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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후기] <부두 비스트로테크>, 맛은 좋았지만 서비스가 너무 아쉬웠던 음식점!

에디터 도리 2023. 10. 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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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 비스트로테크>


위치 - 서울 중구 명동7길 13 6층

운영시간 - 매일 06:30 ~ 22:00
(라스트오더 21:30)

가격 - 스파이시 치즈 오믈렛 23000원
할라 크림 뇨끼 24000원
라자냐 24000원

안녕하세요.
오늘은 명동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여기는 분위기 좋은
레스트로랑인데요.

음식도 맛있으며
넓고 쾌적하다 보니
모임이나 데이트 장소로
추천하는 곳입니다.

단 서비스는 빼고요.

내부는 이렇게
보라색으로 되어 있어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게다가 자리도 많아서
예약 없이 가도
웨이팅 하지 않더라고요.

메뉴는 이렇게 있는데요.

저희는 점심시간에 갔는데
크로크 마담과 샐러드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아침 일찍부터
오픈을 하다 보니
재료가 소진된 것 같았어요.

저희는 크로크 마담을 먹고 싶었는데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수저도 아주 고급스럽고요.

후추, 소금 등이
예쁘게 진열되어 있어서
식사하기 전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음식아 나오기 전에
이렇게 접시를 세팅해 주십니다.

근데 저희가 예약을 안해서 그런지
음식이 정말 오래 걸리더라고요.

한 20분은
넘게 기다린 것 같아요.

이게 점심에 주문이 몰려서
그런 것도 있지만
직장인은 점심시간이 생명인데
너무 음식이 늦게 나와서
거의 흡입하듯이 밥을 먹은 것 같아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끝에
음식이 나왔습니다.

이건 할라 크림 뇨끼인데요.

약간 매콤한 맛이 나는
크림치즈 소스에 뇨끼,
베이컨이 들어 있어서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특히 저 뇨끼는 안에
치즈가 들어간 건지
아주 쫄깃하고 담백하더라고요.

그다음 나온 라자냐인데요.

라자냐는 소스와 함께 주십니다.
라자냐 위에 소스를 뿌린 후
잘 잘라서 먹으면 되는데요.

라자냐는 우리가 흔히 아는
그 맛이였습니다.
꾸덕하고 토마토 향이 가득한,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는
맛있는 라자냐였어요.

이렇게 보니
음식 비주얼이 좋죠?
그릇도 너무 예뻐서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치즈 오믈렛입니다.

위에는 나쵸가 올라가 있고
가니시로는 샐러드와
토마토가 나옵니다.

이것도 치즈가
가득 올라가 있는데요.

오믈렛 위에
담백한 치즈가 있어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오믈렛은 살짝 오버쿡이
된 듯 부드러움은 없었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오믈렛과는
조금 달랐어요.

솔직히 음식은 다 맛있었거든요?

근데 여기 서비스가

너무 아쉽더라고요. 

 

원래 음식을 4개 시켰는데, 

하나가 잘못 나온거에요.

 

그런데 죄송하다는 말 하나도 없고 

몇 번이나 저희가 상황에 대해

설명하게 하고 (직원마다 붙잡고 설명함)

주문 잘못 받은 직원한테 

선배인지 상사인지 모르는 분이 크게 화내고. 

저희가 눈칫밥을 먹었습니다. 

같이 먹은 사람들 다 체했어요.

 

다시 음식 가져다준다고 하는데

음식 엄청 늦게 나오잖아요. 

그래서 그냥 취소했습니다. 

 

옆 테이블에 잘못 들어간 저희 음식은

서비스로 그냥 주는데.

저희한테는 사과도 안 한 게 포인트^^ 

돈 내고 이런 서비스를

받아야 하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짜증이 났어요. 

손님 있는 앞에서 화는 왜 내는 건지..

저희가 잘못한 게 없는데 

잘못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사람이 실수는 할 수 있는데, 

대처가 너무 짜증 나서

다시는 안 갈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가실 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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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맛은 좋았지만

서비스가 아쉬웠던

<부두 비스트로테크>.

 

저는 재방문 의사가 없지만, 

명동에서 양식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저 정말 원래는

음식점 다 추천하는 편인데, 

여기는 추천하기도 민망하네요. 

글 읽어 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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