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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추천]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서로 영향을 주었던 그리스와 로마에 대한 이해!

에디터 도리 2023. 8. 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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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위치 -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3층 고대 그리스, 로마실)

운영시간 - 월, 화, 목, 금, 일 10:00 ~ 18:00
수, 토 10:00 ~ 21:00

전시기간 - 23.06.15 ~ 27.05.30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다양한 전시가 있는데요. 
 
최근에 우연히 sns를 하다가 
본 전시가 있어서
이번에 방문한 김에 감상을 하고 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총 3부로 나눠져 있는데요. 
 
그리스와 로마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었고, 
그리스와 로마의 연관성,
둘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전시에 들어가기 전, 
이렇게 전시품 모형을
만져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오면 
모형을 만지면서 설명해 주면 좋을 것 같았어요. 


1부 신화의 세계

신화는 그리스인과 로마인들의 
일상의 일부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 구간에서는
신과 관련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배경으로 한
동상이 있었어요. 

그릇과 술잔 등에 신이 그려져 있는데
인간 모습을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걸 보면 그리스 문화에서는
신이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이를 하나의 종교로
봤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로마에는 고유한 이름을 가진 신이 있었지만
그리스의 신화를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그리스 로마의 청동상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기괴한 동물들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이는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을
투영한 것입니다. 

영웅과 신의 사이에 있는 
존재들도 많이 있었고요. 

인간을 닮은 신도
많이 있었답니다. 
 
이를 보며 
그리스와 로마가 
어떤 인간 상을 신으로 
모셨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수많은 
조각품들이 있고, 
역사책에서나 볼 수 있었던
조각상을 실제로 봐서 
좋았습니다. 

 
 
 


2부 인간의 세상

로마는 그리스 문화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갔는데요. 
 
여기서는 로마의 미술품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등
아는 얼굴도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고요. 

초상에서도 유행의 변화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초상에 노화 등을 가감 없이 
드러내면서 성공, 성취의 
가치를 부여했다고 하네요.

심포지엄에서 사용된 물잔이나 
술잔 등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3부 그림자의 제국

이번 공간에서는 그리스와 로마의
사후 세계관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두 국가 모두 죽음이 완전히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형태로 전환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는데요. 
 
그래서 유골이나 석관함에
글자나 그림을 새겨 죽은 이를
기억하려고 했답니다.

그리스와 로마의 관 등을 보며
장례문화를 엿볼 수 있는
마지막 공간입니다. 
 
전시는 소년의 초상을 마지막으로 
끝이 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물음을 던집니다. 
 
두 국가가 문화나 종교 등을 
공유했기 때문에 
한 나라로 묶어서 이야기 하는 것이 가능하고, 
실제로도 둘은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예술과 문화를 형성했다고. 

분량 상 많은 사진을 담지 못했지만, 
전시는 이것보다 훨씬 더
풍성하고 많은 조각상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간다면,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전시도 잊지 말고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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