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GUCCI 구찌 문화의 달 사진전 -두 개의 이야기: 한국 문화를 빛낸 거장들을 조명하며>, 구찌 전시 추천, 구찌 행사, 서울 무료 전시 추천
<GUCCI 구찌 문화의 달 사진전 -
두 개의 이야기: 한국 문화를 빛낸 거장들을 조명하며>
위치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3 지하 1, 2층
파운드리 서울
전시기간 - 2024.10.22 ~ 2024. 10.29
운영시간 - 월 ~ 목 11:00 ~ 18:00
금 ~ 일 11:00 ~ 17:00
* 모든 후기는 광고가 아닌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찌에서 진행한
전시를 하나 소개하려고 해요.
한국의 거장들을 조명한 이번 전시는
사진가 김용호가 딥틱 기법으로
사진 예술을 통해 인물들을
조명한 전시입니다.
김수자, 박찬욱, 안은미, 조성진,
백남준 아티스트를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으니
포기할 수 없어서 바로 신청하고
방문했어요~
신청은 네이버에서 했고,
아이디 1개 당 한 번만 예약 가능합니다.
전시장에 가면
예약 확인을 하고
티켓과 책자를 주십니다.
티켓을 받고 나면
본격적으로 전시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 예술계는 물론,
국제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거장들의 모습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의미가 있는데요.
그들의 자신만의 표현 방식과
문화적 환경, 내면적 세계관을
한 번에 알 수 있답니다.
제일 먼저 나온 아티스트는
개념 미술가 김수자입니다.
서울과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술가로,
회화, 바느질, 설치,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박찬욱 감독!
제가 완전 박찬욱 감독님 팬이라서
여기 왔답니다.
친절한 금자씨 포스터가 그려진
라이터 같았어요.
박찬욱 감독의 고뇌하는 모습과
그의 소장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의미 있게 생각했던 노트!
감독님의 작업 노트가 있었는데,
그가 얼마나 일에 열정이 넘치는지
알 수 있더라고요.
예술 작품을 위해
이런 고민들이 필요하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다음은 안은미 무용가님!
무한도전을 보신 분이라면
어떤 분인지 잘 알 거예요.
오프닝 파티에서
공연도 하셨다고 하는데,
직접 못 봐서 너무 아쉽더라고요ㅠ
다양한 표정이 담긴
희노애락애오욕.
그녀의 감정과 사상이 담겨 있는
적품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피아니스트 조성진 작가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되기까지
오랜 시간 공들이고 연습한 시간을
바위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조성진이 공연을 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사진.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팬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사진들인 것 같아요.
피아노를 치는
조성진 작가의 손에
주목한 작품도 있으니
함께 감상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백남준 작가입니다.
백남준 작가님 얼굴은
처음 뵙는데, 배우라고 할 정도로
분위기가 있으시더라고요.
휠체어 높이에서 바라본
뉴욕의 풍경입니다.
실제 휠체어가 있어서
직접 타면서 사진을
감상할 수도 있더라고요.
사진이 꽤 많으니,
하나씩 보면서
작가님의 시선을
그대로 느껴보세요.
그리고 옆에 있는 구찌 매장 3층으로 가면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어요.
3층에 위치한 건 아무래도
전시를 보러 가면서
구찌 제품들을 보고
사라는 거겠죠?
하지만 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올라갔습니다 ㅎㅎ
영상은 각 아티스트 분들의
소장품이나 공연을 보여주는데요.
공연장이 너무 작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공연을 보기가 싶더라고요.
그래서 박찬욱 감독님 부분만 보고
빠르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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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이렇게 마무리됩니다.
원래 노트도 주신다고 했는데,
제가 날짜가 늦어서 그러지
모두 소진돼서 따로 안 주시더라고요.
그래도 의미 있는
전시를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전시 자체가 크진 않지만
그래도 의미 있는 전시라서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다음에도 좋은 전시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