적이지 않고
돌김과 싸먹으니
아주 맛이 좋았어요!!

추가로 시킨 부추교자.

모양이 참 신기하죠?

아래에 간장 소스가 뿌려져 있고
바삭하게 만두가 구워져 나오는데
솔직히 이게 제일 맛났어요 ㅋㅋㅋ

육즙도 가득하고
실패 없는 맛이더라구요 ㅎㅎ
이걸 나중에 시킨 걸 뼈저리게 후회했다는 ㅎㅎ



<미도림>은 전반적으로 분위기도 좋고
와인도 맛나서 기분 좋게
술 한 잔 할 수 있는 곳이였어요.

다만 살짝 안주가 아쉽더라구요.

다음에 가게 된다면
솥밥에 찜을 시켜 먹어 볼까봐요 ㅎ

의외로 궁합이 잘 맞을지도😉

힙한 성수에서
힙한 와인바를 찾는다면
한번 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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