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뒷북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한창 백예린의 신보가 나왔을 때는 ‘Square’에만 빠져 채 다른 앨범을 들어볼 생각조차 안 했었다. 그러다 아주 우연히 백예린이 몇 년 전 페스티벌에서 노래 부르는 것을 보게 됐다. 그리고 이 노래에 대해 쓰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에 바로 메모장을 켜고 글을 쓰는 중이가. 누군가에게 추천하기에 이미 유명한 노래이기에 이 글은 추천글보다는 나의 감상평이라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2016년 03월 10일에 만들어서 이 노래. 한동안 미공개곡이라며 페스티벌에서 부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무려 만든 지 6년이나 지난 곡이다. 노래를 듣는데 6년 전이 무슨 상관이냐 싶지만, 무려 그녀가 19살에서 23살 때쯤 만든 노래라는 것에 주목하고 싶었다. 그녀는 어떤 사랑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