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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후기] <카운트다운 판타지 2023-2024 - 고양>, 최애 밴드와 새해를 맞이하는 방법

에디터 도리 2024. 1. 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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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 판타지 2023-2024 - 고양>

위치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로 217-60 
 
기간 - 23.12.30 ~ 23. 12.31 
 
시간 - 토, 일 13:00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쓰는 페스티벌 후기네요.
 
사실 그동안 페스티벌
정말 많이 갔는데...
후기가 밀려 있어요 ㅎㅎ
 
페스티벌 갔다 오면
당일은 영상 찍은 거 데이터 정리하고
뭐 하다 보면 거의 녹초가 돼서
매번 밀리더라고요. 
 
최대한 빠르게 후기를 작성해서
올리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간 건
카운트다운 판타지라고
네... 루시가 나와서 또 갔어요.
 
사실 이 날 서울에 폭설이 내렸거든요?
아침에 갈지 말지 고민을 진짜 많이했어요.
 
내가 이 눈을 뚫고 고양을 갈 정도로
루시를 좋아하는가... 등의
엄청난 생각이 들었지만 
결국 갔습니다 ㅎㅎ

 
저는 30일에 갔는데, 
이날 라인업은 이랬답니다 ㅎㅎ 
 
루시와 쏜애플이
헤드라이너였어요. 
 
이번에 무대는 2개로 나눠져 있었고
라인업이 다르더라고요. 
 
그리고 그 외에 이벤트도 
있었답니다!
 
막 베개 싸움이랑
타로 보기 등등 뭐가 많았는데
저는 뒤늦게 가서 
참여하지는 않았어요 ㅎㅎ  
 

 
 킨텍스에 가서
일단 손목밴드부터 수령하고 
들어갔답니다! 
 
물품 보관함이 있었는데, 
5천 원이더라고요.
 
사람도 별로 없어서 맡길까 했는데
나중에 찾을 때 너무 힘들 것 같아서
그냥 짐을 가지고 들어갔어요.
 
근데 이번 페스티벌이 실내이다 보니
무대 뒤쪽에 짐을 놓을 수 있는 곳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스탠딩으로 들어가기 전에
옷이랑 가방을 뒤쪽에 숨겨 두고
즐기러 갔어요 ㅎㅎ
 
나중에 퇴장할 때 보니까 
짐 찾는 줄이 엄청 길어서
안 맡기길 잘했다고 생각했답니다. 
 

 

 
공연장 내부에 나름 포토존도 있었고
밴드들 현수막도 있더라고요.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지만
나름 실내 페스티벌 치고
분위기가 괜찮았어요 ㅎㅎ 
 
무엇보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더 좋았다는!!!

 

 

 그리고 2개의 무대 외에
이벤트 공간이 따로 있었는데요. 
 
여기에는 아티스트 부스도 있고 
음식도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과 부스가 마련돼 있더라고요. 
 
음식 부스는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닭강정, 타코야끼, 오코노미야끼,
분식 정도가 있었고
음료는 맥주나 커피 등이 있었답니다. 
 

 

 
저는 조금 공연을 늦게 가서
솔루션스 순서부터 봤어요. 
 
저 솔루션스 공연은 처음 보는데
보컬 분이 넘 귀여우시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노래를 너무 잘하셔서..!!
입덕할 뻔 했답니다 ㅋㅋ 
  
노래도 제 스탈이라서
지금 이 후기 쓰면서 찾아보는 중 ㅎ
 

 

 
공연 중간 중간에 
밴드들 광고가 나오는데
내년 5월 11일, 12일에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루시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나오지 않을지) 
이때 약속 비워두려고요 ㅋㅋ

 

 

아직 2024년은 아니지만 
연말 공연이라
벌써부터 2024년을
맞이하고 있더라고요!
 

 

 그 다음 공연은 글렌체크! 
나름 페스티벌 열심히 다녔는데
글렌체크는 여기서 처음 봤어요. 
 
약간 레트로 느낌도 나는데
신디가 엄청 강렬해서 
밴드 색이 정말 독특하더라고요.
 

 

제가 유일하게 아는 노래! 
 
60'S CARDIN 이라는 노래인데
전주만 들어도 딱 알겠더라고요. 
 
노래는 자주 들었는데
글렌체크 노래인지는 
처음 알아서 소름~

 

 
그리고 아 기다리고 
고 기다리던 루시가 나왔습니다! 
 
헤드라이너인 거 너무 좋은데
그만큼 기다림이 길다는 거ㅠㅠ
 
루시 공연은 항상 
어떤 인트로로 시작할지가 
기대 포인트 중 하나인데, 
이번에는 뜨거 인트로로 시작했어요! 
 
원래 원상이는 돌출로 안 나오는데
이번에는 돌출까지 나와서...!!! 
어쩐지 악기 세팅할 때
베이스 선을 확인하고 정리하더라고요!!
 
그래서 원상이와 예찬이의 
맛깔나는 인트로를 아주 자세히 봤답니다 ㅎㅎ 
 

이 날 루시는
13곡 정도 진행했어요! 
 
다들 연말이라고 불태워서 그런지
곡 수도 많고 
분위기도 진짜 좋았답니다. 
 
광일이가 너무 불태워서
허벅지에 쥐가 났다고 했어요 ㅋㅋ
 
이래서 헤드라이너가 좋죠ㅠㅠ 
원래는 8시 반까지였는데
20분 정도 더 해서
거의 9시 쯤에 끝난 것 같아요. 
 

 

 
뜨거를 시작으로 
매직, 개화, 히어로, 
떼굴떼굴, 아지랑이, 
부기맨, 아니 근데 진짜, 
맞네, 내버려, 플레어, 엔딩, 
21세기의 어떤 날까지 
정말 쉬지 않고 달린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예찬이 모자 졸귀 ㅠㅠ 
 
본인 스스로 지토 모자라고 했는데 ㅋㅋ
지토 우리 동년배만 알 듯 ㅋ
여기서 나이가 나오죠 ㅋㅋ 
 

 

 그리고 이번에 좋았던 점은 
킨텍스 공연장이 그렇게 크지 않거든요?
 
그러다 보니 좀 뒤에서 봐도 
무대가 전반적으로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매번 예찬이를 보느라 
다른 멤버들이나
전반적인 구성은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멤버 한 명 한 명 모두 
눈에 담을 수 있었어요!
 
게다가 돌출이 있어서
멤버들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요!! 
 

 

이건 너무 귀여운 광일이! 
 
이번에 드럼도 바이올린이랑 붙어 있어서 
광일이도 정말 잘 보이더라고요!
 
매번 공연 다닐 때마다 
광일이 팬들은 어떻게 광일이를 찍지 했는데
이 정도면 이날 레전드 영상을 찍으시지 않았을지 ㅋㅋ 

 

 

 예찬이랑 정반대라서 
매번 잘 못 찍던 원상이도 
열심히 찍고 진짜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원상이 귀여운 건 뭐 
말하면 입만 아프죠 ㅋ
 
페스티벌만 가면
원상이의 귀여움에 빠져서 오는 게 
바로 나! 
 

 
 글고 상엽이!!
상엽이 등장하자마자 
미친 비주얼에 다들 웅성웅성 했다는..!! 
 
뭐 노래 잘하는 건 말할 것도 없고
요즘 다이어트 해서
미모도 물이 올라가지고ㅠㅠ
다들 입덕하는 거 아닌지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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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 끝나고 다리가 아파서 
한동안 앉아 있었지만 ㅎㅎ 
정말 후회 없는 공연이었어요. 
 
만약에 폭설 때문에 안왔으면
후회했을 거라는ㅠㅠ 
 
마지막에 루시 멤버들이 절도 해서
이게 진짜 연말 공연이구나 싶었답니다 ㅎㅎ 
 
그동안 딱히 연말 느낌을 못 받았는데
페스티벌 하나로 연말 느낌 가득~ 
 
내년에 하면 또 오려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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