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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 <대한옥> 꼬리수육 맛집, 웨이팅, 솔직 후기

에디터 도리 2022. 7. 2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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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맛집!
대한옥에 방문했어요~

매번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영등포는 너무 멀어서 ㅎㅎ…
드디어 방문하게 됐네요~

돼지꼬리, 소꼬리 같은
부위를 참 좋아하는데요!

특히 소꼬리찜, 꼬리 수육은
자주 맛볼 수 없어서 더욱 특별한 것 같아요.

가게는 정말
와르르 맨션 같아요…
첨에 여기가 맞나 눈을 의심했답니다 ㅎㅎ

 

점심시간 다 끝나고
4시쯤 방문했는데요~

시간이 애매해서 그런지
앞에 두 팀 정도 웨이팅이 있었어요.

웨이팅 할 때 주의할 점은
일행이 다 와야 들어갈 수 있다는 점!

먼저 와서 자리를 맡아 놓거나
먼저 들어가서 주문을 할 수 없어요~
4명이면 무조건 4명이 다 와야
입장 가능하니 꼭꼭! 참고하세요🙃


 

가게 앞에서
이렇게 줄을 서게 된답니다!

통로가 좁고
줄 서는 곳 앞에 화장실이 있어서
사람들이 엄청 왔다 갔다 하더라구요 ㅎㅎ

줄 서면서 눈치도 보이고
좀 불편했어요~

 

 

그래도 간판 자체에서
맛집 포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영업시간은

오픈 11:00
마감 8:50

마지막 주문은 8시까지~
일요일은 휴무이니 명심 또 명심!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건 아니다 보니
낮술 하기 좋은 것 같아요.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살짝 사악하죠??

꼬리수육
대가 68000원
소가 58000원

소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정말 비싸더라구요 ㅎㅎ

여자 세 명이서 가면
보통 소나 중을 시키는데
여기는 무조건 대를 시켜야 해요

왜인지는 보시면 아실 거예요😅

곳곳에 영업시간이 쓰여있어요!

그 외에 기본 반찬으로는
깍두기, 김치, 마늘, 고추, 쌈장
정도가 나옵니다.

근데 바쁘셔서 그런지
제 친구 컵에 수세미가 있더라고요^^
하하…

주문한 꼬리수육 대자입니다.
주문하고 한 3분 지났나?
바로 나오더라구요.

뼈가 15개 남짓 있었고
위에 양념된 부추가 올라가 있었어요.
새콤달콤한 간장 소스가 밑에 있었고요~

(근데 대자 맞아???)
다들 눈을 의심했어요 ㅎㅎ

7만 원 돈인데 양이;;;
말을 아낍니다…
간에 기별도 안 갈 정도 ㅋㅋ

그래도 한 입 넣는 순간
부드럽고 양념도 잘 배어 있더라고요.

저는 부추를 좋아해서
이렇게 뼈에 부추를 잔뜩 올려 먹었어요.

살도 쉽게 잘 발리는 편.

부추를 워낙 많이 주셔서
양껏 먹어도 남는답니다 ㅎㅎ

그리고 설렁탕 국물이 조금 나와요.

후추를 톡톡 뿌려
먹으면 맛나요.

저희는 밥도 시켜서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탄수화물 중독)

그리고 여기 가면
양념에 꼭 국수사리를 말아야 해요!

이건 2개 시킨 양입니다~

국수는 넉넉해서
충분히 여유롭게 먹을 수 있어요.

짠!
완벽하게 해치웠어요 ㅋㅋ

거의 30분 만에 흡입했답니다!


<☝️솔직 후기☝️>

소주도 시킨 상태라
천천히 반주를 하고 싶었는데
일단 너무 더웠어요;;;

선풍기랑 에어컨을 틀긴 했는데
땀이 줄줄 날 정도로 덥더라구요ㅠ

그리고 너무 시끄럽다는…
노포에서 좋은 분위기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천천히 맛보는 건
힘들더라구요ㅠㅠ
정신이 없어요…

그리고 위치도 애매해서
버스나 택시 필수ㅠ

단점이 참 많았어요.

저는 다시 가도 겨울에 가거나
포장 정도만 하고 올 것 같아요.
남들에게 추천할 정도도 아니구 ㅎㅎ

영등포에 간다면
한 번 방문하는 것도 추천하지만,
꼭 안 가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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