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콘서트 후기

[서울 방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 in SEOUL> 콘서트 후기, 루시 월드 투어 첫콘 후기

에디터 도리 2024. 4. 2. 12:00
728x90
728x90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 in SEOUL>

 

위치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올릭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기간 - 24.03.30 ~ 24.03.31

 

시간 - 토 18:00, 일 16:00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열린 

루시 월드투어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지난 30일, 31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루시의 첫번째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콘서트가 개최되었는데요.

 

거의 8개월만에 하는

콘서트라서 개인적으로 엄청 기대를 했답니다!

 

그리고 저는 루시 콘서트가 처음이라서

더더욱 떨렸습니다. 

정말 이틀 전부터 심장이 튀어나올 정도로요!

 

저는 이번 콘서트에서

양일간 스탠딩으로 가게 되었어요.

체력적으로 너무 불안하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밴드 콘서트는

스탠딩이니까요!

 

 

스탠딩은 입장하려면 팔찌를 교환해야 해서

미리 가서 팔찌 교환을 했습니다. 

 

저는 스탠딩 팔찌 배부 줄이 

아주 길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한 30초 만에 교환해서

여유롭게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팔찌 교환하고 받은

루시 엽서! 

뒤에 멤버들 문구도 있었답니다 ㅎㅎ

 

언제 봐도 예차니의

글씨는 예쁘네요 ㅎ

 

 

시간이 남아서 

포토존에서 가서 사진도 찍었어요! 

 

이번 콘서트 콘셉트가 

꽃이다 보니 포토존도

꽃으로 가득 꾸며져 있었어요.

 

봄과 아주 잘 어울리는 포토존 ㅎ

 

 

그리고 좀 기다리다 보니 

스탠딩 줄을 설 시간이더라고요.

 

저는 400번대였는데 

너무 번호가 애매해서

(가운데 껴서 볼 것 같았어요)

그냥 뒤로 빠져서 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아예 늦게 방문을 했답니다.

 

 

사람들이 다 입장하고 

텅 빈 스탠딩 줄!

저도 이 뒤로 입장을 했습니다. 

 

 

제 시야는 이랬어요. 

핸드볼경기장은 

앞쪽이 생각보다 무대와 가까워요. 

 

제가 페스티벌을 많이 다녔는데

페스티벌 시야보다 더 가까운 것 같았어요. 

 

루시 콘서트에 생각보다 

남자 관객이 많더라고요.

물론 커플도 ㅎㅎ 

 

그래서 살짝 시야 방해가 있긴 했는데

요리조리 피해서 봤습니다 ㅋㅋ

 

 

제가 L구역 뒤에 빠져서 봤는데

사이드 돌출 쪽에 마이크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설마.. 했어요 

 

근데 예찬이가 이쪽으로

생각보다 많이 오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본 무대나 돌출은 좀 멀었지만

아주 가까이 볼 수 있었답니다.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눠져 있었는데요. 

 

1부는

떼굴떼굴

노하우

10sec

히어로

아니 근데 진짜

 

광일이 솔로

(꿈에서라도, perfect,

would you dance with me)

 

상엽 솔로

(이미 다 알고 있었지만,

결국 아무것도 알 수 없었지만)

 

개화

미공개곡 (낙화)

아지랑이

놀이

플레어

조깅 (댄스버전) 

 

이렇게 진행됐어요!

 

 

그리고 조깅 댄스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2부가 시작됐는데요. 

 

2부는 

투첼로스 인트로 + 아갓츄

사계 여름 인트로 + 뜨거

부기맨

Opening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맞네 

내버려

 

(앵콜)

21세기의 어떤 날 

Ending

나는 너야 

 

이렇게 진행됐어요. 

 

첫 콘서트는 3시간 10분 정도로

정말 쉬는 시간 없이 달린 것 같아요. 

 

상엽이가 콘서트 전에

이번 콘서트는 체력전이라고 했는데

노래 편곡이랑 셋리스트가

계속 달리는 노래들이라서

진짜 힘들더라고요.

 

 

미모가 미쳤던 광일이!!

저는 오늘 공연을 보고 

차애를 정했어요..

아마도 광일이 ㅎㅎ 

 

요즘 들어 더 외모 미쳐있는 

광일이 때문에 화면에

광일이가 잡힐 때마다

감탄을 했던 것 같아요.

 

 

광일이가 사클에만 올렸던

노래도 불러주고,

일렉 기타 연주도 보여주고..

ㅠㅠㅠㅠㅠ

진짜 광프가 될 수밖에 없었다는...

 

 

 

언제나 그랬듯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예차니.

 

보이는 것보다 예차니가 가까이 있어서

정말 표정 하나 몸짓하나 잘 보였던 것 같아요. 

 

왜 콘서트 끝나고

매번 몸살이 나는지

알 것만 같았던...

 

그리고 이번 콘서트에서는

춤도 추고 부기맨 때는

솔로 퍼포먼스도 했는데

모두 돌출에 해서 잘 보지는 못했어요ㅠㅠ

 

맨눈으로 담고 싶었는데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어서

화면으로만 봤다는ㅠㅠ

 

사이드로만 봐도 이렇게 아쉬운데

예프인데 이번 콘서트 안 왔다?

평생 후회할 거예요.

 

 

다이어트해서

미모가 더 빛났던 상엽이..

 

콘서트라서 그런지

그 어느 때보다 무대 매너도

호응 유도도 좋았답니다.

 

 

제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투샷!

 

이렇게 잘생긴 외모에

노래도 잘하고 웃기고

연주도 잘하는데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나요?

 

 

우리 밴드 최고ㅠㅠ

맨 뒤에서 봐도 본 무대가 

이 정도로 보였던 것 같아요. 

 

근데 제가 예차니존에 서 있어서 그런지

원상이까지는 안 담기더라구요...

우리 밴드는 4명이 다 담겨야 하는데ㅠ

 

 

그리고 앵콜곡으로 부른 히어로!

밴드 팬들은 노래도 잘 부르나요?

 

다들 예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데 진짜 감동이었어요.

 

 

예차니가 연주하는 모습을 

다 올릴 수는 없지만 

모든 무대에 최선을 다하는 예차니를 보고

다시 입덕했답니다..

 

계속 스탠딩 하는 팬들과 인사하고 

눈 마주치고 하는 것도 완전 대박ㅠㅠ

 

 

조명받으니

더 예쁘게 빛나지 않나요? 

 

 

이건 사이드 돌출에 왔던 예차니!

하얀 옷이 너무 잘 어울려서

진짜 선녀 아니야?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답니다 ㅎㅎ 

 

마이크 소중하게 잡고 노래하는데

진짜...

이건 안 담을 수가 없었어요ㅠㅠ

 

 

셀카봉 대신 원상봉으로

영상 찍는 멤버들.

 

해외 투어 가니까 

가는 곳마다 이렇게

영상으로 남길 건가 봐요. 

 

가지마...

가지마!!!!!!!!!!!

 

 

사진 찍기 위해서 옹기종기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한 장 찍었어요 ㅎㅎ

 

이런 밴드가 내 밴드라니ㅠ

진짜 저는 왜 사람들이

밴드에 미치는지 알 것 같았답니다.

 

 

밴드의 존재 이유에 대해 

알 수 있었던 루시 콘서트였습니다. 

 

아 밴드의 맛은 이거구나

밴드는 이런 거구나

싶었던 공연이었답니다.

 

콘서트 가기 전에

정말 걱정이 많았는데요. 

 

그런 걱정을 다 잊게 해 줄 만큼 

최고의 공연이었어요.

 

제가 작년에 제일 잘한 일은

아마도 루시 입덕이 아닌가 싶어요.

 

루시가 그냥 오래오래 행복하게 

노래하고 우리 곁에 남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답니다ㅠㅠ

루시를 향한 팬심 멈출 수 없어...

 

.

.

.

.

.

.

 

오늘 블로그 글은 유독 애정이

많이 담겨 있네요.

 

저의 이번 주말은 루시로 시작해서

루시로 끝났답니다.

 

다음에는 루시 막콘 후기를

가져오겠습니다!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