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오고또 포차>, 막회 맛집 추천, 쌈 싸주는 막회 맛집 추천, 종로 야장 추천, 종로 골뱅이 맛집
<오고또 포차>
위치 - 서울 종로구 종로16길 34
영업시간 - 월 ~ 토 16:30 ~ 22:40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 모든 후기는 광고가 아닌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종로에 있는
오고또 포차를 소개하려고 해요!
요즘 날씨가 너무 좋잖아요~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그래서 야장이 가능한 술집을 찾던 중
오고또 포차를 발견하고
방문하게 됐습니다.
원래 웨이팅도 많은 곳인데
저는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어요.
여기는 막회와 골뱅이 맛집!
짱 친절한 사장님이
직접 쌈을 싸주시는 걸로도
아주 유명하더라고요~
경험해 보니 여자 사장님은
친절하신데, 알바인지 남자 사장님인지는
너무 불친절하고 요구사항이 많아서..
사실 술 마시기 전에 좀 짜게 식었습니다..;;
가게가 넓지 않지만
그래도 밖에 테이블을 깔 수 있어서
한 10팀 정도는 들어갈 수 있는 것 같았어요.
가게도 노포 느낌 제대로!
여기를 어떻게 알고 찾아가는지
궁금할 정도였어요~
메뉴는 이렇게 있는데요.
저희는 1차를 하고 와서
막회를 중으로 시켰는데,
4인 이상이면 무조건 대를 시켜야 한다고..ㅎㅎ
저희가 5명이었거든요.
그리고 야외 테이블도
4인 이상이면 앉을 수 없다고 해서ㅠ
아쉽게도 내부에 앉아서 먹었답니다.
저희는 아쉽지만 메뉴로
막회 대 사이즈와 통골뱅이구이,
그리고 술을 시켰습니다!
막회를 시키면
기본적으로 테이블을 이렇게
깔아주시는데요.
묵은지, 부추, 양파,
김, 마늘, 생강, 고추, 상추, 깻잎,
그리고 번데기를 주십니다.
이 재료들은 모두
막회를 싸 먹을 때
필요한 재료입니다.
그리고 초밥 샤리 같은
밥도 주시는데,
이것도 같이 막회를 싸 먹으면 됩니다.
막회 등장!
참가자미와 물가자미가 나오는데,
둘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는데
꼬들하고 맛있더라고요.
특히 쌈을 싸먹으니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회가 나오고
상이 차려지면 사장님이
쌈을 하나씩 싸주시는데요.
1. 깻잎, 김, 막회, 밥, 무순, 고추&마늘, 쌈장
2. 김, 막회, 부추, 밥, 고추&마늘, 쌈장
3. 양파, 막회, 초생강, 무순, 밥, 고추&마늘, 쌈장
이렇게 3가지 버전으로
사람들에게 싸주십니다.
양파쌈은 살짝 호불호가 있어서
원하는 분들에게 싸주시는 편!
다른 건 호불호 없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사장님이 싸주신
양파쌈을 나름 따라서 해봤는데,
저는 이 양파쌤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양파가 매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달달하니 너무 맛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쌈만큼
제 취향이었습니다~
양파의 알싸한 맛이 약하고
달달한 맛이 올라와서
담백한 회와 잘 어울렸어요!
하지만 김과 깻잎 쌈도 먹는 중~
그냥 취향에 맞게 막 싸먹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열심히 막회를 먹다 보니
서비스로 계란찜도 주시더라고요.
술을 마시다가
슴슴하게 먹기 좋았어요.
그리고 시킨 통골뱅이구이!
보통 찜이나 탕을 많이 봤는데
골뱅이 구이라니!
일단 골뱅이가 엄청 커서 합격!
골뱅이는 잘 깔 수 있도록
장갑이랑 포크를 주시는데
골뱅이를 살짝 꺠서
포크로 돌리면서 빼면
바로 나와요!
그리고 골뱅이는 내장이 포인트인데,
내장이 안 나오면
살짝 껍질을 깨면 된다고 하시네요.
이것 보세요!
완전 큰 골뱅이!!
사이즈가 엄청 크죠?
한 3번은 자르니까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저 녹진한 내장이 핵심!
아귀간 먹는 느낌도 나면서
비리지 않고 담백했답니다.
골뱅이는 한 입 크기로 잘라서
참기름 장 찍어 먹으면 됩니다.
가위랑 집게도 주셔서
골뱅이 뺀 다음에
잘라서 먹으면 됩니다.
저희가 먹다가 추가로 시킨 계란!
계란말이인데, 특별하지 않거든요?
근데 다른 곳과 다르게
데리야끼 소스와 마요네즈가 뿌려져 있어서
더 특별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맛은 그냥 쏘쏘~
술 마시다가 담백하게
먹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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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막회를 먹을 수 있는 곳!
사장님이 싸주는 맛있는
막회 쌈이 먹고 싶다면
오고또 포차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