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쇼케이스 - Restart>
위치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4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
일시 - 24.01.09
시간 - 20:00
안녕하세요.
제 블로그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실 제가 규현팬입니다.
규현을 좋아한 지도 10년이 넘었는데
요즘에는 떡밥도 많지 않아서 살짝 쉬고 있었어요.
(솔로 앨범보다는 뮤지컬이나 예능을 많이 해서)
저는 노래하는 규현이 너무 좋은데
앨범을 안 내서
그동안 정말 속상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오랜만에
앨범을 내서 정말 설레더라고요.
그래서 앨범도 구매하고
운 좋게 쇼케이스도 당첨돼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ㅎㅎ
퇴근하고 블루스퀘어로 향했습니다.
이날 눈이 엄청 온다고 해서
가기 전부터 걱정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퇴근 시간에
눈이 안 오더라고요!!
그래서 예정시간보다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었어요 ㅎㅎ
티켓부스에서 티켓을 받으려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답니다!
이날 당첨자가 500명 정도였는데
아무래도 퇴근하고 시간이 몰리다 보니
한 20분 정도 줄 서서
티켓을 받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에는
포춘쿠키 이벤트도 있었어요!
하루만 진행되는 쇼케이스인데
이런저런 이벤트가 많더라고요.
이번에 소속사를 옮기고
첫 앨범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신경 쓴 부분이 많아 보였어요.
본인 확인을 받고 랜덤으로 박스에서
자리를 뽑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슈주 응원봉을
가지고 갔는데
규현용으로 따로 응원봉을 준다더라고요^^
아직 공식 응원봉이 없어서
그냥 스틱봉으로요 ㅎㅎ
규현도 슈주인데 왜지?
싶긴 했는데 뭐 솔로니까..
그럴 수 있구나 했어요.
(다만 규현 솔로라고
유난 떠는 팬들이 싫을 뿐)
들어가기 전에 응원봉과 티켓,
미공포와 함께 사진을 찍었답니다!
아! 저 이날 랜덤으로 자리 뽑았는데
2열 뽑았어요ㅠㅠㅠ
약간 사이드이긴 했는데
티켓팅으로 한 번도 이런 자리를
못 가봤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가게 돼서
정말 기뻤어요!!
규를 오랜만에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다니ㅠ
저는 7시 넘어서
티켓을 받아서
그냥 바로 자리로 들어가서
이런저런 이벤트들에 참여했어요!
제일 먼저 포춘쿠키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티켓을 보여주면 코인을 주고
뽑기를 할 수 있더라고요.
저도 순서가 돼서
딱 뽑았는데 포춘쿠키 뚜껑이 안 나온 거예요..
그래서 뚜껑이 없다고 했더니
내용물이 중요하다고 그냥 가라고 하셔서..
나름 인증숏을 찍었답니다 ㅎㅎ
포춘쿠키를 열면
이번 규현 앨범 노래에 있는
수록곡들의 가사가 나옵니다!
저는 퇴근하면서 규현 노래를 들었을 때
타이틀곡 다음으로 너여서 그래가
맘에 들었거든요.
근데 그게 딱 나왔더라고요!
친구는 Restart가 좋다고 했는데
그게 딱 나와서
뭐지? 운명인가 싶었어요.
포춘쿠키도 뽑고 스탬프도 찍고
인증샷을 찍은 뒤
공연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슬로건이 있었어요!
규현이는 내 삶의 전! 부! 야!라는
가사가 있었고
반대 페이지에는
그렇지 않아 노래 응원법이 적혀 있었습니다.
시야 최고!!!
그리고 규현이나
MC를 본 이특이나 모두
왼쪽으로 입장하고 퇴장을 해서
더 가까이에서 자세히
볼 수 있었어요!
이건 응원봉 사진!!
이 날 규현은 광화문에서를
부르면서 등장했어요!
첫 솔로곡을 부르면서 등장하니
옛날 느낌도 많이 나더라고요.
그다음 MC로 특 오빠가 등장해서
앨범 언박싱도 하고
앨범 소개, 곡 소개도 했어요.
그 다음 수록곡인 사랑이었을까를 불렀고
팬들이 미리 적은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 같이 뮤비도 보고
타이틀곡인 그렇지 않아도 라이브와
레인보우 라이브를 들었답니다!
아! 그리고 내 마음을 누르는 일도
불렀던 것 같아요.
쇼케이스는 1시간 반 정도로 진행됐는데
거의 팬미팅 수준으로
알찬 시간이었어요!
규나 특 오빠나 드립이 좋다 보니
그냥 얘기만 해도 웃기더라고요.
노래는 언제 들어도 좋고요ㅠㅠ
이날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
중요한 건 규가 봄에 콘서트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누가 가을이라고 했더니
너무 늦지 않냐고
하면서 봄에 콘서트를 한다고ㅠㅠ
제가 계속 기다렸거든요ㅠㅠ
마지막으로 규가 부른 레인보우!
저는 이 노래가 최애는 아니었는데
라이브로 들으니 최애 노래가
될 것 같았답니다ㅠㅠ
이날 규가 코감기 때문에
목 상태도 좋지 않았는데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니
약간 뭉클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요즘 다이어트를 힘들게 해서
비주얼도 최고ㅠㅠ
제가 처음 규한테 반했던
그 모습 그대로라서
옛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났어요.
.
.
.
.
.
화요일 저녁이라 너무 피곤했지만
규와 함께 해서 너무 행복했어요!
곧 콘서트도 한다고 하니
꼭 올콘을 뛰어야겠어요.
모두 규현 솔로 앨범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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