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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교보아트스페이스 - 넘기고, 펼치는: 픽션들>, 교보문고 전시 추천, 광화문 전시 추천, 서울 무료 전시 추천

에디터 도리 2024. 8.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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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아트스페이스 - 
넘기고, 펼치는: 픽션들>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

교보생명빌딩 지하 1층 교보문고

 

전시기간 - 24.07.12 ~ 24.09.01

 

운영시간 - 매일 09:30 ~ 20:00

 

* 모든 후기는 광고가 아닌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교보문고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광화문 교보문고가 가깝다 보니

자주 방문하는 편인데요.

이번에는 책과 관련된

흥미로운 전시가 진행 중이더라고요.

 

픽션은 흔히 소설을 이야기하는데, 

이번 전시에서 픽션은 현실과 허구의 구분 없이 혹은

현실과 허구의 경계 위에서 그려지는

무언가를 이야기합니다.

 

마치 상상의 이야기와 언어들이 모여 소설이 되듯

언어로 쓰여진 듯 그려진 작가들의 작품을

책 장르처럼 하나의 픽션이라고 보는 것이

이번 전시의 포인트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5명의 작가들이 등장합니다.

 

김민수, 김수연, 임노식, 최수진, 최윤희

5명의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그들의 작품에 도움을 준 

책까지 볼 수 있습니다. 

 

책을 통해 영감을 얻고

책이 작가들과 주고 받는 상호작용까지

함께 볼 수 있는 전시인 것 같아요.

 

 

전시는 교보문고 한쪽에

자리 잡고 있어요. 

 

스타벅스 앞에 있어서

바로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작품이 많지 않지만

그래도 책을 구경하면서 

보기 좋은 전시랍니다.

 

 

이건 임노식 작가의 작품입니다!

이 그림은 자세히 봐야 하는데, 

정물화랑 인물화가 같이 있어요.

 

뭔가 흐릿한 그림인데, 

자세히 보면 피사체가 보이는

신기한 그림이었습니다!

 

가까이서 봐야 

그 매력이 제대로 느껴지는

그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임노식 작가가 추천하는

책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수진 작가의 작품.

한 겹 한 겹 덧칠한 것이

유화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어요.

 

작가님의 책으로는

시선으로부터 등이 있었는데

제가 읽은 책들이라서 그런지

더 작품에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화려한 컬러와 몽글몽글한

그림이 맘에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김수연 작가님의 작품은

뭔가 도면 같기도 하고

수학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약간 호기심 가득하고

상상력이 필요한 작품들이 많아서

스스로 해석하며

감상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최윤희 작가님의 작품은

유화로 표현한 비늘 같기도 하고

요동치는 빛 같기도 하고

물결 같기도 하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컬러감이 좋고

가까이서 봤을 때와

멀리서 봤을 때의 차이가 확연하게 나서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김민수 작가의 작품은

자연적이면서도

고독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한 밤의 고요함, 적막함 같은 것을

표현한 작품 같아서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이 가는

그림들이었습니다.

 

 

교보아트스페이스 옆쪽에는

문구류 제품들도 있어서

같이 구경할 수 있고 

 

 

작가님들이 영감을 받은 책이

한 번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작품과 책을 연관 지어서 보면

더욱 흥미롭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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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이렇게 끝이 납니다!

 

작은 전시지만

볼거리가 많은 알찬 전시이니

교보문고에 가신다면

한 번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다음에는 어떤 전시가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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