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추천] <서스펜스의 도시, 워치 앤 칠 3.0>, 영상이 가득한 색다른 전시

<서스펜스의 도시, 워치 앤 칠 3.0>

위치 - 서울 종로구 삼청로 30

운영시간 - 월, 화, 목, 금, 일 10:00 ~ 18:00
수, 토 10:00 ~ 21:00

전시기간 - 23.04.12  ~  07.23

가격 - 2000원

벌써 세 번째나 진행하고 있는, 
워치 앤 칠 전시. 

영상을 통해
우리 현실 속 숨겨진
세계를 들여다 보는 것이
이 전시의 핵심인데요.

그러다 보니
전시는 수많은 전시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

달빛 아래 풍경

익숙한 것이 새롭게 다가올 때
익숙한 것이 공포감으로 바뀔 때
우리는 불쾌한 골짜기를 느낍니다.

이번 영상들은 그런 내용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영상의 내용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또 감상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직접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장민승 - 입석 부근

닉 해밀턴 - 라이더 1 (다크 윈도우즈)

앨리슨 응유옌 - 안드라 8. 내가 제일 좋아하는 소프트웨어는 여기 있는 거야

---

증거의 재구성

여기서는 폭력의 흔적을
찾기 위해 증거를 뒤쫓습니다.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것이
이번 구역의 목표인 것 같아요.

파이어룰 달마 - 빤뚠, 빤뚬, 뚠뚠, 따나가…의 생성

팔로마 콘트레라스 로마스 - 멕시코 너머, 피아 보리 - 악마적인

리오르 샴리즈 - 사이드 항구, 산타 크루즈 사르마드 카샤니

정재경 - 어느 장면

여기서는 전시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볼 수 있었습니다.

메리엠 베나니 - 캡스에서의 파티

---

몸의 변이

신체가 변하는 것은
또 다른 가능성을 은유한다고 해요.

이번 구역에서는 바이러스부터
군중까지 다른 규모에서
몸이 변해갈 때를 묘사합니다.

루이스 로케 - XXI

송상희 - 다시 살아나거라 아가야

리앙 루스콤비 - 땀이 나는 기준들

---

죽지 않는 퍼포먼스

죽음을 유예하는
몸의 움직임을 살펴보는 구역입니다.

죽지 않음을 실험하는
퍼포먼스도 볼 수 있습니다.

정은영 - 나는 왕이야, 정은영 - 공연이 지연될 예정입니다

정은영 - 가곡실격 사잇박, 정은영 - 유예극장

나오미 린콘 갈라르도 - 불결의 시

클럽 아테 - 엑스 닐라랑: 발루드, 엑스 닐라랑: 피조물에서 창조물에서

세실 B. 에반스 - 각색된 지젤을 위한 화면 테스트

---

디스토피아 이후 세계 짓기

여기서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는
디스토피아의 환상을 살펴봅니다.

파국적인 현실의 상황을 위해,
설정한 세계관은 무엇일까요?

박찬경 - 늦게 온 보살

치트라 가네쉬 - 메트로폴리스

정재경 - 금, 송

스카위나티 - 모든 것 이전의 단어들

이렇게 영상만 있는 전시는
오랜만인데요.

영상을 다 보기에는
시간적인 면에서 한계가 있지만
하나하나 영상을 보다 보면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질 수 있을 거예요.

오늘 23일까지 전시가 진행되니
시간이 되신다면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