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페스티벌 후기

[서울 올림픽공원<2024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토요일 공연 솔직 후기, 너드커넥션, 루시, 데이브레이크 공연, 우중 공연 후기

에디터 도리 2024. 7.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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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위치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 88호수수변무대)

 

기간 - 24.06.29 ~ 24.06.30 

 

시간 - 토, 일 14:00 

 

 

 

안녕하세요. 

저번 주에 이어

이번 주도 올림픽공원에 방문했습니다.

 

저번 주는 슈퍼주니어 콘서트였다면

이번 주는 페스티벌을 보기 위해서인데요. 

 

작년 여름 혹독하게 당하고 

다시는 안 가겠다고 결심한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에 왔습니다..!!

 

이번에도 루시가 나오더라고요ㅠㅠ

이렇게 더운 날 페스티벌이라서

너무 원망했는데..

또 낮에 나와가지고..

자연광 루시 못 참아요ㅠ

 

그래서 무튼 또 올림픽공원을 왔습니다!

 

제가 작년에는

규현이 이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라서

한 2시쯤 와서 천천히 자리 잡고

공연 보고 즐기다가 갔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루시가 

5시 50분 공연이더라고요!

그래서 아침 일찍 가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이미 아침에 사람이 많다길래 

그냥 포기하고 한 12시쯤에 갔습니다.

 

사실 공연을 제일 잘 볼 수 있는 자리는

스탠딩이잖아요?

물론 너무 힘들지만 ㅎㅎ 

 

암튼 그래서 12시 쯤에 갔는데

이때부터 한 2시간 정도 줄 선 것 같아요...

 

 

티켓 교환까지

한 1시간 기다렸고 

 

 

그다음 88 잔디마당 들어가는데

1시간 기다린 것 같아요..

 

사실 기다리는 건 그냥 그랬는데

줄이 계속 길어지니까

줄 서기 위해 걷고 

이동하고 이런 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제가 미니 선풍기 들고 갔는데

이게 없었으면 진짜 더워 죽었을 거예요.

 

줄 서려고 올림픽공원 뒤쪽까지 오다 보니

이런 호수가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ㅎㅎ

완전 ㅋㅋㅋ

 

정말 더위와의 싸움이었어요ㅠ

날이 좋으면 어떻게 버틸 텐데

진짜 다들 욕하고 난리였습니다ㅠ

 

 

들어가면서 본 루시...

루시 때문에

매년 핫한 페스티벌은 다 오네요 ㅎ

 

여름에 페스티벌 가실 때는

꼭 선풍기, 모자, 선크림, 쿨패치, 

양산 챙기세요 ㅎㅎ 

이거 없으면 진짜 죽어요!

 

 

저희는 아예 잔디마당에

돗자리를 깔고 계속 즐겼어요.

 

첫 순서는 마치였는데

이번이 페스티벌 두 번째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약간 어색함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시간이 없다 보니

굉장히 스피드 하게

진행을 했답니다.

 

요즘 인스타에 엄청 뜨는 노래인

항복도 듣고 음식을 사 왔습니다.

 

 

저희가 예찬이 때문에

매번 왼쪽에 자리를 잡는데

왼쪽 구역에는

매번 김치말이국수가 없어요ㅠㅠ

 

그래서 이번에는 김말국을 포기하고

순대곱창볶음이랑

돼지갈비 후라이드를 선택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음료!!

에이드랑 식혜를 마셨어요...

 

저희가 원래 페스티벌 가면

미친 듯이 음식을 먹는데

이날은 더워서 그런지

진짜 멍하기만 하더라고요..

음식도 많이 남겼습니다ㅠ

 

 

그다음 나온 유라!

 

뒤에서 사람들이 대유라~ 

이러면서 말하는데

저는 유라 노래는 잘 몰라서 ㅎㅎ 

 

근데 목소리가 진짜 

독특하시더라고요.

 

노래 좀 듣다가

스탠딩 대기할 준비를 했답니다.

 

 

그리고 더 폴스! 

처음 보는 밴드였는데

와 사운드가 끝내주더라고요?

 

심지어 기타, 베이스, 드럼만 있는데

이런 소리를 낸다고?

약간 미쳤어요!

 

그래서 집에 와서

노래 찾아봤답니다.

 

 

그리고 너드커넥션!!

 

예전에 세종시로 페스티벌 갔을 때

너무 좋아서 완전 반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사람들이 많이 아는

그대만 있다면, 좋은 밤 좋은 꿈 외에도

좋은 노래가 많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할리우드 무비스타가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이번에 스탠딩에서

공연하다가 어떤 분이 쓰러지셨는데

무대에서 보컬님이 발견하시고

노래 끊고 바로 조치해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계속 걱정해 주시고ㅠ

이런 점에서 너무 심쿵했습니다.

그리고 드럼 치시는 분 너무 귀여워요 ㅎㅎ 

 

원래 드럼 치는 분들은 

다 귀염상인가? ㅋㅋㅋㅋ

 

 

그리고 루시!!!!!!!

오늘 예차니 옷 너무 귀여워서ㅠㅠㅠㅠ

무슨 어린이인 줄 알았잖아요!!

 

50분 공연시간이라서 그런지

진짜 멘트 없이 하더라고요.

 

이번에 사운드체크 때

뜨거 1절을 불러줬는데ㅠㅠ

팬들 귀여운 게 이때 다 따라 불렀어요 ㅋㅋ 

 

그리고 

떼굴떼굴 인트로, 노하우, 개화, 아지랑이,

조깅, 아니근데진짜, 못죽요, 맞네,

내버려, 플레어까지!

 

진짜 알차게 불렀답니다.

50분 너무 짧아요...

 

헤드일 때는 막 수록곡도 불러서

너무 좋았는데ㅠ

진짜 아쉽긴 하더라고요.

 

 

글고 이날 예차니가 새 타투 했는지

막 보여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저도 영상 찍으면서 

못 보던 타투가 있길래 뭐지? 했는데

나중에 보니 귀여운 포뇨가 팔에!!

 

아! 글고 이날 왼쪽에

지미집이 있었는데..

하........진짜 영상 좀 찍으려고 하면

지미집 공격이..!!

 

정말 사람들은

왜 이렇게 가까이서 찍는지

그리고 왜케 공연하는데

왔다 갔다 거리는지

너무 방해가 되더라고요.

 

진짜 왼쪽에 있는 사람들

다 표정 안 좋고 그랬어요ㅠ

 

 

그래도 멤버들이 사진 찍고 

계속 인사해 주고 

상엽이는 비눗방울 가지고 놀고 ㅋㅋ

 

정신이 혼미했지만

애들 보면서 진짜 참았습니다...

 

 

그리고 루시 끝나니까 

폭우가 오기 시작...ㅋㅋㅋㅋ

 

진짜 저 옷이 다 젖었어요.

양산 쓰고 했는데도

다 젖고 ㅋㅋㅋ

그냥 나중에는 포기했던 것 같아요.

 

 

친구가 데이브레이크 보고 싶다고 해서

루시 끝나고도 봤는데

데브 멤버들도 비가 와서 

준비한 곡도 안 하고 다 맘대로 하더라고요.

 

발라드 같은 거 하면

지금 상황에 안될 것 같다고 ㅋㅋ 

그래서 저희는 더 재밌게 즐겼답니다.

 

 

비가 오면 다들 광기로 즐겨서

더 재밌어요 ㅋㅋㅋ 

 

물론 집 갈 때가 걱정되긴 하지만 ㅎ

 

 

전에는 실내에서 데브 공연 봤을 때랑

차원이 달라요!

그때보다 날씨도 안 좋고

거리도 멀었지만 존잼..!!

 

이래서 페스티벌 하면

데브가 나오나 봐요 ㅋㅋ

 

저희는 데브까지만 보고 나왔어요.

비가.. 진짜 상상 이상으로 많이 와서

더 볼 수가 없더라고요.

 

그리고 돗자리도 그냥 버렸습니다 ㅎㅎ

작년에 산 것 같은데..

그냥 포기~ 

물에 다 젖어서 가져갈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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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

자연광 루시도 보고

더 재밌게 즐긴 것 같아요!

 

내년에도 루시가 나온다면?..

너무 힘들어서 고민은 되지만 

아마도 가겠죠? ㅎㅎ

 

암튼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토요일 공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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