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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청] <국제갤러리 - 수퍼플렉스(SUPERFLEX)>, 국제갤러리 전시 추천, 월요일 무료 전시, 서울 무료 전시 추천

에디터 도리 2024. 7. 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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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 - 수퍼플렉스(SUPERFLEX)>

 

위치 - 서울 종로구 삼청로 54

(국제갤러리 K1, K3관)

 

전시기간 - 24.05.23 ~ 24.07.28 

 

운영시간 - 월 ~ 토 10:00 ~ 18:00

일 10:00 ~ 17:00

 

 

 

안녕하세요! 

오늘은 특별한 전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기는 삼청동에 위치한

국제갤러리인데요.

 

보통 삼청동, 북촌 이쪽에 가시면

국립현대미술관만 가시는데

그 위로 올라가면

국제갤러리가 있습니다.

 

전시가 크지는 않지만

특별한 전시들이 많아서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편이에요. 

 

 

수퍼플렉스는 덴마크 출신의 

3인조 작가 그룹인데요. 

 

페인팅, 오브제,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답니다.

 

이번 전시는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볼 수 있어요. 

 

 

이 강렬한 붉은색의 문구들은

경제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고 인간의 욕망을 드러냅니다.

 

처음에 이게 무슨 의미지?

하고 봤는데

의미를 알고 뜻을 찾아보니

뭔가 경고 문구 같더라고요.

 

뭔가 현대인들에게 말하는 것 같은?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람들이 취해야 할 자세를

말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다음에는

전시장 화병에 꽃이

꽂혀 있는 작품이 있어요.

 

그리고 뒤에는 백지 같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었어요.

 

근데 자세히 보면 작품이 보이는데

마이크로칩 모양에 착안해서

다양한 종류의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인

마이크로칩의 디자인을 추상적으로

나타냈다고 해요.

 

 

그리고 꽃이 담긴 병은

꽃병이 아니라 

세계적 규모의 투자 은행 본사

건물을 모델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여기는 전체적으로 경제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다음 건물로 넘어갔습니다.

 

이 공간은 기후 위기의 

수중세계를 나타냈다고 해요.

 

해파리가 매일 밤 먹이를 찾아서

수면 위로 올라온다고 해요.

그것처럼 미래에 해수면이 상승하면

인간들도 해파리처럼 이동할 것이라고

나타내고 있어요.

 

 

그리고 천연석으로 이루어진 조각들!

 

인간과 해양 생태계 모두의 생존을 

지탱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나타낸 작품입니다.

 

 

벽면에는 이런 분홍 벽도 있는데

해양 생물들이 서식하기 좋은 산호초들로 

인간과 해양생물이 만나는

지점을 입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작품이 많지 않았지만

인류의 미래와 위기에 대해

분명하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전시 자체가 쉽지 않았어요.

 

그리고 작품 자체가 추상적이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니

해석하는 것도 어렵더라고요.

 

기존에 보던 전시 말고

색다른 전시가 보고 싶다면

한 번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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