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페스티벌 후기

[서울 삼성] <2024 서울국제도서전>, 서울국제도서전 후기, 서울국제도서전 가는 법, 서울국제도서전 티켓 구매

에디터 도리 2024. 6.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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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국제도서전>

 

위치 -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코엑스 C & D1홀

 

기간 - 24.06.26 ~ 24.06.30 

 

시간 - 10:00 ~ 19:00 (일 17:00)

 

  

 

 

안녕하세요! 

혹시 독서 많이 하시나요?

 

저는 1년에 그래도 

50권 정도는 읽는 편이고 

올해는 100권 읽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독서전이 매우 기대가 됐어요.

새 책을 만난다는 설렘, 

그리고 출판사에서 준비한 기획 등

궁금한 게 많더라고요.

 

작년에도 가서 책을 한 바가지 사 와서

이번에도 잔뜩 기대를 하고 갔답니다.

 

 

예매 확인 및 입장 팔찌 교환 

 

일단 코엑스에 방문하시면

입장 팔찌를 교환하셔야 해요.

 

코엑스 1층으로 들어가면

노란 부스가 나옵니다!

여기서 바꾸면 됩니다.

 

저는 네이버에서 얼리버드로

미리 티켓을 예매해서

바로 들어가서 티켓을 교환할 수 있었어요.

 

예매 내역을 보여주면

종이 팔찌를 주십니다!

 

저는 첫날 4시쯤 방문했는데

티켓 교환 웨이팅은 따로 없었어요,

 

 

입장팔찌를 받으면

3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C홀을 찾아가시면 편할 거예요!

저는 D홀 쪽으로 찾아갔는데

입구가 C홀이라고 ㅎㅎ 

참고하세요!

 

 

이번 도서전의 주제는

후이늠이었는데요. 

 

후이늠은 걸리버여행기에

나오는 아주 이상적인 세계입니다.

 

책을 통해 이상적인 세계를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미래를 그려야 하는지

얘기해 본다고 하네요.

 

400권의 도서를 통해 

후이늠의 세계를 여행하며 

사유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시장 입장

 

입구에 가면 

현장 예매도 할 수 있고 

바로 들어갈 수 있어요! 

 

별 다른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구역은 크게 4개 정도로

나눠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해외 서적,

국내 대형출판사,

아동, 종교 등 다양한 출판사, 

독립 출판 & 아트북 

이렇게 볼 수 있어요. 

 

이 외에 전시나 책마당, 책만남홀이 있어서

이곳에서는 강연도 이뤄집니다.

 

 

제일 먼저 해외 서적!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타이완 등

다양한 나라에서 부스를 차려서

책을 홍보 중이었어요. 

 

저도 관심은 있었는데..

언어를 몰라서ㅠ 

 

신기한 건 이번에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일제강점기 시대 사진이 있더라고요. 

 

출간을 앞두고 있던 것 같은데, 

여기서 그 책을 실제로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대형 출판사들 부스를 확인했어요! 

 

제일 먼저 만난 건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안전가옥!! 

 

제가 안전가옥 책은

거의 다 읽은 것 같아요..

 

이게 시리즈가 많은데

제가 하나에 꽂히면 

그 시리즈만 파는 편이라

여기 있는 책들은

다 읽고 알고 있답니다 ㅎㅎ 

 

 

사실 저는 도서전이라고 해서 

도서전에서만 볼 수 있는 신작이나

한정판 등의 책을 기대했거든요.

 

근데 다른 출판사는 

한정판은 많이 있었는데

신작이나 최초 공개는 없더라고요 ㅎㅎ 

 

근데 유일하게 안전가옥이 

도서전에서 최초로 신작을 공개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저처럼 출판사 덕후들은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들을 

많이 읽는 편이라 새 책이 궁금한데..

 

암튼 이런 점이

전반적으로 아쉽기는 했어요.

 

 

그리고 제가 요즘 

많이 읽고 있는 책이 있는

출판사 자음과 모음입니다! 

 

금요일에 조예은 작가님

사인회가 한다는데ㅠ

회사 때문에 오늘 온 건데..

넘 아쉬웠어요ㅠㅠ 

 

제 최애 작가가

조예은 작가님이시거든요.

다음에는 꼭 사인회 노립니다!!

 

 

그리고 가장 힙했던 부스!

다산북스입니다. 

 

이벤트도 많이 하고

이런 힙한 스티커도 만들어서 나눠주고 

책의 문구도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들어놨더라고요! 

 

 

요즘 제가 수영을 하고 있어서

공감이 되는 문구라

하나 가져왔습니다! 

 


그 외에 창비, 문학동네 등 

국내 굵직한 출판사들이 많았어요. 

 

부스는 딱히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ㅎㅎ

그냥 평소에 만나볼 수 있는

책들이라서 막 대단하지 않더라고요.

 

약간 실망 ㅎㅎ

 

저런 책 문구는

도서전에서 계속 봐서 그런지

크게 감흥은 없었습니다 ㅎ

 

 

그리고 신기한 건 

미술관에서도 홍보를 나왔어요.

 

그라운드 시소랑

일민미술관인데, 

둘 다 제가 애정하는 미술관이거든요!

 

미술관 굿즈와 

전시 홍보를 하고 있었는데

그라운드 시소는 취향 테스트를 통해서

책갈피를 가져갈 수 있도록 

마련해 놔서 센스 있게 느껴졌어요.

 

 

여기는 푸른숲 출판사의 책이었는데

이런 식으로 책을 큐레이션 해주더라고요. 

 

요즘 현대인들의 생각과 고민에 맞게

책을 추천해 줘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꼭 들려서 고민에 맞는

책을 고르시길 바라요.

 

 

그리고 푸른숲이 센스 있는 게

출판사들의 모든 고민 오탈자 발생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냈더라고요. 

 

이런 부스도 마련해 놓고 

오탈자 찾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기획력이 좋다고 

생각한 부스 중 하나였어요! 

 

 

그다음 좋았던 부스는

한국서점인협의회 부스였어요. 

 

여기는 동네서점이 추천하는 책, 

고민에 따른 책, 

MBTI책, 생일이나 별자리 책 등

다양하게 책을 추천하고 있어서 

부스가 정말 알차더라고요. 

 

그리고 직원 분도 오셔서 

기획에 대해 설명해 주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이렇게 한 분 한 분 와서 설명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이만큼 책에 진심이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강의나 시상식도 

진행을 했고 

 

(생각보다 강의가 많아서

중간중간 보기 좋아요!)

 

 

토스도 이번에 참여를 했더라고요.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이건 패스~ 

 

 

그리고 시상식도 있었는데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어요. 

 

각 분야별로 다양한 책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그리고 이번 도서전의 주제인

후이늠에 대한 책 전시도 진행 중이었답니다.

 

그리고 직접 본인이 생각하는

후이늠에 대해 남길 수 있었어요.

 

 

이번 도서전에서 구매한 책은

이 정도입니다. 

 

작년에는 에세이를 엄청 구매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소설에 꽂혀서

안전가옥의 신작 소설과 

설명을 듣고 재미있어 보이는 책을 샀어요. 

 

한 10만 원 정도는 살 줄 알았는데..

정말 살 게 없어서 ㅎㅎ

그냥 이 정도로 구매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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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출판사들한테

도서전은 되게 큰 행사인데

이번 도서전은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냥 부스를 차리고

책을 할인하는 것보다

좀 더 다양한 콘텐츠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생각보다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왜 제 주변에 책 읽는 사람은 없는지..;;

여러모로 모순 ㅋㅋㅋ 

 

제 주관적인 후기이니

참고만 해주시고

도서전에서 다양하고 재밌는 책

많이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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