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콘서트 후기

[공연 후기] <뮤직플래닛 2024_LUCY X N.Flying - 부산>, 새해의 시작을 알린 루시와 엔플라잉의 공연!

에디터 도리 2024. 1.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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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플래닛 2024_LUCY X N.Flying - 부산> 

 

위치 - 부산 수영구 수영로 429 KBS부산방송총국

(KBS 부산홀)

 

기간 - 2024.01.20 

 

시간 - 토 18:00

 

안녕하세요! 

저는 주말에 루시를 보러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공연은 엔플라잉과 같이 하는, 

공연이었는데요! 

전에도 한지 모르겠는데

부산에서 하는 공연이라서 

여행 겸 가기 좋을 것 같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아주 운 좋게 티켓을 예매하고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날 날씨가 정말 안 좋아서

완전 개고생을 했습니다ㅠ

대기할 곳도 마땅치 않아서

 

 

 

저희는 티켓을 다 배송받아서  

비교적 빨리 들어갈 수 있었어요! 

 

이거 가기 전에 본인 확인 한다고 해서 

뭐지? 싶었거든요?

(저희는 각자 아이디로 티켓팅 하긴 했음)

 

근데 역시나처럼 말만 하고 

본인 확인 안하더라고요...

애초에 1인 2매 가능인데 

어떻게 자기 확인을 하겠어요...

 

근데 캠코터나 카메라는

엄청 잡는 것 같았어요. 

다들 후기가 그렇더라고요;; 

 

 

 

친구는 1층이었고 

저는 2층이었는데 

시야가 나쁘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제가 앉은자리가 

앞에 카메라가 있는 자리라서

앞자리가 텅 비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시야가 생각보다 좋았어요. 

근데 경사가 생각보다 심해서 

올라갈 때 살짝 무서웠습니다 ㅎㅎ

 

 

제일 먼저 시작된

엔플라잉 공연!

 

저 엔플라잉 공연은 처음이라

나름 열심히 예습을 하고 갔는데

제가 아는 곡은 3곡 밖에

안 불렀답니다 ㅎㅎ  

 

 

 

악기 연주하는 분들은 

지금 다 군대 가시고 

보컬 두 분만 계셨는데

정말 쉴 새 없이 움직이시더라고요! 

 

나중에는 땀으로 샤워를 해서...

섹시함이 배가 됐달까 ㅎ 

 

제가 이날 이승협 님한테 빠져서

계속 영상을 찍는데

엄청 왔다 갔다 하셔서 ㅋㅋ 

팬들은 어떻게 영상을 찍지? 

생각했어요! 

 

 

 

이승협 님 진짜 키도 크시고

웃는 것도 시원시원하시고...

무엇보다 랩도 잘하시고

노래도 잘하시더라고요.

 

완전 제 취향...

 

그래서 처음에는 두 분 같이 찍다가

점점 이승협 님만 찍은 것 같아요 ㅋㅋ

 

집에서도 직캠 찾아본 거 비밀 ㅎ 

 

 

 

제가 아는 옥탑방과 아 진짜요, 

진짜가 나타났다!

 

이 곡은 거의 마지막에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이 날 프리뷰라고 

좋은 노래 하나 알게 돼서

부산에서 오는 내내 들었답니다 ㅎㅎ

 

 

그다음 나온 루시! 

화면에 한 칸씩 루시 이름이 적히니 

뭔가 마음이 울렁하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새해 첫 공연이라서

더 설레었던 것 같아요. 

 

뭔가 첫 공연이니까 

셋리스트도 색다를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ㅎ

 

 

그리고 공연 시작!! 

이날은 기존에 있던 인트로가 아닌

개화 인트로로 시작을 열더라고요. 

 

역시 새해 첫 공연이라 그런가 ㅎ

 

그리고 다음 이어진 곡은

오프닝과 해가 뜨는 밤! 

 

제가 개인적으로 오프닝을

진짜 좋아하는데

이렇게 듣다니ㅠㅠ 

너무 감동이었어요.

 

이날 상엽이 목소리가

약간 더 갈라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래도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더라고요.

 

오빠는 너무 아무렇지 않게 부르는데

괜히 제가 목 걱정이 돼서..

노심초사 ㅎ

 

제가 공연 보는데 

정말 집중해서 보는 편이고

영상도 남기는 편이라서 

조용하게 관람을 하거든요?

 

근데 제 옆 분이 정말...

모든 곡을 다 따라 부르시고

심지어 악기 연주까지

입으로 따라 하시고...

 

나중에는 슬로건으로 저를

막 치시더라고요?

 

루시 공연 처음 보는 분인 것 같았는데...

계속 우와... 와... 이런 식으로 리액션하시고

애들 멘트 하는데 개인적으로 멘트 하시고

솔직히 정말 힘들었어요..

 

떼창을 할 때는 하는 거고

저는 예차니 바이올린 소리를

집중해서 듣고 싶은데

예찬이 솔로 때도 다 입으로 따라 부르시니까

좀 힘들더라고요;;

 

한 마디 하고 싶었는데

같은 팬인데 참자 하는 생각으로 

1시간 넘게 공연을 관람했답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나중에는 제말 그러지 말아 주세요...ㅠ 

 

 

 

그리고 아지랑이와 

결국 아무것도 알 수 없었지만! 

 

제가 루시표 발라드 

두 곡을 다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국도만 파거든요!

 

유튜브에서 상엽이가

이 노래 부르면서 우는 거 보고

아.. 나는 이 노래에서

벗어날 수 없겠구나 했거든요 ㅋㅋㅋ 

 

근데 딱 불러줘서ㅠㅠ 

이 노래는 들을 때마다 찡한 게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조깅이랑 아니 근데 진짜!

조깅할 때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

원상이랑 예찬이랑 안무하는 건데

멀리서 보니까 그게 더 잘 보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 장면을

예쁘게 담을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ㅎㅎ 

 

 

그리고 10se랑 최근에 나온

부기맨도 듣고! 

 

 

제 최애곡인 맞네!

맞네가 나오면 맨날 긴장하게 돼요 ㅋㅋ

 

예차니가 어디로 갈 것인가, 

그리고 상엽이가 얼마나 끼를 부릴 것인가, 

원상이가 야식 파트는

얼마나 귀엽게 부를 것인가,

광일이는 또 얼마나 귀여울 것인가 등등 

킬포가 많거든요 ㅎㅎ  

 

이번에는 후렴 맞네 파트에서

예찬이한테 마이크 줘서 ㅋㅋ 

너무 귀여워서 카메라에 담았어요! 

 

 

그리고 플레어랑

앵콜곡인 내버려까지! 

 

완벽하게 끝내고

인사하고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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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 6개월 동안

열심히 루시 보러 다녔는데

개인적으로 오늘 셋리스트가

제일 맘에 들었어요. 

 

부산까지 가고 공연 보고 올라오고 

정말 힘들었지만

늘 그랬듯 루시 보니까 

좀 살 것 같았어요...

 

근 몇 주 동안 공연도 없고

루시도 자카르타 가서

안 돌아오고 좀 힘들었거든요...

 

이렇게라도 충전하니까

정말 살 것 같았습니다 ㅎㅎ 

 

예찬이 말로는

올해 공연이 많을 거라던데...

제가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요?

 

다음에 공연 가면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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