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추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 럭스: 시적해상도>, 다양한 미디어 아트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

럭스: 시적해상도>

 

위치 - 서울 중구 을지로 281

 

전시기간 - 23. 09.05 ~ 23.12.31

 

운영시간 - 매일 10:00 ~ 20:00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얼마 전에 보고 온 

전시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요새 전시를 꽤 많이

소개해 드리는 것 같은데, 

사실 전시는 열심히 보러 다니는데 

블로그 정리하기가

꽤 시간이 오래걸리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미루고 있었어요;;

 

그런데 연말이라 쉬는 날도 많고 해서 

최근에 폭풍 후기를 남기고 있답니다 ㅎㅎ  

 

 

 

이 전시는 모두 미디어 아트로

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작품이 많더라고요.

 

처음에는 성인 가격이 20000원이라 

약간 비싸다? 생각했는데

막상 전시를 보고 나니

괜찮은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번 전시는 영국 런던에서도 개최되었던

대규모 미디어 아트 전시입니다. 

 

주목 받고 있는 미디어 아트 그룹의 

작품 16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는 명상적 풍경, 새로운 숭고함,

기술적 미니멀리즘, 안식처의 탐구

4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만난 작품은 

약간 착시 효과를 일으키는 작품이었는데요. 

 

RGB 색상들이 화면 가득 나와서 

모니터 화면에 들어온 느낌이 나더라고요. 

 

 

 

그 다음은 산수화라는 작품. 

 

거대한 화면에 산수화가

계속 바뀌는 게 인상적이더라고요. 

 

화면은 분활되어 있지만 

약간 연결된 느낌도 나고

묘한 느낌에 계속 보게 되었답니다.

 

 

 

그 다음은

겨울풍경이라는 작품인데요. 

 

같은 풍경에 배경 색이 변하면서

마치 겨울에 해가 뜨고 지는

다양한 풍경을 나타내는 것 같았어요.

 

 

 

이건 인공식물학이라는 작품인데, 

씨를 뿌리고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미디어 아트를 통해 보여주더라고요. 

 

자연을 주제로 

식물이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답니다. 

 

 

 

기억색이라는 작품은 

그림을 그리면서 

시간이 흘러가고 그림이

중첩되는 과정들이 

인상적이었어요. 

 

 

 

코어라는 작품. 

그냥 멍하게 감상하게 되는 작품이었는데

빛이 나오고 노래 소리가 들리면서 

음악에 맞춰 빛들이 움직이더라고요. 

 

마치 소리의 파형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신기해서 계속 보게 되었어요. 

 

 

 

제가 인상적이었던 작품 중 하나. 

합창단이 노래를 하는데

개별 화면을 이용해서 

각 인물에 주목하더라고요. 

 

합창은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최고의 소리를 내는 거잖아요. 

각 인물에 집중하면서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 내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숲이 살아 숨쉬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발견되지 않은 숲의 영역 작품.

 

 

 

메도우라는 작품인데, 

누워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천장에 있는 꽃들이 

색이 바뀌며 펼쳐지고 닫히기를 계속하는데

반복적이지 않고 

무분별하게 움직이다 보니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균형과 연결을 

나타냈던 컨티뉴얼 서울이라는 작품. 

 

맨 처음에 봤던 작품과 

비슷한 느낌도 나지 않나요?

 

 

 

제가 좋았던 두 번째 작품! 

사람 형태가 계속 걸어가는데

그를 둘러싼 물질들이 변화하더라고요. 

 

불, 돌, 물, 금속, 액체 등 

뭔가 우리를 이루는 

다양한 원소들이 변화하면서 

구성해 나가는 것 같았어요. 

 

그냥 처음부터 쭉 보는데

몰입감이 엄청났답니다.

 

 

 

언어 같기도 하고 

기하학적인 모양 같기도 했던 작품.

 

 

 

퓨쳐 유라는 작품인데, 

사람이 움직이는 모양에 따라 

맞춰서 다양하게 움직이더라고요. 

형태도 각기 다르게 나타나고요.

 

단순히 감상하는 것이 아닌

이렇게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리고 출구로 나오면

만날 수 있는 마지막 작품. 

 

이 작품도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식물이 자라나는 작품입니다. 

 

굿즈샵

 

 

전시 마지막에는 굿즈샵도 있으니 

맘에 드는 작품이 있다면 

구매해 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엽서가 탐났는데

구매는 하지 않았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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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실내에서 데이트할 곳을 찾는다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하는 

전시는 어떠신가요?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들이 많아 

저는 너무 추천합니다! 

 

연말에 최고의 경험을 하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