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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추천] <게임사회>, 게임에 대한 현대예술의 물음!

에디터 도리 2023. 8. 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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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회> 

 

위치 - 서울 종로구 삼청로 30

 

전시기간 - 23.05.12 ~ 23.09.10 

 

운영시간 - 월, 화, 목, 금, 일 10:00 ~ 18:00 

수, 토 10:00 ~ 21:00 

 

가격 - 2000원 

 

게임에 대한 전시가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게임도 과연 전시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드실 텐데요. 

게임에 대한 내용은 물론, 

관람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가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게임사회! 

 

개인적으로 올해 본 전시 중

손에 꼽을 정도로 괜찮았던 전시이니

꼭 방문하셔서 다양한 게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김희천 - 커터 3

처음 들어가자마자 거대한 화면에 

이렇게 전시가 보입니다. 

 

영상은 꽤 긴 편. 

45분 간 상영을 하는데요. 

소파에 앉아서 편하게 보면 됩니다. 


예술게임, 게임예술

 

이번 공간에서는

아트게임에 대한 이야기 합니다. 

현대미술의 매락으로 

게임의 이미지와 비디오 게임을 

적절하게 섞은 작품인데요. 

 

보면 실제로 참여도 할 수 있지만, 

영상력이 예술이라서 

아주 신기합니다. 

하룬 파로키 - 평행 I-IV
제노바 첸, 닉 클라크 - 플로우
제노바 첸- 플라워

이런 게임들은

가상 세계의 구성물이

얼마나 정교하고 사실적인 

움직임을 가지는지 보여줍니다. 

코리 아칸젤 & 페이퍼 라드 - 슈퍼 마리오 무비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아는 

슈퍼 마리오도 여기서 만날 수 있었어요. 

에드 프라이스 - 헤일로 2600


세계 너머의 세계

로렌스 렉 - Nøtel Architectural Drawing, Nøtel Poster-Portrait

이번 공간에서는 게임이 세계를 어떻게 

구축해 내는지 보여줍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과 

비슷해 보이지만, 

분명 다른 것들이 존재합니다. 

로렌스 렉 - Nøtel Poster-Landscape

 

월 라이트 - 심 시티
마르쿠스 페르손 - 마인크래프트

심 시티나 마인크래프트 모두 

도시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 가상의 공간에서 

어떻게 사회를 창조하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재키 코놀리 - 지옥으로의 하강

 

그리고 2관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2관으로 넘어가는 길목에도

QR을 찍으면 

이런 게임을 접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웹게임 기획 및 제작: PACK - 쫓아온다! Tag! You're Haunted


정체성 게임

람한 - 튜토리얼: 내 쌍둥이를 언인스톨하는 방법

이 게임은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해서 

밖에서 구경만 했답니다. 

이와타니 토루 - 팩맨
밸브 - 포털

이 게임들은 익숙하시죠? 

팩맨과 포털인데요. 

 

뉴욕현대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해요. 

아칸젤 - /로데오/ 할리우드 플레이하기
다니엘 브레이스웨이트 셜리 - 우리는 여기에 없는 이들 덕분에 존재한다.
다니엘 브레이스웨이트 셜리 - 아기 악마들, Who Are They
다니엘 브레이스웨이트 셜리 - 경고문, 건강과 안전

그리고 가운데에 있던

조금 이해하기 힘든 작품.

 

흑인 트랜스젠더 이야기를 하며 

우리 선택이 세상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지 말해 준다고 하는데요. 

 

저는 조금 징그럽고 기괴해서 

빠르게 넘어 갔습니다.  

루양 - 유테루스 맨, 캔서베이비, 루양의 댄스댄스 레볼루션, 물질 세계의 기사, 루양의 망상 지옥, 전자기 뇌학을 이용한 브레인 컨트를 메신저

그리고 오락실에 온 듯한 

신기한 공간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는 루양 작가의

다양한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살짝 잔인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넥슨 -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그리고 전시를 다 보고 나오면 

바깥 공간에도 게임에 대한

전시가 이어지고 있었어요. 

 

우선 가장 친숙한 카트라이더. 

게임 역사에 빠질 수 없죠? 

언덕에 올라 - 떠있는 땅들
반지하게임즈 - 서울 2033

그 외에 다양한 게임들도 있으니 

시간이 되신다면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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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게임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게임을 직접 경험해 보고,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대 미술이 

게임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게임이 아직 하나의 예술로

받아들여지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점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국립현대미술관에 방문하신다면

게임사회 전시를 방문하시고 

다양한 의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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