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성도 애월점>
위치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1길 24-16 1층
영업시간 - 12: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6:30,
라스트오더 21:15)
가격 - 960 숙성뼈등심 38000원
960 숙성 뼈목살 37000원
안녕하세요.
제주도에 가면 꼭 먹게 되는
고기가 있죠?
바로 흑돼지인데요.
제주도에 흑돼지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어요.
본점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저는 애월점에 다녀왔고,
오픈런을 해서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어요.
곳곳에는 흑돼지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문구가 많이 있었어요.
돼지의 정점이라니
먹기 전부터 엄청 기대가 되더라고요.
저희는 오픈 전에 도착해서
웨이팅을 걸었어요!
12시에 문을 열다 보니
일찍 가서 도착하니 괜찮더라고요.
사람도 별로 없고요.
가게 앞에 이렇게 귀여운
강아지들이 있어서
강아지들과 함께 놀면서 기다렸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깔끔합니다.
이미 다 셋팅이 되어 있어서
바로 앉아서 주문하고 먹으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저희는 저쪽
야외 자리에서 먹었습니다.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시원한 뷰를 보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불판에는 이렇게
기본 소스들이
세팅되어 있는데요.
고추냉이와 멜젓,
쌈장, 고추, 마늘이 있어서
고기와 함께 먹으면 됩니다.
이건 기본 반찬!
나물류와 명란젓이 나옵니다.
저 명이나물과 명란젓,
고추냉이의 조합이
끝내주더라고요.
이럴게 나물을 종류 별로
주는 곳은 처음 봐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메뉴가 이렇게 있었는데,
지금은 메뉴가 살짝 바뀐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시그니처 메뉴라는
등심뼈갈비와 삼겹살, 목살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사이드는 갈치속젓볶음밥과
동치미 열무냉면을 주문했습니다.
고깃집 오면 사이드는 필수인 거 아시죠?
그리고 드디어 고기가 나왔습니다!
양이 엄청나고
비주얼도 끝내주죠?
일단 딱봐도
고기 질이 좋아 보이더라고요.
색깔에서 싱싱함이 느껴져서
먹기도 전에 합격 목걸이를 걸어줬습니다.
어마어마한 뼈갈비!
이런 뼈등심은 또 처음 봐서
신기해서 미친듯이 사진을 찍었답니다.
고깃집 이름이 박힌
버섯도 한 장 찍어주고요!
처음에 고기를 보고
이렇게 어떻게 먹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직접 잘라 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고기를 직접 구워 주셔서
굽는 동안 숙연 타임…
암튼 가장 맛있는 굽기로 구워 주셔서
손에 고기 냄새 안 묻히고
먹을 수 있어 좋았답니다.
이 고기 비주얼 보세요!
정말 맛있어 보이죠?
고기 냄새가 퍼지는 순간부터
배가 고파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고기는 그냥 한 점 먹게 해 주시고
이렇게 명란젓과 고추냉이,명이나물을 함께
올려서 주시는데 이게 진짜
미친 듯이 맛있더라고요.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말을 해주셨는데
그냥 이렇게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서
계속 이렇게 먹었답니다.
사이드로 시킨 국수는
그냥 비빔냉면보다 훨씬 더
맛이 좋았어요.
일단 국물이 얼큰해서 좋았고,
열무가 제대로 익어서
고기와 함께 사이드로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사이드로 시킨 밥!
밥이 양념이 잘 되어 있는데,
볶음밥이 필요 없을 정도더라고요.
보통 고깃집에서는
공깃밥에 된장찌개를 먹는데,
그것보다 이렇게 먹는 게 더 맛있어서
다른 곳에도 팔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숙성도는 굿즈도 있는데요.
굿즈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고요.
숙성도 이름이 너무 박혀 있어서
약간 부담스럽긴 했지만,
맥주도 있어서 한 번 먹어보고 싶었어요!
맥주도 잘하는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가격대가 조금 있어서 다 먹으니
이렇게 금액이 나왔습니다 ㅎㅎ
여자 셋이 가서 배부르게 먹었는데요.
고기가 가격대가 있다 보니
10만 원은 기본적으로 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신선한 고기도
직접 볼 수 있는 숙성도.
제주도에서 흑돼지 맛집을 찾고 있다면,
숙성도가 제격입니다.
맛있는 고기가 먹고 싶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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